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치질수술을 통보받은 불쌍하고 뚱뚱한 어린 양을 위해 쓰인 글임미다.
100뻐센 경험담임.
원더기는 세달전 거기가 찢어졌다. 임신출산후 내 장은 힘을 잃었고 매일 문밖으로 고개를 내밀었던 바 그날도 피묻은 그분을 잘 닦고 연고바르고 문안으로 살포시 밀어넣어주었고 그것으로 끝인 줄알았는데...
https://img.theqoo.net/LApJI
장이 보내는 아침인사
장이 이제 새생명을 잉태하는 기관이 되려는지 점점 많은 피를 내보냈다. 원더기는 1년전 갔던 항문외과를 다시 예약했음. 거기 여선생님이 엄청 친절한데다 다른 병원에선 걍 수술하라고 했는데 이 선생님은 수술을 내 결정에 맡기겠다고 해주셔서
1년을 안갔음.
이번에는 선생님이 보다 강하게 수술을 말하셨다. 고개를 내미는 부분이 무거워져서 버티는 부분이 찢어지는거라고... 여전히 내 결정에 맡겨져 있다고 전에도 1년을 잘 참으신 분인데요... 라고 칭찬도 받았다 흐뭇
그래 결정했어 쉴때 수술하자 그럼 한달동안 애 안봐도 되겠지...? 그때 내 머리속의 그림은 나는 침대에 계속 누워있고 움직이면 그분이 또 피를 흘리시니 모두가 내 거동을 말리는 그런 행복회로가 돌아감.
한달전 수술을 받고 하루 입원하고 집에...걸어가...? 내 로드맵에 걸어서 퇴원은 없었는데요. 집에 가니 아무도 내게 밥을 해주지 않아...? 내 로드맵에 요리는 없었는데요. 내 로드맵..내로드..
선생님이 자극적인건 말고 평소먹던대로 먹어도 된댔는데 이상하게 평소대로 먹으니 다음날 피지옥을 보았다. 게다가 하루에 두세번 그 분(한자임)을 뵐거라고 했는데 나는 하루에 한번 뵙고 전날 먹은 양이 그 한번에 몰려나오심
https://img.theqoo.net/sDhil
야 뭐야 내가 먼저! 내가먼저!!!
맨앞의 그 분(한자임)은 꼭 피를 보셔야 했다.
그래서 본의아니게 다이어트를 시작하였음
1. 안먹어서 변비가 되면 안된다. 그럼 그 담날은 그 분 안뵈어서 천국일지 모르나 그 다다음날 그분 뵈려다 병원가서 의사 뵈어야 됨.
2.ㅅㅅ 가 되어서도 안됨. 상처부위를 자극해서 의사 또 만나러 가야됨(의사 보는 게 뭐가 문제? 할 수도 있겠지만 수술부위를 손을 넣어서 촉진함. 그리고 변볼때에 비할 수 없는 헬이 열린다)
여기서 자극적인 음식 아웃. 김치도 백김치를 먹게됨.
3. 섬유질을 적당히 섭취해야 먹는약이랑 합쳐져서 그 분이 잘 나오심. 미역이랑 뿌리채소 주로 섭취.
근데 이것도 너무 많이 먹으면
https://img.theqoo.net/sGCqQ
4. 와중에 약이 독해서 위염도짐. -> 커피 밀가루 제한
5. 스트레스 받아서 방광염 도짐. 이미 약을 너무 많이 먹고 있어서 위염약 끊음 -> 양배추 세끼... 다먹음
그리하여 내가 정착한 건 삼시세끼
1. 밥 반공기 좀 안되게 먹음 반공기 넘으면 다음날 아침에
(대충 소떼짤)
2. 아침은 들깨국 사골국 된장국 같은거 전날 해둔거 뎁혀서 밥말아서 먹고 반찬은 양배추찜
3. 점심은 김밥 같은거 반줄 사먹음 반찬은 코울슬로 조금
김밥은 한줄 다먹으면
(대충 소떼짤2)
4. 점심먹고 간식으로 과일. 아니면 과육이 씹히는 아이스크림.(환장해서 먹으므로 겨우 참아서 하나먹는거. 먹어서 좋을건 없는 듯함)
5. 끼니 사이 물 두컵정도. 너무 먹으면 난 위염땜에 안됐음.
6. 저녁은 밥이랑 계란말이 계란찜 감자요리 오코노미야끼 돌아가며 대략 100그람 정도(감자 하나정도의 양) 반찬으로 먹음.
대략 3n년동안 다이어트 인생에 다이어트 성공한적이 한번(수영3개월) 밖에 없는데 이번은 아무것도 안하고 종일 자고 인나서 밥먹고 소화될때까지 집안 돌아다닌게 전분데 한달만에 5키로 빠졌다.
물론 ㅊㅈ수술 안받고 저렇게 해도 살은 빠짐. 당연히 빠질듯.
중요한건 ㅊㅈ수술을 받잖아? 음식을 보고 식욕이 생기기 전에 공포심이 먼저 생김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살면서 한번도 겪어본적 없는 일이다! 치킨이 무서워서 못먹어! 술을 무서워서 못먹어!!
그리하여 결론
ㅊㅈ수술을 통보받은 어리고 뚱뚱한 양들이여 위기를 기회로 받아들여 우리 음식을 보고 식욕이 안생기는 경험을 해보자. 얼마나 행복한 일인지
https://img.theqoo.net/rSqSv
100뻐센 경험담임.
