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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지극히 개인적인 배우들 평가(개취)
25,677 92
2020.02.08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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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쯤 쓰여진 글이고 글쓴이의 절대 주관적인 평가임


평소에 영화를 많이 봐서 그냥 생각나는 배우 50명을 뽑아 봤습니다.

여기에 없는 훌륭한 배우분들 많아서 이미지가 50장까지밖에 안되서 생각나는 대로 50명 올림.

좋아하는 배우가 여기 없어도 전혀 실망하실 필요 없습니다.

그리고 좋아하는 배우에 대해 평이 안좋아도 그냥 넘어가시길 바랍니다.

주관적이기 때문입니다. 절대 객관적인 평가 아닙니다.

그냥 웃으면서 가볍게 잡지 보듯이 봐주시길 바랍니다.



이승기

연기력 좋다는 평 듣는데 사실 공감이 잘 안됨.

그렇다고 연기력이 나쁘지도 않음. 그냥 평범하다고 생각.

그 특유의 오바스러운 표정과 화면에서 클로즈 업 했을 때 느껴지는 부담감이 있음.

남녀노소 다 좋아하는 이미지라서 시청률은 보장한다고 생각함.

개인적인 바람은 영화로는 안 넘어 왔으면 좋겠음.

그리고 노래 좀 많이 내줬으면 좋겠다고 생각함.

이승기 노래 완전 좋아함.

지극히 개인적인 배우들 평가 | 인스티즈

이종석

학교와 너목들을 보면서 연기가 거슬린다고 생각한적 한번도 없음.

그런데 달리는 장면이나 좀 액션이 큰 장면에서 왠지 이상하게 오그라듦.

몸이 날씬하고 길쭉길쭉해서 그런지 뭔가 액션이 오바스럽게 느껴질 때가 많다고 생각.

그래도 순발력이 뛰어난 배우라고 느낀게

감정을 그때 그때 잘 표현한다고 느낌.

드라마, 영화 어디에 나오든 평균 이상은 해줄거라 생각.

지극히 개인적인 배우들 평가 | 인스티즈

박중훈

솔직히 말하면 박중훈 영화를 보면서 한번도 느낌이 온 적이 없었음.

연기경력, 커리어를 떠나서 연기가 뭔가 어색하게 느껴질 때가 많았음.

아마 호불호가 엄청 갈릴 배우라고 생각한다.

자기만의 색깔은 확실한 배우라서 좋아하는 사람은 엄청 좋아할 스타일.

라디오스타에서 보여준 감정연기..느낌이 하나도 안왔음.

내 깡패같은 애인에서는 그냥저냥 볼만한 정도였음.

개인적으론 아주 불호인 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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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경구

솔직히 말하면 연기력으론 트집 잡기 어려움.

다만 무슨 영화를 찍든 강철중 같아서가 문제라고 봄.

오히려 오아시스까지의 설경구를 그리워하는 사람들 많을거라 생각함.

그나마 최근에 찍은 타워, 감시자들에서 보여준 연기는 그냥 그랬다.

딱히 색깔리 있지도 않았고 기억에 남는 연기도 없었다.

이젠 설경구 단독으로 영화 끌어가기엔 예전에 비해 파워가 부족하다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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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승헌

연기력은 솔직히 조롱할 정도로 못한다고 생각하지 않음.

그냥 발전이 없는 배우라고 하는게 맞는거 같다.

송승헌 믿고 본다는 사람 아마 찾기 힘들거다.

워낙 잘생겨서 그렇지. 연기력으로 사람을 휘어잡는 배우는 아니라고 생각함.

영화는 안 찍는게 낫다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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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정

연기력은 아직도 잘 모르겠다.

잘하는거 같기도 하고 못하는거 같기도 하고

그냥 맡는 배역에 따라 연기력이 갈린다고 봐도 된다.

시라노 연애조작단에서 보여준 분위기는 상당히 좋았다고 생각한다.

이민정의 가장 문제점은 발음이랑 목소리라고 생각한다.

목소리가 분위기에 안 맞을 때가 은근 많음.

그리고 뭘 해도 귀여운게 흠이하면 흠일거 같다.

진지할때도 귀여워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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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경

연기는 잘한다고 봐도 된다.

그런데 연기를 하고 있다는게 상당히 티가 많이 나는 배우라 생각함.

자연스러운 연기보단 그냥 인위적인 연기가 많다고 봄.

특히 표정이 되게 연기하고 있는게 티가 많이 남.

개인적으로 대사 없는 연기할때가 진심 분위기가 좋아보임.

좀 한번 터트릴 때 확 터트려야 되는데 그게 좀 약해보인다.

아마 호불호 갈리는 배우에 꼭 끼지 않을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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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아

자기만의 색깔이 확실한 배우다.

그래서 호불호 역시 확실한 배우.

달콤한 인생에서 보여준 신민아가 제일 좋았다.

되게 발랄하고 사랑스러운 역할을 많이 하는데

개인적으로는 어두운 분위기로 가는게 더 나을거라 생각한다.

꽤나 분위기가 있는 배우기 때문이다.

가벼운 연기보단 무거운 연기를 할 때 진가가 발휘될거라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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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아성

괴물을 볼 때 처음 본 배우다.

어린애치고 연기 좀 한다고 생각했는데

점점 연기가 별로라는 생각도 같이 들게하는 배우다.

드라마에서 보여준 연기는 개인적으로 못하는 쪽이라고 생각한다.

고아성은 드라마보단 영화가 훨씬 낫다고 본다.

비주얼도 영화에서 나오는게 더 분위기 있다.

아마 미인역할보단 개성있는 역할을 많이 맡을거라 배역도 다양하게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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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채원

진짜 예쁘다.

문채원은 정말 많이 예쁘다.

와..진짜 예쁘다..

이런 생각만 들지. 연기를 보고 느낌이 온 적은 없다.

아직도 최종병기 활에서 보여준 연기를 잊을 수 없다.

다른 사람들은 어땠는지 모르겠지만 나한텐 몰입을 방해하는 정도였다.

착한남자에선 그냥 무난했다고 생각한다.

그래도 문채원은 정말 예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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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범수

짝패에서 보여준 이범수는 정말 최고였다.

그 후로 이범수 연기를 보면서 와..잘한다라는 생각을 해본적이 없다.

특유의 오바연기를 좋아하는 사람들도 많겠지만 그런 연기를 싫어하는 사람도 많아서

호불호가 갈릴 배우라고 생각한다.

개인적으로는 연기력은 좋다고 생각하는데 보고 싶은 연기를 하진 않는다.

언젠가부터 이미지가 되게 젠틀맨으로 바뀌었는데

망나니 시절 이범수의 연기가 더 맛깔난다고 생각한다.

악역을 다시 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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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우

표정연기는 참 좋은 배우다.

그런데 은위에서 보여준 연기는 그리 좋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목소리, 발성이 내 몰입을 굉장히 방해했다.

나만 이렇게 느낄 수도 있지만 목소리가 영화에서 따로 논다고 생각함.

표정연기는 좋았음.

그냥 까불이 역할했으면 함.

진지한 연기가 생각보다 잘 어울리지 않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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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

개인적으로 상당히 좋아하는 배우다.

해품달에서 느낌이 팍팍 온 배우다.

도둑들에서는 딱히 뭐 보여준게 없다고 생각함.

은위에서 김수현도 없었으면 중간에 나오려고 했다.

은위 팬들한테는 죄송하지만 상당히 허접한 영화라고 생각함.

그런데 김수현 나오는 장면에선 나름 몰입이 잘 됐다.

감정표현이 참 좋은 배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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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태

진심 좋아하는 배우다.

딱히 뭘 보여주지 않아도 분위기가 살아있는 배우다.

남들은 다 쓰레기라며 욕한 뚝방전설이란 영화에서 보여준 악역은

내가 볼 때 역대급 악역의 포스였다.

진심 포스있는 배우라고 생각한다. 올드보이에서도 느꼈지만

절대 다른 배우한테 밀리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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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지섭

연기를 잘하고 못하고를 떠나서 그냥 되게 좋아하는 배우다.

배우한테 왜 분위기가 중요한지 알게 해주는 배우다.

자기색깔도 확실하고 폼이 나는 배우다.

여자들보다 남자들한테 인기가 더 좋은 배우라고 생각함.

영화는 영화다에서 보여준 모습은 진짜 최고였다.

사실 거기서 강지환이 연기 더 잘했다고 보긴한다.

그래도 기억에 남는건 소지섭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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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원

연기력으론 까기 힘들다고 본다.

사실 하지원 연기 좋아하는 사람이 훨씬 많다.

