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theqoo.net/index.php?mid=square&page=1&document_srl=909662449
이 기사 보니까 옛날 내 소개팅 생각난다.
아는 사람이 소개팅 하지 않겠냐고 한거야.
그때 싸이 있을때니까 싸이에서 내 사진 보고 소개 해달라고 졸랐데.
그래서 소개팅을 했다?
내 또래였고 평범하게 생겼고 그랬어.
소개팅 자체도 평범했고.
근데 뭐랄까.. 음습한 느낌 있잖아?
얼굴이 시커먼것도 아닌데 그런 느낌이 들면서 별로인거야.
그래서 애프터 들어왔는데 거절했고
그렇게 한 두세달 지났나?
소개팅 주선자랑 만났다가 그 사람 생각나서
그 사람은 잘 지내냐고 물었더니만.. -_-........
나랑 소개팅 하고 일이주쯤 후에
회사에서 경찰한테 잡혀갔데.
잡혀 간 이유는 특수강간인데
두 명이 혼자 사는 여자 집에 들어가서
촬영하면서 강간했다는거야.
피해자 몇 명째쯤 되서 꼬리 잡혀서 잡혀 갔다고.
-_-;;;;;;;;;;;;;;;;;;;;;;;;;;;
정말 그냥 평범한 사람이었어서
절대 짐작조차 못했데.
그러면서 미안하다고 하더라.
근데 그게 주선자 잘못은 아니니까;;;
그래도 진짜 맘에 들어서 애프터 받았으면 어쩔뻔;;
아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