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어나자마자 써봐. 내 주변인물이었는데 누군지가 기억이 안 나. 그냥 내가 잘 생겼구나 라고 생각을 했어. 근데 그 사람이 사람이 악마야 그 꿈 속에서. 생각이 나는 것만 얘기하면 내 친구가 페북처럼 보이는 sns에 그 선배를 목격했다며 사진을 올렸어. 그 전에 분명히 뭔 일이 있었어서 내가 그 사진을 보며 무서워 했던 거 같아. 그 다음은 열차에 치여서 천우희가 죽어. 그 연예인 맞아. 왜 천우희인지는 모르겠는데 어제 밤에 의외의 연예인이 유투브를 한대는 글에 천우희가 브이로그한다는 댓글을 스치듯 봤었어. 배경은 롯데월드 앞 길목이야. 천우희가 나랑 같은 중고등학교 같은 학교였던 애랑 팔짱 끼고 같이 걸어가다가 그 앞 버스정류장 쯤에서 지하철이 휘청거리면서 그 사람을 덮쳐서 죽었다. 그게 지하철 안 시점, 영화처럼 천우희랑 그 친구랑 같이 걸어가던 시점. 내가 기억하는 것만 두 번 반복돼. 그러다가 악마가 나타나. 꿈 속에서 내가 공포감과 동시에 이상하게 끌리는 느낌을 느꼈던 게 생생히 기억나. 나는 그 사람에게 두 번 질문했어. 천우희 팔짱 꼈던 애는 나한테 질문 떠넘기다가 결국 못 해. 그러다 나랑 악마랑 학원인가? 여튼 같이 잠시 있어야 되는 곳에 도착해. 거기가 2층이거든? 근데 그 밑에 1층에 뚜레주르가 있어. 악마가 나한테 단팥xx빵. 이렇게 외치고 나는 벙쪄있다가 꿈에서 깼어. 그 빵이 지금 기억나는 걸로는 내가 들어본 적 없는, 실제로는 없는 단팥빵과 다른 뭔 빵을 합친 듯한 말이야. 지금 생각해보니 그 악마가 내가 중학교 때 좋아하던 선배같아. 그 선배 목사 아들인데. 아 근데 어제도 기억 안 나는 무서운 꿈을 꿨거든. 이틀 연속이어서 무서워서 여기 올려봐.
실제경험담 무서운 꿈을 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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