다만 연기하는게 티가 나는 배우라서 불호가 있을 뿐이다.

울때 표정이 한결같은데 그 우는 표정이 뭔가 되게 짠하다.

여배우지만 액션을 많이 찍는 배우라 그런지

여배우중엔 제일 액션연기가 어색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다만 하지원한테서 어떤 분위기를 느껴본 적이 많지 않다.

황진이에서 참 예뻤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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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희

나한테는 믿고 보는 여배우다.

뜨거운 것이 좋아, 화차, 연애의 온도에서 보여준 연기는 정말 좋았다.

예전엔 발연기로 유명했는데 이젠 연기력으론 까기 힘들다.

이동진 평론가도 연애의 온도에서 보여준 김민희의 연기를 매우 훌륭하다 했다.

러블리하면서 어두운면도 있는 배우라 팔색조라 생각한다.

작품 보는 눈도 괜찮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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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효주

한효주 연기를 보고 있으면 마음이 편안해진다.

거북하지도 않고 뛰어나지도 않고 그냥 잔잔한 바다같은 연기를 보여준다.

감시자들에서 보여준 연기도 예전 연기와 딱히 다를건 없었다.

왠지 한효주 연기 싫어하는 사람도 많을거라 본다.

왜냐하면 나처럼 편안하게 느끼는 사람들도 많은 반면

그런 연기가 아주 무미건조하다고 하는 사람들도 많을 것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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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민

알싸공식여신인 한지민.

진짜 남자들이 좋아하는 얼굴과 분위기를 가지고 있다.

한지민이 우는 연기를 할땐 정말 보호본능을 자극한다.

그러나 난 한지민 연기를 좋아하진 않는다.

연기하는게 티가 많이 난다고 해야되나..

자연스러운 연기보단 인위적인 연기가 많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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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효진

진짜 러블리한 배우다.

연기하는게 티가나는데 그래도 참 좋다.

연기가 티나면서도 상당히 자연스럽기 때문이다.

감정표현도 좋고, 순발력도 뛰어난 배우라고 본다.

믿고보는 사람들이 많다고 알고 있다.

무슨 역할을 맡아도 발연기따윈 없다.

연기할 수 있는 범위가 넓다고 할 수 있다.

그냥 대본하나 던져놓고 연기하라해도 그 캐릭터 살릴 수 있는 배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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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성

좋다. 비주얼, 연기 다 좋다.

비열한 거리에서 처음으로 조인성 연기에 감탄했다.

내가 본 조폭영화 중 가장 리얼하다고 생각하고 거기서 꽤 좋은 연기를 보여줬다고 생각한다.

외모 때문에 저평가 받는 배우라고 생각한다.

다만 그 혀짧은 소리 낼 때가 많아서 호불호가 좀 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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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혁

연기력으로는 까이는 걸 본적이 없다.

장혁 믿고 보는 사람도 많다.

추노 이후로 거의 본좌급에 올라가도 무색하단 말들이 많이 나왔다.

다만 추노, 뿌리깊은 나무, 의뢰인에서 보여준 연기가 똑같다는 말도 많다.

장혁 특유의 발성이라고 해야하나..

예를 들면 내가 내 부인을 그렇게 한겁니다. 제가 죽일놈입니다를 장혁이 하면

눼과...눼 부인을 그뤟게 환겁니돠아아아. 좨애애가 주길놈입니다아아. 뭐 이런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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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석

연기력은 본좌급이라고 봐도 된다.

추격자, 황해 등등에서 보여준 연기는 참 좋다.

이젠 연기인지 실제인지 구분이 안 갈정도로 자연스러운 연기를 한다.

흥행은 하지 못했지만 남쪽으로 튀어에서 보여준 연기는

정말 훌륭했다. 자세히 보면 굉장히 섬세한 배우다.

뭐 그러니까 충무로에서 가장 높은 개런티를 받는 배우가 된걸 수도 있다.

김윤석 믿고보는 사람들 상당히 많을거라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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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정우

내가 제일 좋아하는 배우중 한명이다.

하정우 연기는 참 자연스러워서 좋다.

그리고 상당히 섬세하고 디테일한 배우라고 느낀다.

그 자기가 맡는 역할을 대사 없이도 굉장히 잘 살린다.

하정우는 어떤 역할을 맡아도 그 역할을 잘 살린다.

그리고 영화를 단독으로 끌고갈 수 있는 파워가 있다.

진심 배우가 아닌 인간 하정우를 알고 싶어하는 사람도 많다.

남자들도 환장하는 매력을 가진 남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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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승룡

7급공무원이란 영화에서 처음 봤다.

난 주인공들보다 이 배우가 훨씬 기억에 많이 남았었다.

그리고 시크릿에서 보여준 재칼(?)은

꽤나 인상깊었다. 류승룡 특유의 연기를 매우 좋아한다.

 아내의 모든것에서 보여준 연기도 압권이였다.

광해, 7번방에서 보여준 연기 다 좋았다.

내공이 느껴지는 배우라고 생각한다.

아끼는 배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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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수

김혜수 실제로 보면 완전 여신이다.

못 믿겠지만 정말 여신이다.

그리고 연기도 뭐 본좌급이라고 생각한다.

어떤 역할을 하든 다 살린다고 해야되나..그냥 흠이 별로 없는 배우다.

못하는 장르가 없어서 그런지 작품도 많이 들어온다.

단독으론 영화를 끌고 가기엔 좀 파워가 부족하다.

짝패, 도둑들처럼 다른 배우들과의 호흡에서 훨씬 매력적인 배우라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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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희

천국의 계단에서 보여준 연기가 제일 좋았다.

중천, 싸움을 봤을 때의 그 충격이란..

연기를 하는건지 CF를 찍는건지..

영혼이 없는 연기를 한다고 생각한다.

이번 장희빈에서 연기력이 많이 좋아졌다고 하는데

내가 볼 땐 그냥 잘 모르겠다.

김태희 연기를 보면서 뭘 느껴본적이 없다.

인형극을 보는 기분이라 해야되나..인형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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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인

해품달, 건축학개론에서 보여준 연기가

나는 매우 별로였다.

표정이 되게 인위적이다. 연기를 잘 하는 배우 같진 않다.

흔히 말하는 발연기의 대가인 이연희랑 동급이거나 좀 위인 정도 같다.

건축학개론에서 혼자 영화에 못 어울리는 느낌을 많이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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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현

우리나라에서 가장 아름답다고 생각하는 배우다.

엽기적인 그녀에서 보여준 모습을 아직도 그리워하는 남자들이 많다.

그런 모습을 이번 예니콜로 잘 보여줬다고 생각한다.

사람들이 전지현 발연기한다고 했을 때도 난 공감하지 못했다.

전지현 분명 연기 느낌 있다.

개인적으로 시월애란 영화를 참 좋아했는데 거기에서 전지현 느낌 충만하다.

난 오히려 예니콜보단 아련한 분위기의 전지현을 좋아한다.

전지현의 분위기는 마치 중화권 느낌을 준다.

중화권 미인들의 분위기를 매우 좋아해서인지 전지현이 우리나라에서 제일 예쁘다고 생각한다.

지극히 개인적인 배우들 평가 | 인스티즈

이나영

난 이나영이 연기를 잘한다고 생각한 적이 없다.

그렇다고 못한다고 생각한 적도 없다.

딱히 뭔가 떠오르는 연기가 없었다.

아는 여자에서 보여준 이나영의 캐릭터는 좋았다.

어찌보면 이나영은 아는여자 때가 제일 좋았다고 생각한다.

그냥 뭔가 기억에 잘 남지 않는 배우같다.

지극히 개인적인 배우들 평가 | 인스티즈

유아인

유아인은 작품 보는 눈도 그렇고 꽤나 좋은 배우라고 생각한다.

연기도 충분히 잘한다고 생각한다.

다만 앞으로 패션왕 같은 드라마는 안 찍었으면 좋겠다.

거기서 본 유아인이 제일 별로였다.

완득이의 유아인이 좋다.

얼굴도 상당히 잘 생겼는데 연기력도 어느정도 받혀주니

분명 대성할 배우라고 생각한다.

자기만의 분위기도 있다. 다만 연기하는게 티가 난다고 싫어하는 사람도 많다.

의외지만 호불호가 갈리는 배우다.

지극히 개인적인 배우들 평가 | 인스티즈

이제훈

이제훈..파수꾼에서 보여준 연기는 정말 최고였다.

건축학개론에서 보여준 연기도 정말 최고였다.

그냥 이제훈은 최고다.

젊은 배우중에 이제훈만한 배우가 있을까 싶다.

