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예전에 대학생이고 옥탑방에 자취할때였음..
그때 자취집구조가 좀 특이했는데, 3층이 주인집이고 주인집 현관을 지나 올라가야 4층 옥탑방에 들어가는 구조였는데, 하루는 주인집 할머니, 할아버지가 아들집에 일주일간 머물고 온다고 옥탑에 있는 화분들 물좀 부탁하셨음
그래서 일주일동안 3층과 옥탑방에 나만 있다는걸 알고 있었어..
그 일주일중에 이튿날에 대학교 가려고 3층현관에서 신발을 신으면서 무심코 옆에 비스듬히 놓여있는 거울을 봤는데, 내 등너머 소파옆으로 어떤 사람이 나를 숨어서 얼굴만 내밀고 보고있더라고...
순간 온몸에 소름이 끼쳐서 몸이 굳더라..
사람이 너무 깜짝놀라면 소리를 지르고 반응을 한다기보다는 그냥 숨이 턱 막히고 몸이 굳어버리더라구..
그러고 나서 몇초가 지나 몸이 굳은건 좀 풀리고 찰라의 순간 고민을 했지..
빠르게 도망을 쳐야하나 아니면 아무일 없는듯이 자연스럽게 행동을 해야하나..
그런데 난 천상 좀 둔한편이라 빠르게 행동은 못하고 그냥 아무일 없다는 듯이 신발끈 묶고 천천히 문잠그고 집을 나왔어..
학교마치고 집에 올때는 친구들한테 부탁해서 몇일 같이 집에 묵었고..
나중에 주인집 할머니 내외분이 돌아오셨을때 집에 혹시 없어진거 없냐고 물어봤는데, 다행히도 그런건 전혀 없다고 하셔서 유야무야 그일은 넘어가게 됬었어
내가 그때 본게 사람인지 귀신인지 아니면 내가 잘못본건지 지금도 확신을 못하겠어
순간적으로 봤던거라 그순간에 다시 찬찬히 볼 엄두를 못냈거든..
참고로 난 남덬이고 운동도 좀 하고 덩치도 큰편이고 어렸을적에 시골서 살아봐서 어둠같은건 무서워하지않고 귀신도 안믿는데, 순간적으로 상황이 닥치니까 그냥 패닉이 오더라구..
그게 귀신인지 사람인지 지금도 확신은 못하겠는데, 지금 생각해도 소름돋는 경험이었어
그때 자취집구조가 좀 특이했는데, 3층이 주인집이고 주인집 현관을 지나 올라가야 4층 옥탑방에 들어가는 구조였는데, 하루는 주인집 할머니, 할아버지가 아들집에 일주일간 머물고 온다고 옥탑에 있는 화분들 물좀 부탁하셨음
그래서 일주일동안 3층과 옥탑방에 나만 있다는걸 알고 있었어..
그 일주일중에 이튿날에 대학교 가려고 3층현관에서 신발을 신으면서 무심코 옆에 비스듬히 놓여있는 거울을 봤는데, 내 등너머 소파옆으로 어떤 사람이 나를 숨어서 얼굴만 내밀고 보고있더라고...
순간 온몸에 소름이 끼쳐서 몸이 굳더라..
사람이 너무 깜짝놀라면 소리를 지르고 반응을 한다기보다는 그냥 숨이 턱 막히고 몸이 굳어버리더라구..
그러고 나서 몇초가 지나 몸이 굳은건 좀 풀리고 찰라의 순간 고민을 했지..
빠르게 도망을 쳐야하나 아니면 아무일 없는듯이 자연스럽게 행동을 해야하나..
그런데 난 천상 좀 둔한편이라 빠르게 행동은 못하고 그냥 아무일 없다는 듯이 신발끈 묶고 천천히 문잠그고 집을 나왔어..
학교마치고 집에 올때는 친구들한테 부탁해서 몇일 같이 집에 묵었고..
나중에 주인집 할머니 내외분이 돌아오셨을때 집에 혹시 없어진거 없냐고 물어봤는데, 다행히도 그런건 전혀 없다고 하셔서 유야무야 그일은 넘어가게 됬었어
내가 그때 본게 사람인지 귀신인지 아니면 내가 잘못본건지 지금도 확신을 못하겠어
순간적으로 봤던거라 그순간에 다시 찬찬히 볼 엄두를 못냈거든..
참고로 난 남덬이고 운동도 좀 하고 덩치도 큰편이고 어렸을적에 시골서 살아봐서 어둠같은건 무서워하지않고 귀신도 안믿는데, 순간적으로 상황이 닥치니까 그냥 패닉이 오더라구..
그게 귀신인지 사람인지 지금도 확신은 못하겠는데, 지금 생각해도 소름돋는 경험이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