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위 순천임.
(2위는 개인적으로 속초. 낙산사나 청초호, 영랑호 등도 좋고, 해산물 싸게 먹기도 좋고... 닭강정 먹고.. 회먹고. 생선구이먹고 수수부꾸미먹구.. 어쨌든 순천이야기로 돌아와서)
사진은 다 구글에서 퍼옴
이유 첫번째
순천만!!!
진짜 여기가 2010년도 넘어서 내일로와 여수엑스포 뜨면서 그제서야 핫한 관광지가 되었다는게 믿겨지지 않을 정도로 좋음
한국의 여행지 중에 제일 좋아해..
이렇게 들어가면 눈 돌리는 곳마다 갈대가 가득한데
걸으면 사락사락 갈대 스치는 소리 밖에 안들리고 너무 좋음........
솔직히 순천만 만으로도 순천은 갈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게다가 조금 걸어야하긴 하지만 바로 옆 전망대(라고 쓰고 작은 산이라 읽음)올라가면
ㄹㅇ 이장면을 눈으로 볼 수 있음
사진 잘찍어서 나오는 우연한 장면 아니라 그냥 언제든 올라가면 볼 수 있어.......
순천만이 2010년이 넘어서 유명해진 여행지라는게 정말 미스테리...
+추가 순천만 국가정원도 좋대, 내가 여기는 잘 안둘러봐서 모르지만 댓글로 강추가 많아서 한줄 추가하고감.... 걍 순천만 옆이니 가는김에 둘러보면 됨!
2. 선암사
선암사 되게 유명한 절로 알고 있는데 아니면 미안.. 불교 신자는 아니라
그냥 절 가기전에 걸어올라가다가 저 다리만 봐도 고즈넉하니 좋아.. 뽕차는 그런게 있ㅇ므
조용하고 한적하면서 하나하나 예쁜 절임
순천에 송광사도 유명한 절인데 개인적으로 선암사가 더 예뻐서 좋아함...
3. 낙안읍성
얼마전에 더쿠 올라왔더라
사실 나는 순천 근처 도시 살아서.. 낙안읍성 소풍때마다 가서 어릴 땐 뭐가 좋은지 몰랐는데
지금 봐보니 진짜 이런 곳이 없음..........
아직 다들 실제 주민 분들 살고 계시고 그래! 여기는 안에 들어가는것보다 성벽에 올라가서 성벽위에서 이렇게 마을 보는게 더 예쁨
4. 드라마세트장
음.. 근데 사실 난 여긴 그냥그래
사진찍는거 별로 안좋아하고.. 규모도 크진 않아서 드라마세트장은 그렇게 추천하진 않음
하지만 친구들이랑 교복빌리고 사진찍고 그런거 좋아하면 괜찮을듯
그리고 무엇보다 먹거리가 ...... 최고임
어딜 들어가도 맛있고 평타는 치고.. 존맛 가게들 많음
근데 나는 근처 도시 주민이라 사실 가성비 맞춰서 적당한 한식을 먹기 때문에..
여행객이 와서 먹을만한 특색있는 가게는 잘 모름 ㅋㅋㅋㅋ
하지만 꼭 먹어야하는 거라면 역시 벌교 꼬막이지.
벌교(순천지명인가 근처인가 아리까리 여튼 순천에서 벌교꼬막먹을수있음)는 옛날부터 꼬막으로 유명한 곳이었음.
존맛인 곳 많으니 꼬막은 먹어라.......
그리고 순천에는 한국에서 가장 오래되었다고 말하는 (사실인진 잘 모름) 어쨌든 3대째 운영하는 진짜 오래된 빵집이 있어
화월당이라고 볼 카스테라가 유명한데
개취론 이거보다 찹살떡이 더 맛있음. 사실 개존맛이냐? 하면 그정돈아닌데 관광지오면 빵같은거 하나 먹음 좋자나..
게다가 바로 여수도 근처라서 묶어서 여행가면 좋음..
여수는 잘몰라.. 오동도, 돌산, 게장밖에 모름. 게장무한리필 냠냠. 오동도는 동백필때 가면 예뻐
결론 - 순천만은 가봐야한다... 내가 이구역의 순천만 처돌이. 자연을 좋아한다면 순천만은 꼭가라 ㄱㄱ..
+ 댓글에 질문 많아서 하나더 추가
차 렌트 안해도돼! 순천은 관광객들 코스 잘되어있는 편이라 여기 나온 것들 가려면 렌트 안하고 뚜벅이로도 충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