믿고 볼 만한 배우다. 연기력에 흠이 별로 없다.

진심 연기로는 깔 수가 없다.

비주얼도 훌륭하고..하..같은 남자지만 이제훈은 참 좋다.

건축학개론에서 보여준 그 섬세한 연기는 잊지 못할거 같다.

다만 이제훈 역시 패션왕 같은 드라마는 안찍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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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길

이런 분위기의 배우가 있었나싶다.

눈빛이며 분위기며 정말 예술이다.

아마 연기를 겁나게 못했어도 배역을 많이 따냈을 것이다.

이런 느낌을 주는 배우가 흔치 않기 때문이다.

그런데 연기까지 참 잘한다. 한 마디로 좋은 배우다.

아 정말 분위기 예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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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민

난 황정민 영화를 거의 다 극장에서 본 거 같다.

그런데 황정민이라서 본 적은 없다.

그런거보면 작품 보는 눈이 나랑 비슷한거 같다.

내가 보고싶어 하는 영화엔 항상 있었다.

그런데 항상 느끼는거지만 연기가 참 쩐다.

정청은 내가 볼 때 역대급 연기였다.

그냥 황정민의 영화였다고 해도 될 정도다.

드루와 드루와는 아직도 인상깊다.

그냥 이 사람 연기는 믿고 봐도 될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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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중기

김수현, 송중기, 유아인 내가 좋아하는 배우들이다.

저 위에 세명보단 이제훈이 더 연기를 잘한다고 생각하지만..

무튼 송중기 연기는 참 좋다.

늑대소년에서 박보영보다 더 기억에 남는게 송중기였다.

송중기가 이렇게 잘생겼었나라는 생각마저 들었다.

그런데 연기까지 맛나게 하니 뭐 배우로서 손색이 없다.

발연기하게 생겼는데 전혀 발연기를 하지 않는다.

다만 늑대소년 난 유치해서 재미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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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영

박보영 나이에 박보영의 커리어를 이룬 사람이 있을까 싶다.

과속스캔들, 늑대소년에서 보여준 흥행파워!!

자기색깔이 확실한 배우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맡을 수 있는 역할이 상당히 좁을거라 생각한다.

팔색조가 아니라 하나의 색깔만 가진 배우기 때문이다.

박보영 하면 떠오르는 연기가 있다.

그 연기를 보고 싶어서 박보영을 찾는 사람이 많다.

그런데 난 슬슬 그 연기가 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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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예진

난 드라마보단 영화의 손예진을 좋아한다.

그래서 난 믿고보는 여배우 중 한명이 손예진이다.

무방비도시, 아내가 결혼했다, 백야행 등등

손예진 진짜 팔색조다.

어떤 역할을 하든 특유의 분위기로 맛깔나게 살려버린다.

연기력도 매우 좋다고 생각한다.

예뻐서 손해보는 여배우 중 하나가 아닐까 생각한다.

얼굴도 여신급인데 연기도 꽤 잘한다.

김태희, 한가인이 가야할 길을 잘 보여주는 배우가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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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두나

배두나는 비주얼부터가 영화에 딱이다.

개성이 넘쳐 흐른다. 코리아에서 보여준 연기는 정말 좋았다.

배두나, 김민희가 나한텐 같은 느낌의 배우다.

연기력으론 깔 수가 없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배두나 엄청 예쁘다고 생각하는 남자들도 많다.

여자들한테도 인기 있는 배우라고 생각한다.

그냥 멋있는 배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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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옥빈

내 눈에만 그렇겠지만 난 김옥빈이 김태희보다 예뻐보인다.

난 우리나라에서 이렇게 치명적인 매력의 배우가 있었나싶다.

섹스심벌로만 따지면 가히 최고라 하고 싶다.

박쥐에서 보여준 연기는 정말 오랫동안 기억에 남았다.

난 김옥빈을 보면 김남길이 떠오른다.

둘이 꽤나 비슷한 분위기가 있다.

아마 김옥빈도 연기 못했어도 배역은 많이 따냈을 것이다.

이런 분위기 내는 여배우 거의 없다.

더 많은 영화에서 보고 싶은 배우다.

박쥐를 본 사람들이 할미X이라고 희롱하는데

난 전혀 공감할 수 없다. 몸매 아름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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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혜교

아마 풀하우스때가 리즈시절이 아니였을까 싶다.

거기서 보여준 연기는 정말 너무 사랑스러웠다.

모든 모습이 그렇게 다 러블리하기 힘들텐데

송혜교는 정말 사랑스헙다.

아마 많은 사람들이 모르겠지만 '오늘'이란 영화가 있다.

거기서 보여준 송혜교 연기 난 좋아한다.

송혜교 어두운 연기도 나름 느낌이 있었다.

그리고 워낙 서럽게 울어서 그런지 우는 연기가 좋다.

다만 뭔가 기대감을 주는 배우는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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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강호

그냥 본좌다.

살인의 추억에서 보여준 연기는 뭐 역대급이라고 하고 싶다.

그리고 우아한세계라고 그리 유명한 영화는 아니지만

가장 리얼한 조폭이 아니였나싶다.

다만 아쉬운게 있다면 푸른소금, 하울링, 의형제에서 보여준 모습들이

좀 많이 겹친다. 그래서 새로운 맛이 좀 없다.

이번에 설국열차에서는 딱히 보여준 모습이 많지 않아서 연기를 평하기도 애매하다.

하지만 믿고 보는 배우는 확실하다.

연기력으론 누가 과연 송강호를 깔 수 있을까?

자연스러운 연기의 최고봉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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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성

비트, 내 머리속의 지우개, 감시자들에서 보여준 정우성은 참 좋았다.

비트에서 보여준 그 멋스러움은 진심 연기력을 묻어버린 모습이였다.

정우성 연기가 뛰어난거 같지는 않지만 우리나라에서 이런 분위기를 낼 수 있는 배우는 없다.

한국의 조니뎁이라고 하고 싶다.

진짜 멋있다. 너무 멋있다. 상당히 멋있다.

내 머리속의 지우개에서 보여준 연기는 난 좋았다. 그리고 감시자들에선 아주 좋았다.

노가다꾼이 그렇게 멋있어도 되나싶었다.

정우성 눈빛이 정말 살아있는 배우다.

난 연기력보단 느낌과 분위기를 중요시해서 그런지 정우성 정말 아끼는 배우다.

감시자들에서 주인공은 정우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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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건

며칠전에 친구를 다시 봤다.

다시 보면서 느낀건 과소평가 받는 배우라는 것이다.

얼굴로 떴지만 난 장동건 연기 잘한다고 생각한다.

해안선, 친구, 태극기 휘날리며 등등 다 좋았다.

다만 감정연기가 살짝 아쉬운건 사실이다.

그 부리부리한 눈으로 좀 더 애절하게 울어준다면 얼마나 더 슬플까.

그래도 장동건의 연기는 나름 색깔이 있다.

맛 없는 배우가 아니라서 롱런하는게 아닐까란 생각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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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빈

원빈 연기력이 왜 논란이 되는지 모르겠다.

우리형, 마더, 아저씨 등등 난 원빈 연기 너무 좋았다.

원빈 눈을 보고 있으면 왠지 나까지 슬퍼진다.

진심 원빈은 잘생기기만 한게 아니라 분위기가 있다.

원빈의 분위기는 정말 좋다.

난 충무로의 보석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원빈의 연기가 너무 보고싶다.

아저씨란 영화 다른 배우가 했을 거라 생각하니 벌써부터 오그라든다.

원빈은 진짜 말로 담을 수 없는 분위기가 있다.

목소리도 참 분위기 있다.

연기력을 떠나서 원빈만의 독보적인 느낌이 있다.

그래서 난 원빈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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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원

늑대의 유혹에서 모든 여성들을 쓰러지게 만든 강동원.

같은 남자가봐도 진심 쩐다.

와..우리나라에 이런 분위기를 가진 배우가 있다는거에 놀랐다.

강동원 눈빛은 정말 아련하다.

강동원은 고급스럽다.

선과 악을 다 가지고 있는 얼굴이라 그런지

의외로 다양한 연기를 할 수 있다.

지금 찍고 있는 군도가 아주 기대된다.

지극히 개인적인 배우들 평가 | 인스티즈

류승범

양아치하면 떠오르는 배우 류승범.

그런데 용의자X에서 보여준 류승범은 진짜 대단했다.

류승범은 충무로에서 가장 개성있는 배우가 아닐까 싶다.

강렬하다.

류승범은 정말 아우라가 있다.

가끔은 연기의 천재인가 싶다. 관객을 끌어당기는 힘이 대단하다.