원더기는 세달전 거기가 찢어졌다. 임신출산후 내 장은 힘을 잃었고 매일 문밖으로 고개를 내밀었던 바 그날도 피묻은 그분을 잘 닦고 연고바르고 문안으로 살포시 밀어넣어주었고 그것으로 끝인 줄알았는데...
https://img.theqoo.net/LApJI
장이 보내는 아침인사
장이 이제 새생명을 잉태하는 기관이 되려는지 점점 많은 피를 내보냈다. 원더기는 1년전 갔던 항문외과를 다시 예약했음. 거기 여선생님이 엄청 친절한데다 다른 병원에선 걍 수술하라고 했는데 이 선생님은 수술을 내 결정에 맡기겠다고 해주셔서
1년을 안갔음.
이번에는 선생님이 보다 강하게 수술을 말하셨다. 고개를 내미는 부분이 무거워져서 버티는 부분이 찢어지는거라고... 여전히 내 결정에 맡겨져 있다고 전에도 1년을 잘 참으신 분인데요... 라고 칭찬도 받았다 흐뭇
그래 결정했어 쉴때 수술하자 그럼 한달동안 애 안봐도 되겠지...? 그때 내 머리속의 그림은 나는 침대에 계속 누워있고 움직이면 그분이 또 피를 흘리시니 모두가 내 거동을 말리는 그런 행복회로가 돌아감.
한달전 수술을 받고 하루 입원하고 집에...걸어가...? 내 로드맵에 걸어서 퇴원은 없었는데요. 집에 가니 아무도 내게 밥을 해주지 않아...? 내 로드맵에 요리는 없었는데요. 내 로드맵..내로드..
선생님이 자극적인건 말고 평소먹던대로 먹어도 된댔는데 이상하게 평소대로 먹으니 다음날 피지옥을 보았다. 게다가 하루에 두세번 그 분(한자임)을 뵐거라고 했는데 나는 하루에 한번 뵙고 전날 먹은 양이 그 한번에 몰려나오심
https://img.theqoo.net/sDhil
야 뭐야 내가 먼저! 내가먼저!!!
맨앞의 그 분(한자임)은 꼭 피를 보셔야 했다.
그래서 본의아니게 다이어트를 시작하였음
1. 안먹어서 변비가 되면 안된다. 그럼 그 담날은 그 분 안뵈어서 천국일지 모르나 그 다다음날 그분 뵈려다 병원가서 의사 뵈어야 됨.
2.ㅅㅅ 가 되어서도 안됨. 상처부위를 자극해서 의사 또 만나러 가야됨(의사 보는 게 뭐가 문제? 할 수도 있겠지만 수술부위를 손을 넣어서 촉진함. 그리고 변볼때에 비할 수 없는 헬이 열린다)
여기서 자극적인 음식 아웃. 김치도 백김치를 먹게됨.
3. 섬유질을 적당히 섭취해야 먹는약이랑 합쳐져서 그 분이 잘 나오심. 미역이랑 뿌리채소 주로 섭취.
근데 이것도 너무 많이 먹으면
https://img.theqoo.net/sGCqQ
4. 와중에 약이 독해서 위염도짐. -> 커피 밀가루 제한
5. 스트레스 받아서 방광염 도짐. 이미 약을 너무 많이 먹고 있어서 위염약 끊음 -> 양배추 세끼... 다먹음
그리하여 내가 정착한 건 삼시세끼
1. 밥 반공기 좀 안되게 먹음 반공기 넘으면 다음날 아침에
(대충 소떼짤)
2. 아침은 들깨국 사골국 된장국 같은거 전날 해둔거 뎁혀서 밥말아서 먹고 반찬은 양배추찜
3. 점심은 김밥 같은거 반줄 사먹음 반찬은 코울슬로 조금
김밥은 한줄 다먹으면
(대충 소떼짤2)
4. 점심먹고 간식으로 과일. 아니면 과육이 씹히는 아이스크림.(환장해서 먹으므로 겨우 참아서 하나먹는거. 먹어서 좋을건 없는 듯함)
5. 끼니 사이 물 두컵정도. 너무 먹으면 난 위염땜에 안됐음.
6. 저녁은 밥이랑 계란말이 계란찜 감자요리 오코노미야끼 돌아가며 대략 100그람 정도(감자 하나정도의 양) 반찬으로 먹음.
대략 3n년동안 다이어트 인생에 다이어트 성공한적이 한번(수영3개월) 밖에 없는데 이번은 아무것도 안하고 종일 자고 인나서 밥먹고 소화될때까지 집안 돌아다닌게 전분데 한달만에 5키로 빠졌다.
물론 ㅊㅈ수술 안받고 저렇게 해도 살은 빠짐. 당연히 빠질듯.
중요한건 ㅊㅈ수술을 받잖아? 음식을 보고 식욕이 생기기 전에 공포심이 먼저 생김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살면서 한번도 겪어본적 없는 일이다! 치킨이 무서워서 못먹어! 술을 무서워서 못먹어!!
그리하여 결론
ㅊㅈ수술을 통보받은 어리고 뚱뚱한 양들이여 위기를 기회로 받아들여 우리 음식을 보고 식욕이 안생기는 경험을 해보자. 얼마나 행복한 일인지
https://img.theqoo.net/rSqS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