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월급 부어 1억7000만원 모았다, 29세 그 여성 '집테크' 전략
39,989 741
2020.02.02 15:23
39,989 741
Q 서울 관악구에 사는 직장인 여성 최모(29)씨. 사회생활을 일찍 시작한 데다 씀씀이도 크지 않아 같은 또래에 비해 돈을 많이 모았다. 재테크에 관심이 많은 편이어서 지인 추천으로 보험을 들고 재형저축, 주택청약 등에도 가입해뒀다. 부모님과 함께 살다 보니 거주 비용이 들지 않아 생활비를 아낄 수 있어서 목돈을 일찍 만졌다. 내년엔 30대가 되므로 결혼을 생각하게 되고 내 집 마련에 관심이 커졌다. 이제부터는 슬슬 노후준비에도 나설 생각이다. 노후 준비는 되도록 일찍 시작하는 것이 좋다는 말을 주위에서 귀가 따갑게 들어온 터였다. 모아 놓은 자산의 대부분은 종합자산관리계좌(CMA)에 넣어두고 있는데, 수익률이 낮아 불만이다. 좀 더 공격적으로 수익성이 높은 자산에 투자하고 싶다며 조언을 구했다.

서울 인기지역보다 3기 신도시 노려라 A 최씨는 사회초년생임에도 불구하고 나름대로 자산관리를 탄탄히 해왔다. 그러나 수시 입출금식인 CMA에 대부분의 자산이 묶여 있어 수익성이 낮은 것이 흠이다. CMA 자금을 ELT(주가연계신탁)등으로 갈아타 좀 더 적극적인 수익률을 추구하기를 권한다. 주택청약은 가입금액보다 가입 기간이 중요하다. 이미 충분한 목돈이 쌓여 있는 만큼 납입액을 50만원에서 10만원 수준으로 낮추자. 또 연말정산 때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는 연금저축과 IRP(개인형퇴직연금)에 55만원 납입하기를 권한다.

https://img.theqoo.net/dfnBw



◆첫 내 집은 빌라보단 아파트=최씨가 가장 확실하게 내 집을 마련할 수 있는 전략은 청약제도를 활용하는 것이다. 3년 이내 결혼 계획이 있다면 신혼부부특별공급을 통한 내 집 마련에 나서는 것이 좋다. 이를 위해선 소득 기준을 잘 살펴야 한다. 당첨확률을 높이기 위해 서울 인기지역보다는 2022년부터 본격 분양에 나서게 될 3기 신도시를 목표로 삼고 적극적으로 청약에 임하자.

만일 첫 청약통장 사용 시점에 부부의 합산 연봉이 소득 기준을 넘게 될 경우 청약에 올인할 필요는 없다. 부부 연간 소득이 높을 경우 신혼부부특별공급은 당첨확률이 매우 낮아진다. 향후 재건축이나 리모델링 재료가 있는 20년 이상 된 아파트를 매입해 거주와 투자를 겸하거나 재개발사업 구역 조합원이 돼 확실한 당첨자가 되는 것도 방법이다.

내 집 마련은 시기를 앞당길수록 유리하다. 첫 단추가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도심지 빌라 등을 덜컥 분양받는 것보다는 안정성과 유동성이 높은 아파트를 추천한다.

◆A급 회사채 이자, 정기예금보다 0.5%p 높아=현재 CMA의 여유자금으로 ELT와 A등급 이상 우량 금융채에 투자해보자. ELT는 매월 6개월마다 조기상환이 되고 만기 3년 상품이다. 처음 시작하는 만큼 소액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겠다. 최저가입금액은 100만원이다. 국내 우량 채권에도 투자해 볼만 하다. A등급 이상, 만기 1년 이내의 회사채는 정기예금보다 0.5%포인트 높은 이자수익을 챙길 수 있다. 목돈은 이렇게 ELT와 A등급 이상인 회사채 등급으로 포트폴리오로 재편하면 크게 신경 쓰지 않고 관리가 가능하다.

연말정산 시 혜택을 볼 수 있는 연금저축과 IRP에 가입하자. 연금저축과 IRP는 연간 불입액 기준 700만원까지 세액공제가 가능하다. 연간 급여가 5000만원 이내이므로 연금저축은 400만원, IRP는 300만원까지 세액공제를 해준다. 노후 준비의 일환으로 매월 50만원씩 연금보험에 납입할 것을 권한다. 먼저 공시이율로 납입금이 불어나는 상품이 좋겠다. 현재 최씨의 나이가 20대인 점을 고려해 10년 납입하면 자녀교육비가 본격적으로 들어가는 초등학교 입학 무렵엔 불입이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 연금보험은 가입 기간 10년 이상이면 비과세 혜택을 받는다. 이와 함께 5만원 내외로 실손보험에 가입하자. 단독 의료비에 암, 뇌혈관질환, 심장질환과 관련된 특약 등을 추가해 보험을 설계하기 바란다.
목록 스크랩 (560)
댓글 74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셀라피💚] 촉촉 진정케어 가능한 품절대란템 <에이리페어 크림> EGF메디크림 체험 이벤트! 338 11.04 36,692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474,531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221,63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5,386,906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6,726,73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53 21.08.23 5,146,443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30 20.09.29 4,135,22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450 20.05.17 4,706,392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82 20.04.30 5,172,47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9,919,878
모든 공지 확인하기()
2546956 이슈 트위터 반응 난리난 내년 방영 예정 밴드 애니.twt 1 02:24 229
2546955 이슈 🐼요즘 바오방에서 나름 유명세인 아기 곰주들(힐링☺️) 1 02:23 224
2546954 이슈 "뭣이 중헌디" 배우 김환희의 최근 모습 17 02:03 2,278
2546953 이슈 전소미 인스타그램 업로드 01:57 567
2546952 이슈 33년 전 오늘 발매♬ ZOO 'Choo Choo TRAIN' 2 01:47 199
2546951 이슈 울고있는 카말라 해리스 지지자 사진 32 01:44 4,357
2546950 이슈 볼빨간 사춘기 하면 생각나는 대표곡 3곡 6 01:42 535
2546949 유머 어느 아파트 16증 입주민이 붙인 쪽지 6 01:42 2,565
2546948 유머 지드레곤 ( GD ) 의 16년전에 했던 발언을 번복함... 16 01:41 3,118
2546947 유머 나야, 여름 51 01:40 1,500
2546946 유머 1년 동안 답장이 없었던 남자친구.... 이유가...??? 12 01:39 2,428
2546945 이슈 요즘 연예인들이 하는 치아 시술 62 01:35 6,462
2546944 이슈 9년전 오늘 발매된, 이적 "걱정말아요 그대" 01:32 231
2546943 이슈 12년 전 오늘 발매♬ NMB48 '北川謙二' 01:32 222
2546942 유머 최소 배달음식계 노벨상감.... 13 01:32 3,201
2546941 이슈 레드벨벳 웬디 복근.jpg 4 01:31 1,536
2546940 이슈 날씨 쌀쌀해지면 찾게되는 윤하 숨은명곡 01:31 400
2546939 이슈 싸패스러워서 말 나오고 있는 한중 서바 룰 134 01:31 7,423
2546938 유머 이 사람이 리스테린으로 발 냄새 제거해 본 후기 11 01:31 2,394
2546937 유머 요리 방송 보다가 억울할 때 1 01:29 1,0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