류승범 믿고 보는 사람들 엄청 많을거라 생각한다.

아니 뭐 믿고 봐도 될 만한 배우다.

그래서 난 류승범이 나오는 영화를 모두 극장에서 봤다.

지극히 개인적인 배우들 평가 | 인스티즈

현빈

영화보단 드라마가 훨씬 잘 어울리는 배우라 생각한다.

만추에서 현빈의 연기 좋긴했지만

그다지 기억에 오래남지 않았다.

다만 현빈의 비주얼이랑 분위기는 영화에서도 분명 먹힐거라 생각한다.

개인적으로 영화에서 주연보단 주연을 돕거나 주연보다 더 색깔있는 조연을 맡는게 좋을거 같다.

예를 들어 삼국지를 찍는다면 현비는 제갈량 역할을 하면 될 것이다.

드라마에서는 걍 주연해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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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

우리나라에서 연기를 가장 잘한다고 생각하는 배우다.

아마 공감하는 사람도 있고 못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내가 이병헌을 좋아하는 이유는

연기하는걸 보고 있으면 어느새 이병헌한테 푹 빠져있기 때문이다.

진짜 힘있는 배우다. 내눈엔 원빈보다 이병헌이 더 멋있다.

그런 생각이 들게 하는 이유는 눈빛이 정말 멋있다.

눈빛만 보면 우리나라 최고다. 내가 디키프리오를 좋아하는 이유도 눈빛이 정말 좋아서이다.

이병헌 영화는 안본게 없다.

이병헌 정말 사랑하는 배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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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석규

그냥 이젠 연기를 깨우친 사람 같다.

8월의 크리스마스를 아직도 기억하는 사람이 많을 것이다.

그리고 뿌리깊은 나무에서 보여준 세종대왕은 거의 뭐 끝판왕이였다.

마치 세종대왕님이 살아 있으신거 같았다.

다만 너무 경찰 역할을 많이 해서 그런지 연기가 언젠가부터 그게 그거 같다.

눈눈이이, 구타유발자, 베를린, 쉬리 등등 찾아보면 경찰 역할 참 많이 했다.

그런데 그 캐릭터들이 색깔이 너무 비슷하다.

자기만의 확실한 색깔이라 좋아하는 사람도 많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도 많은거 같다.

정말 의외로 호불로가 은근 갈리는 배우다.

지극히 개인적인 배우들 평가 | 인스티즈

최민식

그냥 내 기준엔 연기의 신이다.

최민식을 보고 있으면 진심 소름이 돋는다.

올드보이에서 보여준 연기는 정말 아직도 잊을 수가 없다.

올드보이, 취화선, 파이란, 악마를 보았다 등등 하..진짜 강력한 배우다.

그냥 믿고본다. 그냥 닥치고 믿고 보는 배우다.

신세계에서 보여준 연기도 나는 정말 최고였다.

임팩트가 정청보다 약해서 그렇지. 그 짧게 짧게 보여준 연기는 아주 좋았다.

범죄와의 전쟁에서 보여준 연기는 진심 연기의 달인을 보는거 같았다.

부산사투리가 어색했다고 하지만 사실 그 지방 사람들 아닌이상 어색한거 못 느낀다.

이번에 개봉하는 이순신영화가 아주 기대된다.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같은 영화 한편 찍길 바란다.

지극히 개인적인 배우들 평가 | 인스티즈


안성기

사실 영화계에서 살아있는 전설이라 뭐라 평가를 해야할지는 모르겠다.

다만 아직 죽지 않았다는 거다.

'부러진 화살'에서 보여준 힘은 정말 대단했다.

아직도 영화를 혼자 끌고 갈 수 있다는 거에 역시 내공은 무시할 수 없구나란 생각을 했다.

그리고 안성기가 나온 영화를 보면 다른 배우들을 살려주는 힘이 있다.

왜 배우들이 안성기와 영화를 찍고 싶어하는지 안성기 영화 하나만 봐도 알 수 있다.

상대배우에 대한 리액션, 흐름조절 등등 노련하다.

지극히 개인적인 배우들 두번째 평가 | 인스티즈

백윤식

무슨 도사같다.

평범한 역할을 맡는 걸 못 봤다.

싸움의 기술에서는 싸움에 통달했고

타짜에선 도박에 통달했고

전우치에선 모든걸 통달한 도사였다.

그런데 연기마저 통달한 느낌을 준다.

눈으로 연기를 할 줄 아는 배우라 생각한다.

그 미묘한 눈빛 연기가 분위기를 압도한다.

특유의 말투, 표정이 워낙 독보적이라 믿고 보는 배우가 아닌가 싶다.

지극히 개인적인 배우들 두번째 평가 | 인스티즈

신하균

차갑다 그리고 순수하다..

신하균은 딱 뭔가 정의 내리기 힘든 배우같다.

워낙 색깔이 다양하다.

그래도 신하균하면 떠오르는건 '광기'다.

신하균의 연기를 보고 있으면 가끔 신들린 사람 같다.

집중력이 상상하는거보다 훨씬 뛰어난 배우라고 생각한다.

완벽주의라는 의심이 들 정도로 연기가 아주 디테일하기 때문이다.

우리형을 보면 알 수 있지만 그동안 광기어린 연기를 보여준 신하균한테서

광기란 전혀 찾을 수 없었다.

드라마 브레인에서도 신하균의 연기는 살아있었다.

대사없이 하는 연기를 분위기로 살리는 배우라 난 신하균을 좋아한다.

지극히 개인적인 배우들 두번째 평가 | 인스티즈

권상우

개인적으로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배우라 생각한다.

특유의 발음과 다양하지 못한 표정이 단점이라고 말하고 싶다.

그래도 말죽거리 잔혹사에서 보여준 권상우의 연기는 진짜 좋았다.

그 한 연기가 아직도 기억에 남는다.

그러나 포화속으로, 숙명에서 보여준 연기는 실망스러웠다.

슬픔보다 더 슬픈이야기의 권상우가 훨씬 좋다.

의외로 액션보단 섬세한 연기가 더 잘 어울리는 배우라 생각한다.

지극히 개인적인 배우들 두번째 평가 | 인스티즈

고수

고수는 눈이 정말 예쁜 배우다.

반창꼬, 고지전에서 보여준 연기는 그냥 드라마 고수와 별반 다르지 않았다고 본다.

고수하면 떠오르는 표정이 있다.

그리고 약간의 건방진듯한게 매력이라고 생각한다.

순수의 시절 고수가 보여줬던 모습이 반창꼬에서도 많이 보였다.

고지전에서는 이제훈한테 오히려 밀린감도 없지 않다.

난 백야행에서 보여준 고수가 가장 좋았다.

고수는 대사가 많은 연기보단 적은 연기가 훨씬 낫다.

초능력자에서 보여준 목소리 톤..

최대 단점이라고 본다. 어느상황에서도 톤이 거의 비슷하다.

그래서 임팩트 있는 연기가 매우 힘들어보인다.

지극히 개인적인 배우들 두번째 평가 | 인스티즈

전도연

전도연은 진심 영화에서 빛이 난다.

평소에 전도연이 예쁘다고 생각한 적이 별로 없었는데

영화에서만큼은 여운이 남을정도로 아름답게 나온다.

너는 내 운명에서 전도연은 분명 몸 파는 여자 역할이였는데

진짜 너무 사랑스러웠다. 살짝 삐친 표정, 손짓 등등

진짜 그 캐릭터에 대해 연구를 많이 했구나란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전도연의 연기를 좋아하는 이유 중 하나가

터트릴 때 터트릴 줄 아는 배우라 그렇다.

유명하진 않지만 '밀양'이란 영화가 있다.

거기서 보여준 연기는 역대급이 아니였나 싶다.

정말 그런 아픔을 가진 사람이 연기를 하는 줄 알았다.

교감이 뛰어난 배우라고 하는게 가장 적당한 표현이겠다.

지극히 개인적인 배우들 두번째 평가 | 인스티즈

정유미

분위기 있고 비주얼 좋고 그런데 이상하게 빛을 못 내고 있는 배우다.

정유미의 연기를 보고 있으면 되게 아슬아슬하다.

연기력이 아슬아슬하다는게 아니라 그 특유의 위태로움이 있다.

내깡패, 옥희의 영화, 도가니를 보면 정유미의 색깔이 다양하진 않다.

그 힘 없는 목소리, 슬픈 분위기가 어딜가든 보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다른 배우에 비해 더 아련한 부분은 있다.

그리고 감정선이 굉장히 좋은 배우는 확실하다.

