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불꽃놀이 구경하던 슈가 뷔 정국
다른 멤버들의 반응을 궁예하는데
- 진 형은 '우와~' '우와~'
- 제이홉 요러고 있다
- '역대급 아니에요?'
- '역대급! 야 이거 사진찍어야돼!'
그시각 진과 제이홉
진 : 우와~
제이홉 : 우와~ 이거 대박이네~ (카메라를 켠다)
- 지민이는 '형 진짜 멋있는것 가타요 와~ 와~'
그시각 지민
지민 : 이렇게 가까이서 보니까 더 신기한것 가타요 우와~
- 이러고 있겠지?
정답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둘씩 찢어져서 우정여행 중에 다른 멤버들 뭐하고 있을지 궁금한 정국&슈가
- 애들 뭐하고 있을라나?
- 진 형이랑 홉이는..그러고 보니까 둘이 뭘 하는걸 못 봤네
- 홉이형이랑 진 형?
- 어
- 못봤어요. 우리 둘도 못보던 그림이예요.
- 뭐하고 있을까? 둘이?
- 겁나 화기애애 할 것 같긴한데
꺄륵꺄륵 화기애애한 체크소년단
정답ㅋㅋㅋ
- 남준이랑 지민이는
- 감성에 젖어있어요 일단.
- 어우~ 너무 이쁘다아
- 고민상담
- 이쁘다
- 우와아~
- 너무 이쁘다
- 형한테 일단 상담이라도 해보고 싶었어요
적중률 100% 의 애기무당들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개인사정으로 여행에 조금 늦게 합류한 뷔에게 영상편지 보내는 방탄
공항에서 멤버들 영상편지 확인하는 뷔
- 힛 귀엽네
- 하핳 아이 되게 귀엽네에~
- 언능 가께~ 쫌만 기다려! 나도 사랑한당~~~~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방탄소년단이 사이 좋아 보이는 이유가
서로에 대해 유관심 하다는 것에서 나온다고 생각함
멤버들 식성이나 취향, 신변잡기 쏙쏙 파악하고 있는거 볼 때
평소에 대화 많이하고 서로에 대해 관심이 많은게 느껴짐
지민 : 야 시리얼 있다
버터랑 초콜렛이 있고, 그레놀라 같은 게 있어
하와이에서 장보러 온 지민과 뷔 시리얼을 고르는 중
지민 : 진 형이 좋아하는 그레놀라..
뷔 : 이렇게 하자!
지민 : 그래~
좋아하는 것과 멤버들이 좋아하는 것을 같이 챙기는 지민과 뷔
지민 : 과자과자과자~ 어? 정국이가 좋아하는거다
과자 고르던 지민 동생이 좋아하는 간식 보이니까 챙김
- 근데 내가 이걸 왜 알고 있지?
진 연습생 되기전에 수시 언제 붙었는지도 다 외우고 사는 슈가ㅋㅋ
멤버가 뭐 필요하다고는 하는 얘기 잘 기억해뒀다가 마트갔을때 챙기는 뷔
모여 앉아서 수다 떨기 시작하면 세시간씩 훅훅 지나간다는 말마나소년단
이제 잘 안 싸운다고 옛날에 싸웠던 얘기로 세시간 넘게 수다떠는 말마나소년단
샐러드탑 쌓아놓고 한방에서 일곱명이 자던 시절 추억도 하고
무슨 일 있으면 일단 모여서 대화하고 대화하면 또 금방 풀리는 멤버들
배부르면 시작되는 토킹타임
- 우리 그거 기억나요? 연습생때 명절에 서로 다 집에 내려가잖아요
그럼 서로 또 멤버들 위해가지고 반찬 싸와가지고 숙소로 가서
- 저희끼리의 풍습! 고향 내려가서 맛있는 반찬 하나씩
- 제일 맛있는 반찬 들고오기
- 진미채 들고오고
- 난 항상 과일이었어요
- 나 장조림
- 진짜 궁금하긴 해 무슨 맛인지
- 그거 한통에 오..오십만원이야 너무 비싸
- 되게 비싸 4-50만이야 내가 백화점가서 봤는데 4-50만원 하더라고
- 맛있냐 그게?
- 맛있어요 씨도 없고
- 야 넌 먹어봤어?
- 응 먹어봤어
- (나이 먹어서도) 요런 대화를 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 시덥지 않은 이야기
- 무등산 수박가지고 저희 한 20분 얘기 할 수 있거든요
- 저희는 과거 얘기 추억거리 이런것만 해도 세시간 네시간 갑니다
정신차려보면 정말 온갖 주제로 떠들고 있음
진이 해준 밥먹고 편식 고쳤다는 지민이와
지민이가 예전엔 뭘 싫어했었고 이제는 뭘 좋아하는지 알고 있는 형
첼시부츠 신고 컨디셔닝 받고 있던 지민이 신발 벗겨주고 간 알엠
공연후에 씻지도 못하고 기절하듯 잠들어버렸다는 동생이 걱정되는 형
기승전 제이홉ㅋㅋㅋㅋㅋㅋ
멤버들이랑 마흔살까지 같이 살고 싶은 지옥에서 온 올팬 지민이ㅋㅋㅋㅋㅋ
연말에 혼자 숙소에 있는 제이홉 심심하다니까 일찌감치 숙소로 치킨 사들고 돌아온 슈가
- 특히나 일곱명이 유대감이 있기 때문에 가능한거라고 생각을 하고
- 아 그랬어? 우리한텐 되게 당연한 건데 이렇게 하는게
흔한 지옥에서 온 올팬의 자기자랑타임
그리고 멤버들, 진짜 말이 길어져서.. 딱 한마디만 할게요.
사람들이 우리보고 운이 좋았다고 말하시잖아요?
정말 운 좋아요. 이런 여섯명 어디가서도 못 만나.
스케줄 펑크 한 번도 안내고,
저 자신도 믿지 못하는 저를 믿고 맡겨주고 그래도 리더라고..
너무 고맙고 회사분들, 도와주시는 분들 감사하고,
아미들 진짜 거짓말 아니고 고마워요 사랑해요 진심이 닿길 바라요.
WINGS FINAL CONCERT RM 엔딩멘트 中
믿는다면 둘!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