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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경험담 가끔 벽에서 비명소리가 들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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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20 0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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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침대 위치를 바꿨는데 바꾸기 전에 맞붙어 있던 벽에서는 어떤 남자가 자꾸 야 야! 야!! 하는 소리가 진짜 맨날 들렸었어
생활소음은 전혀 없는데 야야하는 소리가 들리거나 책상 위이 올려 둔 휴대폰 진동이 울리는 소리가 자주 들렸어
근데 이해가 안가는게 말소리는 들릴수 있어도 옆집 진동이 들리기는 힘들잖아?
참고로 난 주택 살고 집이 좀 붙어있는 동네긴 하지만 그래도 그 흔한 물소리나 티비소리는 한 번도 들린적 없고 오로지 야야소리랑 폰진동 소리만 들린게 이상했어 대답하는 다른 목소리가 들리지도 않았고 야 말고 다른 말소리도 안났어


침대 위치 바꾸고 나서는 자꾸 어디서 여자애가 비명 지르는 소리가 들려
뭔가 설명하긴 어려운데 어느 집에서 싸우는구나 싶은게 아니라 숨 넘어갈 듯이 길게길게 소리를 질러대고, 다른 소리는 또 전혀 들리지않아
집들이 붙어있는 다세대 주택 동네라서 정확히 어딘지도 모르겠고 가까운듯 하면서도 멀리서 들리는 느낌이기도 하고...

환청일까도 생각해 본 적 있는게 비명소리는 해당되지 않지만 위에 먼저 언급한 어떤 남자의 야야 하는 소리는 진짜 주에 4번 이상 들렸고 그 소리가 들리는 시간대도 늘 늦은 밤~새벽이었어(당시에 백수 집순이라 낮에도 들으려고 해봤는데 안들렸어) 너무 그렇기 주기적으로 들리니까 뭔가 나만 들리는 환청인가 싶기도 하더라고

아까도 갑자기 여자애가 엄청 길게 세번 비명 지르길래 생각나서 글 적어봤는데 별로 무섭진 않고....글만 길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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