소녀시대의 윤아가 연기를 계속 할거라면 정유미를 롤모델로 삼는게 좋을거라 본다.

윤아한테서 정유미의 느낌들이 보일 때가 종종 있다.

지극히 개인적인 배우들 두번째 평가 | 인스티즈

박신혜

떠오르는 로코의 선두주자라고 생각한다.

다만 연기를 하고 있다는게 티가 많이 난다고 생각한다.

표정이 자연스럽다기보단 인위적인 면이 강하다.

그런데도 박신혜는 끌어당기는 힘이 있다.

특유의 목소리, 표정이 있다. 개성이 없었으면 일찍 연예인 접었을 거 같다.

평범하게 예뻤더라면 연기력만으론 살아남기 힘들어 보이기 때문이다.

지극히 개인적인 배우들 두번째 평가 | 인스티즈

수지

건축학개론에서 수지의 연기가 좋다고 생각했었다.

그땐 연기라기 보단 그냥 서연 그 자체였기 때문이다.

어울리는 분위기의 배역을 맡아서인지 연기력이 거슬리지 않았다.

하지만 빅, 구가의 서에서 보여준 연기는 좀 실망스러웠다.

빅에서 보여준 그 국어책 읽는 연기, 한결같은 표정..

그리고 구가의 서에서 보여준 그 배짱.

아무리 퓨전 사극이라지만 사극톤이 전혀 안 느껴졌다.

빅에 비해서 나은 연기를 한거지. 절대 연기가 좋진 않았다.

딱딱한 말투, 제스처가 몰입을 방해할때가 많았다.

지극히 개인적인 배우들 두번째 평가 | 인스티즈

공유

공유는 같은 남자가 봐도 매력이 있다.

김종욱 찾기에서 보여준 연기는 많은 여성들의 마음을 훔쳤을 거 같다.

그리고 도가니에서 보여준 무거우면서 진실된 연기도 꽤 좋았다.

은근히 감정을 절제하는 연기에서 빛이 난다.

다만 연기패턴이 어느정도 읽힌다는 느낌이 있다.

천진난만한 모습 뒤에 보여지는 진지한 모습.

아마 공유한테 가장 유리한 패턴이 아닐까 싶다.

지극히 개인적인 배우들 두번째 평가 | 인스티즈

주원

주원의 연기엔 딱히 흠이 없어보인다.

발성이면 발성, 표정이면 표정 다 뛰어나다.

내가 주원을 가장 높이 평가하는 부분은

형식이 단조롭지 않다는 것이다.

감정을 표현하는 부분에 있어서 자기만의 방식이 있어 보인다.

각시탈에서 보여준 감정이 터지는 부분과 그걸 절제하는 부분이

그 전에 보여준 배우들과는 확연히 다르다.

그리고 주원의 지르는 연기는 진심 시원하다.

다만 미확인동영상, 특수본처럼 자신의 매력을 드러내지 못하는 영화는 피하는게 좋을거 같다.

그리고 가끔 연극풍의 연기가 보이는데 그걸 좀 죽이는게 나을듯하다.

그래도 젊은 배우중 가장 기대되는 배우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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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동근

연기를 떠나서 양동근은 아마 개성으로는 단연 1위가 아닐까 싶다.

연기, 랩 자기만의 색깔이 아주 뚜렷하다.

네 멋대로 해라, 닥터갱에서 보여준 연기는 참 맛이 났다.

아역배우 출신이라 그런지 연기도 탄탄하고

표현력도 뛰어나다. 재능이 많은 배우임에는 틀리없다.

퍼펙트 게임, 바람의 파이터를 보고 느낀점은

자신이 맡은 캐릭터의 묘사가 매우 뛰어나다.

아마 행위예술을 했어도 성공했을거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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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현주

사실 예전부터 연기는 본좌라인이였다.

무슨 역할을 맡든 존재감이 뛰어났다.

내가 손현주의 연기를 좋아하는 이유는 교감이 뛰어나기 때문이다.

감정선을 계속 유지하게 해준다. 중간에 흐름이 끊겨서 몰입을 끊는걸 못봤다.

그리고 가장 큰 장점 중 하나인 붙이기가 일품이다.

관객을 서서히 붙이다가 확 터트려준다.

그래서 손현주의 연기는 나도 같이 아픔이 느껴지고

이 배우가 느끼는 걸 나도 같이 공유하고 있다는게 확연히 느껴진다.

이번에 개봉하는 숨바꼭질에서도 아마 관객을 붙일거라 본다.

지극히 개인적인 배우들 두번째 평가 | 인스티즈

임창정

만능 엔터테이너라는 수식어가 제일 잘 어울리는 배우다.

임창정은 일단 표정이 다양해서 좋다.

시실리에서 보여준 연기는 진심 압권이였다.

예능감이 좋아서 그런지 애드립도 맛깔나게 잘한다.

색즉시공에서 보여준 한 연기는 그냥 이가 아니라 상이였다.

그런데 그 웃긴영화에서도 감정연기를 훌륭히 해냈다.

사실 난 색즉시공2에서 임창정 연기에 진심 감탄한적이 있다.

술집에서 송지효한테 마음에 없는 막말하고나서 보여준 그 짧은 연기가 아직도 인상깊다.

다만 이번에 공모자들에서 보여준 연기는 살짝 실망했다.

그냥 너무 무난했다고 해야되나..식상하다고 해야되나 느낌이 그리 오지 않았다.

스카우트에서 보여준 연기는 어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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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정화

만능 엔터테이너 남자에 임창정이 있다면 여자는 엄정화다.

엄정화 연기의 가장 큰 장점은 표현력이다.

왜 박진영이 엄정화가 노래부를때 표현력이 뛰어나다고 한지 알거 같다.

베스트셀러에서 보여준 광기어린 연기는 별로 흠이 없었다.

다만 해운대, 몽타주, 댄싱퀸 등등 연기가 은근 많이 겹친다.

엄정화가 놀라는 표정을 지었다고 생각해보자.

딱 떠오르는 표정이 있지 않나? 그런데 그 표정이 너무 자주 보인다는 것이다.

표현력은 좋지만 다양하진 않다고 본다.

그래서 엄정화 연기가 오바스럽다고 싫어하는 사람들도 있다.

지극히 개인적인 배우들 두번째 평가 | 인스티즈

서우

파주에서 보여준 연기가 아직도 여운이 남는다.

서우도 대사가 별로 없는 연기에서 빛이 나는 배우라 생각한다.

개인적인 바람은 드라마보단 영화에 올인 했으면 한다.

연기력이 좋은 편은 아니지만 분위기가 뛰어나기 때문이다.

김옥빈과 비슷하면서도 다른 느낌의 배우다.

선과 악이 공존하는데 그걸 살리지 못하는게 너무 아쉽다.

하드웨어는 정말 뛰어난데, 소프트웨어가 아쉬운 케이스다.

지극히 개인적인 배우들 두번째 평가 | 인스티즈

이보영

이보영은 정말 색깔이 다양하다.

서영이, 짱변으로 바로 이어졌는데 전혀 다른 사람이였다.

난 이보영의 목소리를 좋아한다. 그리고 그 아련한 분위기를 자신도 잘 살릴줄 안다고 생각한다.

슬픔보다 더 슬픈 이야기에서 이보영의 연기는 물론 좋았지만

그보다 더 좋았던건 내레이션 부분이였다. 이보영은 목소리도 아련하다.

이보영의 가장 큰 장점은 상대배우와 호흡이라고 하고 싶다.

얼굴이 단아하고 부드러워서인지 몰라도 상대방에게 스며든단 느낌이 자주 든다.

비열한 거리에서 많은 씬이 있진 않았지만 영화에 확실히 스며들었고 조인성과의 호흡도 좋았다.

지극히 개인적인 배우들 두번째 평가 | 인스티즈

송지효

연기력이 좋은편이라는 생각은 해본적 없다.

다만 비주얼이 좋고, 슬픈 분위기가 있어서 연기력을 커버해준다고 생각한다.

색즉시공2에서 보여준 모습은 상당히 사랑스러웠다.

송지효 자체가 좀 사랑스러운 면이 있어서 훨씬 잘 살렸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쌍화점에서는 슬픈 분위기를 어느정도 살렸다고 생각한다.

다만 어눌한 말투, 의도대로 나오지 않는 표정연기가 눈에 보인다.

자칼이 온다 같은 영화는 찍지 않았으면 좋겠다.

상대배역이 김재중이였는데 그말은 즉슨 자기가 스스로 살려야 한다는건데..

아직 역량이 부족하다고 본다.

지금은 노련한 배우와의 호흡으로 실력을 늘려야 된다고 본다.

