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딩시절 엠티 갔을때였음
정직하게 사느라고 고딩때 어른이 주는 술 한두잔 말고는 마셔본 적 없는 내가 주량이 궁금해서 방에 들어온 술이란 술은 몽땅 마시려고 했었지만 의욕에 비해 몸이 안따라줬음
그래서 도중에 내가 제일먼저 취할거같다면서 중간에 빠지고 누워버렸음
중간에 기억나는거 딱 하나가 뭐였냐면 내가 다시 일어나서 술을 마시다가 누가 나한테 여명같은 숙취해소 음료를 먹이려고 코 앞에 들이민거였음
이건 맛 없다고 땡깡 부리다가 그거 마시고 다시 잔걸로 기억함
후에 동기가 말해준 현실은 이랬음
내가 도중에 갑자기 벌떡 일어나서 다들 못 먹어서 남아돌았던 소주들을 전부 가져오라면서 꺼내가지고 마시기 시작했다고 함
너무 취한거 같으니까 술이랑 같이 나눠준 숙취해소 음료를 까서 나한테 사정사정해서 먹여줬다고 함(내 기억이랑 같은 부분)
거기까진 재밌는 주정이었다고 했음
근데 내가 갑자기 엉엉 울면서 한탄을 시작했다고 함
너네는 이렇게 사는거 억울하지 않냐고 하면서 나는 억울하다고 엉엉 울다가 난 이렇게 못 사니까 그냥 죽어버릴거라고 하면서 창문으로 달려가서 뛰어내리려고 했다고 함
당시 우리가 묵는 곳이 4층쯤? 아님 이상이었음 절대 낮지는 않았음
술 취한 사람들 보면 나도 모르는 힘이 나오니까 다들 달라붙어서 나 잡아당기고 술 깨라고 물 먹여주고 그랬음
너무 무서웠던게 다들 나처럼 취해서 자고있었다면 나는 혼자 뛰어내렸을거라는거임
게다가 당시 아무한테도 말 안하고 혼자 속으로만 앓던 커다란 고민들을 줄줄이 말하면서 울었다고 함
그 이후에는 한동안 술 못 마시다가 시간 지나고 나서는 또 어디가서 죽겠다고 폐 끼칠까봐 + 진짜 크게 다칠까봐 절대 필름이 끊길만큼 마시지 않게 됨...
정직하게 사느라고 고딩때 어른이 주는 술 한두잔 말고는 마셔본 적 없는 내가 주량이 궁금해서 방에 들어온 술이란 술은 몽땅 마시려고 했었지만 의욕에 비해 몸이 안따라줬음
그래서 도중에 내가 제일먼저 취할거같다면서 중간에 빠지고 누워버렸음
중간에 기억나는거 딱 하나가 뭐였냐면 내가 다시 일어나서 술을 마시다가 누가 나한테 여명같은 숙취해소 음료를 먹이려고 코 앞에 들이민거였음
이건 맛 없다고 땡깡 부리다가 그거 마시고 다시 잔걸로 기억함
후에 동기가 말해준 현실은 이랬음
내가 도중에 갑자기 벌떡 일어나서 다들 못 먹어서 남아돌았던 소주들을 전부 가져오라면서 꺼내가지고 마시기 시작했다고 함
너무 취한거 같으니까 술이랑 같이 나눠준 숙취해소 음료를 까서 나한테 사정사정해서 먹여줬다고 함(내 기억이랑 같은 부분)
거기까진 재밌는 주정이었다고 했음
근데 내가 갑자기 엉엉 울면서 한탄을 시작했다고 함
너네는 이렇게 사는거 억울하지 않냐고 하면서 나는 억울하다고 엉엉 울다가 난 이렇게 못 사니까 그냥 죽어버릴거라고 하면서 창문으로 달려가서 뛰어내리려고 했다고 함
당시 우리가 묵는 곳이 4층쯤? 아님 이상이었음 절대 낮지는 않았음
술 취한 사람들 보면 나도 모르는 힘이 나오니까 다들 달라붙어서 나 잡아당기고 술 깨라고 물 먹여주고 그랬음
너무 무서웠던게 다들 나처럼 취해서 자고있었다면 나는 혼자 뛰어내렸을거라는거임
게다가 당시 아무한테도 말 안하고 혼자 속으로만 앓던 커다란 고민들을 줄줄이 말하면서 울었다고 함
그 이후에는 한동안 술 못 마시다가 시간 지나고 나서는 또 어디가서 죽겠다고 폐 끼칠까봐 + 진짜 크게 다칠까봐 절대 필름이 끊길만큼 마시지 않게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