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 도쿄구울
꿈도 희망도 없는 만화의 단연 최고봉이라고 할 수 있는 도쿄구울.
전체적인 스토리는 우연한 계기로 ‘구울’의 신체를 이식 받아 인간을 잡아먹는 ‘구울’의 성향을 가지게 된 주인공 ‘카네키’를 중심으로 벌어지는 스토리인데….
굴려지고, 굴려지고, 또 굴려지는 주인공을 볼 수 있다.
#02. Re:제로부터 시작하는 이세계 생활
수많은 덕후들이 인정하는 자타공인 찌통 애니메이션 리제로.
보통 주인공의 경우 먼치킨 (=말도 안 되게 센 캐릭터) 설정이 대다수인데, 이 애니는….. (숙연...)
그러나 주인공의 무능력함에서 오는 답답함은 잠시일 뿐, 나중에는 그냥 불쌍해서 그런 생각도 안 든다고 한다.
#03. 마법소녀 마도카 마기카
이 애니로 말할 것 같으면….
그림체만 보고 귀여운 애니메이션인가 보다, 하고 시작했다가 멘탈이 파괴된 덕후들이 다수 존재한다고 하고
그래서 그런지 이미 멘붕 애니메이션으로 너무나도 유명한 마마마는 중간 중간 소름 돋게 무서운 연출로도 덕후들의 찬사를 받고 있다
#04. 디그레이맨
‘이노센스’라는 무기로 악마와 맞서는 엑소시스트 일행의 이야기를 그린 디그레이맨.
이 만화로 말할 것 같으면… 주인공 알렌을 비롯해서 칸다, 그리고 리나리까지 가슴 아프지 않은 캐릭터가 없고
단순 소년물이라고만 생각했는데 주인공 한 명 한 명 서사가 너무나도 슬프고, 찌통이고……. 그래서 호시노 선생님은 언제 아이들을 행복하게 만들어 주실 런지..
#05. 에반게리온
2D 덕후들 사이에서 명작 of 명작이라고 손꼽히는 에반게리온.
이해하면 소름 돋는 세계관 덕분에 육체적인 잔인한 부분보다는 해석에 따른 심리적 잔인함이 두드러진다고 하는데….
보다 보면 멘탈을 파괴해 버리는 스토리 속에서도 그걸 상쇄해 버리는 재미 덕분에 많은 덕후들이 열광한다고 한다.
#06. 재와 환상의 그림갈
‘그림갈’이라는 세계에서 살아가게 된 하루히로와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일명 재환갈.
수채화처럼 몽글몽글한 배경과 예쁜 작화 덕분에 낚여서(?) 입문을 시작하는 덕후들이 있을 정도로 작화가 참 매력적인 애니 중 하나인데…
알고 보면 작가 선생님께서 참 매정하게 캐릭터를 굴리기로 유명하시다고...★
#07. 보쿠라노
초반부터 멘붕으로 휘몰아치는 애니메이션 ‘보쿠라노 (우리들의)’는 뭔가 희망적인 제목과는 달리 굉장히 다크하고 피폐한 애니 중 하나다.
특히 귀여운 것 같으면서도 무섭게 생긴 이 몬스터(?), 코에무시가 정말 정말 무섭게 묘사가 되었을 정도.
정말… ‘꿈도 희망도 없다’ 라는 건 이런 것이다. 하고 정의하는 것만 같은 애니메이션이므로 보기 전엔 꼭 멘탈을 단단히 강화하길 바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