지극히 개인적인 배우들 두번째 평가 | 인스티즈

박유천

연기력이 좋다는 평을 듣는데 사실 공감할 수 없다.

이승기와 마찬가지로 그냥 평범하다.

화면에서 클로즈 업 했을 때 확실히 부담스러움이 있다.

개인적으로 박유천의 연기톤을 좋아하지 않는다.

형식적이고 재미없다는 느낌을 많이 준다.

그리고 감정을 터트릴 때 하는 연기가 어색하다.

자신이 분위기 있는 연기가 어울린다고 생각해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분위기 잡는 연기가 자주 보인다. 슬퍼보이는 얼굴에서 오는 분위기가 있긴 하지만

연기로 보여주기엔 아직 내공이 부족하다고 생각한다.

지극히 개인적인 배우들 두번째 평가 | 인스티즈

이경영

이경영의 연기를 정말 좋아한다.

어느 캐릭을 맡든 포스가 있다. 억양, 제스처 등등

영화를 참 잘 살린다고 생각한다.

짧게 나와도 임팩트를 줄 수 있는 배우다. 풍기는 분위기 자체가 장점이다.

그래서 맡는 역할들도 비중없는 역할은 맡지 않는다.

이번에 개봉한 더 테러 라이브에서도 확실히 진가를 보여줬다.

하정우가 치킨이라면 이경영은 양념이였다.

물론 바삭바삭한 치킨 자체만 먹어도 맛나지만

양념이 함께하기에 훨씬 맛난다고 생각한다.

이경영은 조미료같은 배우다.

지극히 개인적인 배우들 두번째 평가 | 인스티즈

조정석

납득이로 더 유명한 배우다.

건축학개론에서 자신의 존재감을 확실히 보여줬다.

목소리 톤, 표정이 전혀 신인같지 않았다.

그리고 다음으로 조정석이란 배우를 만난건 강철대오였다.

거기서는 좀 실망을 했다. 워낙 보여준 것도 없긴 하지만

납득이와는 다른 연기를 느끼지 못했다.

건축학개론에서는 장점이라고 생각했던 톤이 어찌보면 단점이기도 했다.

톤에서 오는 무미건조함이 있다. 이순신에서 보면 패턴이 단조롭게 느껴진다.

더 킹에서도 맡은 역할 탓도 있지만 딱히 큰 매력을 느끼지 못했다.

이번에 관상에서 보여줄 연기가 관건이라 본다.

지극히 개인적인 배우들 두번째 평가 | 인스티즈

박기웅

싸움의 기술에서 보여준 존재감.

그리고 섬세한 연기.

어찌보면 지금보다 훨씬 유명해져 있어야 할 배우다.

비주얼도 훌륭한데 연기도 색깔이 다양하다.

추노에서 짧게 보여준 임팩트를 아직도 기억하는 사람이 많다.

그리고 각시탈에서 보여준 분노, 광기는 다시한번 박기웅의 힘을 느꼈다.

은위에서 보여준 연기도 그 웹툰 원작을 아주 잘 살렸다고 생각한다.

연기할 수 있는 범위가 정말 넓은 것이 장점이다.

단점이라면 가끔 과할 때가 있다.

지극히 개인적인 배우들 두번째 평가 | 인스티즈

이민기

이민기하면 떠오르는 연기는 일단 투정부리는 연기다.

아~내가. 아니~내가~이런식의 연기를 자주봤던거 같다.

일단 액션이 큰 배우다. 그래서 시원시원한 맛은 있다.

해운대에서는 이민기가 주인공이였단 말도 나올 정도로 존재감을 보여줬다.

그리고 오싹한 연애에서는 자신의 장점을 아주 잘 살렸다.

이민기는 연기할 때 동공을 자주 쓴다는 느낌이 든다.

눈이 워낙 커서 그런것도 있지만 눈으로 하는 연기에 은근 능숙하다.

다만 연애의 온도, 해운대, 퀵 등등 이민기의 연기는 단조롭다.

다양한 캐릭터를 맡은거같지만 어찌보면 그냥 한명의 캐릭터 같기도 하다.

목소리도 개성이 강해서 장점이자 단점이라 생각한다.

지극히 개인적인 배우들 두번째 평가 | 인스티즈

최강희

단 하나의 캐릭터로 롱런하고 있는 배우다.

난 최강희가 나온 작품을 많이 봤는데 항상 연기가 똑같다고 느낀다.

어떤 캐릭터를 맡든 그냥 최강희다.

그 캐릭터가 된다기보단 최강희가 있다.

약간 아기돼지 같은 발성이 나는 거슬린다.

그런데 그런 발성을 귀여워 하는 사람도 많은거보면 호불호가 갈리는 배우라고 봐야겠다.

아주 심하게 갈릴거라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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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수정

진짜 임수정은 분위기가 좋다.

연기력도 좋은편이라 생각한다.

행복에서 보여준 임수정은 내가 본 임수정 영화에서 가장 높게 평가하고 싶다.

행복이란 영화를 보면 임수정이 얼마나 관찰력이 좋은 배우인지 알 수 있다.

순간순간 보여주는 표정, 몸짓, 눈빛이 적절하게 조화를 이룬다.

그리고 이번에 내 아내의 모든것에서 다시 한번 내가 본 모습이 맞았다는 걸 알 수 있었다.

임수정이 이선균이랑 잠깐 춤을 추다가 음악을 끄고 우는 연기를 하는 장면이 있는데

그 과정이 사람을 감성을 일으키고 공감하게 만들었다.

흐름을 읽을 줄 아는 배우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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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요원

이요원은 확실한건 호불호가 엄청 갈린다.

이요원의 연기를 지루하고 재미없게 보는 사람이 많기 때문이다.

하지만 내가 본 이요원의 연기는 그렇지 않다.

용의자x에서 보면 이요원은 감정표현이 좋은 배우다.

서서히 감정을 터트리는 연기에 대한 디테일이 훌륭하다.

차분한 분위기가 주는 왠지 모를 아슬아슬함도 있다.

그러면서도 강한 연기를 보여줄땐 또 강하다.

하지만 이요원의 가장 큰 단점은 뻔하다는 거다.

화려한 휴가, 전설의 주먹 전혀 다른 장르의 영화인데도 불구하고

패턴이 뻔한 연기를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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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소리

문소리는 생활연기에서 두각을 보인다고 생각한다.

바람난 가족에서 보여준 그 능글맞음과 도발은 좋았다.

거의 아는 사람이 없겠지만'사과'라는 영화가 있다.

거기서 보여주는 감정연기의 디테일은 정말 최고였다.

그리고 그 영화에서 문소리는 정말 예쁘게 나온다. 자신의 매력을

영화에서 살릴 줄 아는 배우라는 것이다.

우행시에서 보여준 존재감 역시 빼놓을 수 없다.

자연스러운 연기로는 이 배우를 뺄 수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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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호

개늑시, 그대 웃어요에서 자신을 확실히 알린 배우다.

그리고 이번에 무정도시에서 보여준 연기로 확신이 섰다.

이 배우의 가장 큰 장점은 특유의 카리스마다.

눈빛과 그 표정 그리고 절묘한 각도처리?

자연스레 멋스러움을 낼 줄 아는 배우라 생각한다.

그리고 상대배우를 살려줄줄 안다. 그것도 상당히 노련하게 말이다.

개늑시에서 이준기가 더욱 빛날 수 있었던 건 정경호의 힘이 크다.

그대 웃어요에서 이민정을 살린 도 정경호다.

이 배우의 가장 큰 매력은 보는 사람을 즐겁게 해준다.

이상하게 정경호의 연기를 보고 있으면 기분이 좋다.

지극히 개인적인 배우들 두번째 평가 | 인스티즈

이준기

이준기는 열심히 하는게 눈에 보이는 배우다.

일지매에서 보여준 연기는 매우 훌륭한 편이였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천만관객의 신드롬의 중심에 있던 배우이기도 하다.

그런데 이준기의 연기는 오바스러울 때가 많다.

유노윤호나 김재중한테 느껴지는 오바가 아니라 감정의 표현이 크다는 것이다.

물론 그래서 더 애절하게 다가올때도 많다. 이준기가 울땐 참 서럽게 운다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연기력 자체는 좋은 편이다. 순발력도 뛰어난 편이다.

다만 인위적으로 느껴질 때가 많아서

호불호가 갈리는 배우라고 생각한다.

윤시윤의 연기가 이준기의 연기와 많이 닮았다고 생각한다.

지극히 개인적인 배우들 두번째 평가 | 인스티즈

최승현

탑은 페이스가 강렬해서 연기력만 받혀준다면 배우로서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

포화속으로에서 보여준 담담하면서 힘이 있었다.

학도병이란 역할이 잘 어울려서 더욱 빛난던 것도 있다.

그런데 연기력에 내공이 부족해서 금방 들통날 연기력이라 생각한다.

생각보다 기대감을 별로 주지 못한다고 생각한다.

이번에 개봉하는 동창생에서도 어느정도 어떤 연기를 보여줄기 예상이 된다.

표현력이 많이 부족하기에 그걸 보완한다면 가능성은 있다고 본다.

지극히 개인적인 배우들 두번째 평가 | 인스티즈

지성

지성은 지금까지 쭉 한길만 걸어온 느낌이다.

지성의 연기패턴은 늘 한결 같았다고 생각한다.

젠틀하면서도 약간 귀여운 캐릭터를 자주 맡았던거 같다.

그나마 최근에 찍은 나의ps파트너에서도 지성다운 연기를 보여줬다.

지성은 약간 연기도 되게 예의바르게 배운 느낌이 강하다.

올바른 연기를 보여주고 있다고 본다.

침착하고 정직한 연기 그리고 소소하게 터지는 푼수끼가 지성의 가장 큰 매력이다.

다만 아쉬운게 있다면 기대감이 크지 않다는 것이다.

정형화 된 연기패턴이 주는 무료함이 크기 때문이다.

지극히 개인적인 배우들 두번째 평가 | 인스티즈

차태현

우리나라에서 차태현만큼 자기색깔을 잘 살리는 배우가 있을까 싶다.

하나의 색깔로 가장 사랑받는 배우라 생각한다.

엽기적인 그녀, 과속스캔들,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등등

차태현이 나온 영화를 보면 캐릭터가 거기서 거기다.

그런다 차태현은 질리지가 않는다.

그래서 아직까지 차태현 영화가 흥행파워가 있다고 생각한다.

귀여운 페이스라 항상 장난꾸러기이다가 살짝 진지해지는 패턴이지만

그런데도 그걸 맛깔나게 살린다는건 이 배우가 얼마나 역량이 뛰어난지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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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은혜

윤은혜는 궁에서 제일 좋았다.

하지만 연기력은 분명 부족하다.

보고싶다에서 보여준 연기력은 내가 볼 때 좀 아니였다.

자기가 맡은 캐릭터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단 느낌이 들었다.

그리고 한결같은 표정이 상당히 거슬렸다.

연기쪽에 재능이 있어보이진 않는다.

그러기에 엄청난 노력을 해야한다고 생각한다.

아직 자신이 뭐가 부족한지 모르는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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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희

이연희의 연기력은 아직 멀었다고 본다.

유령에서 이연희의 연기력이 좋아졌다고 하는데

난 유령을 첫회부터 끝까지 다 봤지만 전혀 공감할 수 없는 평이다.

예전부터 지적받던 발음과 발성에 자신이 엄청 신경쓰고 있다는게 느껴졌다.

연기에 몰입하다기보단 발음에 더 신경을 쓰는게 눈에 보이고

그런 작은 것들이 계속 보이니 몰입을 방해했다.

마치 난 이정도 한다라는 걸 보여준다라는 느낌이 들어야한다고 해야하나..

이연희를 실제로 만난적은 없지만 자존심이 상당히 강할것 같다.

그리고 이연희는 예전 김민희가 보여준 연기와 매우 흡사한 연기를 보여준다.

하지만 지금 김민희와 이연희는 급이 다른 배우가 되었다.

이연희가 배우로서 성공하려면 대중의 말에 귀 기울어야한다고 본다.

대중은 연기를 잘하는데 못한다고 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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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호

아역배우 출신답게 기본기가 되어 있다.

어린나이에도 불구하고 분위기가 꽤 멋있다.

다만 아직 성인역할을 하기엔 좀 어색한 면이 있다.

얼굴도 아직 어려보이고 몸집도 크지가 않아서 그런지

아직은 공부의 신에 나오는 역할이 더 잘어울린다.

블라인드에서 보여준 모습이 보고싶다보단 더 잘어울린다고 본다.

그리고 아직 자기만의 색깔을 확실히 잡지는 못한거 같다.

딱히 인상깊은 연기를 보여준 적이 아직 없는거 같다.

하지만 비주얼이 좋고 기본기도 있고 분위기도 좋으니

포텐만 터지면 된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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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덕환

개인적으로 안타까운 배우다.

연기력으론 까기 힘들다고 본다.

신의 퀴즈에서 류덕환은 완전 분위기를 휘어 잡았다.

원래 연기력이 좋은줄은 알았지만 이렇게 영리한 배우인지는 몰랐었다.

애드립도 뛰어나고 한마디로 재치가 남다른 배우다.

캐릭터에 몰입되어 있는게 눈에도 보인다.

그리고 어느새 자신의 연기로 극을 움직인다.

진짜 힘 있는 배우다. 키로 인해 할 수 있는 배역의 범위가 넓지 않다고 한 인터뷰가 생각나서

괜히 안쓰럽다.

아직 보여줄게 너무 많은 배우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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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태웅

일명 엄포스라 불리는 배우다.

말 그래도 연기에 힘이 있다. 그리고 표현력이 상당한 배우다.

부활, 적도의 남자에서 보여준 디테일한 연기와 상황에 적절한 톤의 대사처리.

엄태웅의 연기엔 정성이 느껴진다. 임하는 자세가 남다른거 같다.

사실 자신의 캐릭터를 미친듯이 연구하지 않는 이상은 그런 연기를 할 수가 없다.

건축학개론에서도 별로 보여준게 없어보이지만 절대 그렇지 않다.

시선처리, 장면을 끌어가는 힘이 충분히 느껴졌기 때문이다.

엄태웅의 가장 큰 장점은 배경과 하나가 되는거라 하고 싶다.

엄태웅이 나오는 씬을 보면 마치 배경과 하나가 된거 같은 느낌이 자꾸 든다.

지극히 개인적인 배우들 두번째 평가 | 인스티즈

윤계상

아이돌 출신 중에 가장 연기를 잘한다고 생각한다.

비스티보이즈에서 보여준 자연스러운 연기가 좋았다.

6년째 연애중도 그렇고 윤계상이 연기한 영화는 되게 공감이 잘 된다.

연기경력에 비해 상당히 포인트를 잘 집는 배우라는 생각이 든다.

그때 그때 적절한 표정이 꽤 기억에 남는다.

풍산개에서 보여준 연기보단 오히려 자연스러운 생활연기에서 빛을 바란다고 생각한다.

지극히 개인적인 배우들 두번째 평가 | 인스티즈

김명민

연기력으론 이 배우를 평하고 싶진 않다.

이순신, 베토벤 바이러스에서 보여준 모습만 봐도 연기로는 이미 완성되어 있다고 생각한다.

그래도 하얀거탑에서의 장준혁이 가장 임팩트 있고 디테일한 연기를 보여줬다고 생각한다.

김명민은 사소한거 하나까지도 다 보여주는 배우라는게 느껴진다.

완전히 몰입되어 있고 연구가 끝나 있는 상태로 연기를 하니 당연히 명품일 수밖에 없다.

영화에서도 흥행파워는 어느정도 입증이 되었다.

연가시, 조선명탐정 등등 좋은 연기를 보여줬기 때문이다.

다만 김명민의 그 먹고 들어가는 발성을 난 그렇게 좋아하진 않는다.

그리고 김명민 연기가 나한텐 재밌다기보단 와..잘한다라는 느낌이 더 강하다.

그래서 연기력은 최곤데 호불호 갈리는 배우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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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현정

고현정의 이미지는 굉장히 차갑다.

그래서 연기의 폭이 넓을거 같지는 않다.

미실, 여왕의 교실, 대물에서 보여준 모습들은 포스가 너무 강하고 차갑다.

하지만 연기력이 매우 뛰어나서 그 캐릭터 하나하나 잘 살리긴 한다.

그래서 고현정의 연기를 믿고 보는 사람이 많다.

다만 너무 캐릭터가 세다보니 다른 캐릭터들이 죽는 감이 있다.

계속 지금같은 이미지로 간다면 연기의 폭이 좁아져서 식상해질 위험이 있어보인다.

잘 알지도 못하면서란 영화에서 보여주는 모습들도 충분히 매력있고

잘 살리는 배우이기에 고정된 이미지는 득이 되지 않을거라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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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애

수애는 정말 분위기로 먹고 사는 배우라고 본다.

연기력은 호불호가 명확히 갈린다고 본다.

하지만 표현력이 좋은 배우임에는 틀림없다.

그 해 여름에서 영화에 대한 이해도가 높았다.

잔잔하게 과하지 않게 자신을 빛낼줄 알았다.

다만 연기가 좀 딱딱한 면도 없진 않았다.

그리고 자신이 어떤 연기를 잘하는지 아직은 캐치를 못한 감도 있다.

야왕에서 보여준 연기보단 천일의 약속에서 보여준 연기가 더 잘 어울렸다.

그래도 집중력은 있어서 더 발전할거라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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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애

결혼 이후에 작품 활동이 없지만

그전에 보여준 연기는 좋았다.

분위기가 굉장히 고급스럽고 여신의 느낌이 물씬 난다.

그래서 어떤 역할을 맡아도 청초하고 상당히 아름답다.

그런 이미지의 배우가 친절한 금자씨에서 보여준 모습은 파격 그 자체였다.

어찌보면 신비감이 만든 의외성이 제대로 발휘된거라 생각한다.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분위기의 캐릭터임에도 불구하고

캐릭터를 아주 잘 살렸다고 생각한다. 대사, 시선처리가 아주 훌륭했다.

다만 대장금에서도 그랬지만 연기가 자연스러움보단 형식적인 연기가 많다.

딱 전형적인 연기스타일을 보여줘서 신선함이 부족하다.

지극히 개인적인 배우들 두번째 평가 | 인스티즈

김래원

나한텐 믿고 보는 배우 중 하나다.

김래원의 연기엔 진정성이 느껴진다.

사실 김래원도 색깔이 다양한 배우는 아니다.

하지만 연기력이 매우 좋은 편이라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

해바라기에서 보여준 오태식이는 아마 많은 사람들이 기억할 것이다.

영화 자체도 좋았지만 김래원이 영화를 끌어가는 힘이 대단했다.

감정의 표출과 절제를 굉장히 잘하는 배우라는게 느껴졌다.

인사동 스캔들에서도 김래원은 진가를 발휘했다고 생각한다.

그 능글맞은 표정과 특유의 억양이 관객들을 즐겁게 한다.

다만 혼자서 작품을 끌어가기에는 약간 버거운감은 있다.

상대배우와의 호흡에서 훨씬 빛을 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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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균

이선균은 아마도 별 무리없이 쭉 롱런하지 않을까 싶다.

연기력 자체도 좋지만 자기만의 색깔이 워낙 확실한 배우여서이다.

난 이선균이 우리나라에서 억울한 연기를 가장 잘한다고 생각한다.

이선균하면 떠오르는 억울한 표정이 있다. 그걸 참 맛나게 살린다.

목소릭도 좋고, 비주얼도 좋고 연기력도 좋으니 누가 이선균을 싫어할까.

다만 언젠가부터 이선균이 보여주는 연기가 거기서 거기인 느낌이 강하게 왔다.

화차, 내 아내의 모든것 등등 이선균의 캐릭터는 어찌보면 한결 같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자신보단 다른 배역들이 더 빛이 났다.

하지만 달리 생각해보면 이선균은 상대배우와 호흡이 좋은 배우고

상대배우의 역량을 끌어낼 수 있는 역량이 있는 배우란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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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우

조승우의 연기는 재밌다.

타짜에서 보여준 조승우의 연기는 진심 감탄이 나왔었다.

캐릭터를 참 재밌게 살리는거 같다. 말아톤에서도 그렇고

클래식에서도 진심 훌륭한 연기를 보여줬다.

조승우는 눈빛으로 연기를 할 줄 안다. 대사도 맛깔나지만

표정과 제스처과 상당히 노련하고 내공이 느껴진다.

클래식에서 보여준 연기는 쉬워보일 수 있지만 내가 볼 땐 누가 그 역을 해도

그렇게 살리긴 힘들것으로 보인다.

서서히 스며드는 연기가 제일 어렵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조승우의 연기는 여운을 남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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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하선

박하선의 연기는 뭔가 답답한 면이 있다.

약간 처진다고 해야되나..뭔가 어눌하다.

하지만 하이킥에서 보여준 모습은 너무 사랑스러웠다.

박하선의 외모는 진지한 연기가 더 잘어울리지만

의외로 밝고 귀여운 역할이 훨씬 잘 어울린다.

눈빛이 슬프고 아련해서 그쪽으로 팠으면 좋겠지만

지금의 역량으로는 로코로 가는게 훨씬 나을거라 생각한다.

아직 진지하고 무거운 연기를 할 땐 흐름을 끊을 때가 있기 때문이다.

지극히 개인적인 배우들 두번째 평가 | 인스티즈

이정재

순수함과 강렬함을 모두 가진 배우다.

이정재가 웃을 때 참 같이 웃게 된다.

그리고 눈빛이 살아 있는 배우라 생각한다.

한 연기도 어찌나 맛깔나게 해내는지 장난꾸러기 같은 이미지가

꽤나 큰 매력이라 생각한다.

쟁쟁한 배우들과 함께 영화를 찍어도 자기의 존재를 확실히 보여준다.

신세계에서 이정재는 진심 좋은 연기를 보여줬다.

세세한 표정연기와 심리표현이 긴장감을 극도로 끌고 갔다.

도둑들에서도 뽀빠이란 역할을 자신의 스타일대로 잘 끌어갔다.

신세계에서 마지막에 걸어들어오는 모습은 같은 남자가 봐도 반하지 않을 수가 없었다.

자신만의 분위기를 어떻게 살리는게 좋은건지 잘 보여주는 예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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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신양

특유의 카리스마가 있는 배우다.

남들과는 좀 다른 독특한 매력이 있다.

차가움이 주는 서늘한 느낌의 기운이라고 해야 될까..냉정한 느낌이 강하다.

박신양의 연기를 살펴보면 일단 프로라는 느낌을 많이 준다.

디테일로는 어떤 배우한테도 밀리지 않을거라 생각한다.

사인이란 드라마에서 충분히 그런면을 많이 보여줬다.

범죄의 재구성, 약속, 달마야 놀자 등등 박신양은 모든 캐릭터를 다 살려버린다.

조승우와 마찬가지로 연기가 재밌다.

캐릭터를 어떻게 살려야 재밌어지는지 잘 아는 배우라고 생각한다.

박수건달이 흥행할 수 있었던 이유도 박신양의 흡입력이 있기에 가능했다.

모든 장르를 소화할 수 있는 배우라 믿고 볼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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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일

박해일은 정말 선과 악이 뚜렷하게 공존한다.

국화꽃 향기에서 처음 이 배우를 봤을 때 진짜 남자인데 맑고 청초하단 느낌을 받았다.

연기도 매우 훌륭했었다.

그 후에 살인의 추억에서 보여준 짧고 굵은 임팩트는 잊을 수 없다.

하지만 그 후에 괴물, 연애의 목적 등 캐릭터가 까칠하고 차가운 느낌의 이미지로 굳어진 감이 있다.

최근에 찍은 고령화가족에서도 까칠하면서도 인간미 있는 역할을 했다.

그런데 그게 참 잘 어울려서 뭐라 하기도 애매하다.

게다가 연기도 잘해서 더욱 뭐라할 수가 없다.

그리고 박해일이 나온 영화는 거의 다 재밌었다.

다만 국화꽃 향기때의 모습을 다시 보고 싶어하는 사람이 많다는 것이다.

그리고 은교에서 박해일의 연기는 좀 아쉬움이 많이 남았었다.

할아버지 연기는 내가 볼 때 좀 무리수였다는 생각이 들었다.

순간순간 노인이라는 생각이 그다지 들지 않았다. 오히려 이끼에서 정재영이 보여준 노인연기가 훨씬 나았다.

그래도 연기력도 좋고 선과 악을 모두 지닌 얼굴이라 훨씬 다양한 연기를 할 수 있기에

언제나 기대가 되는 배우이다.

지극히 개인적인 배우들 두번째 평가 | 인스티즈

김하늘

김하늘의 연기는 자연스러운 편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약간 하지원과 같은 과라는 생각이 든다.

연기를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그런데 전혀 몰입을 방해하지 않는다.

김하늘 역시 특유의 아련함과 목소리 등 자기만의 무기가 확실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김하늘이 나오는 작품을 보면 몰입이 잘 된다.

김하늘의 가장 큰 장점은 캐릭터를 이해하는 능력 같다.

블라인드에서 보여준 장님 연기도 무리없이 해냈다.

다만 세세하고 디테일한 면은 좀 아쉬운 감이 있다.

연기톤도 호불호가 갈린다고 봐야한다.

하지만 그 일관성 있는 연기를 자기 스타일대로 맛깔나게 살리기에

롱런이 가능한거라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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