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Aai](http://img.theqoo.net/img/ceAai.jpg)
![vKsoY](http://img.theqoo.net/img/vKsoY.png)
(자세히 보면 빨간 배경 모두 아버지 마티의 얼굴이다)
![wfemr](http://img.theqoo.net/img/wfemr.jpg)
(부조의 상상 속 부조와 리사)
![hDbFy](http://img.theqoo.net/img/hDbFy.jpg)
하지만 얼마 후, 브래드가 도장을 잠시 비운 사이 부조가 아이들을 모두 죽이고 톱으로 더스틴의 얼굴가죽을 뜯어버리는 일이 벌어지고
이에 브래드는 모든것이 자신의 탓이라 여겨 도장과 더스틴을 버린채 홀로 떠나게 된다.
(얼굴이 뜯긴채 브래드에게 물어보는 더스틴...)
(남은 더스틴은 자신이 약하기 때문에 버려졌다고 생각하고 힘을 키워 나중엔 '란도'라는 이름으로 한 지역을 통합하는 보스가 된다)
(야도 박사의 젊은시절)
도장사건 이후에도 브래드를 향한 분노를 버리지 못한 부조는, 단지 브래드에게 복수하겠다는 이유 하나로
<조이>라는 끔찍한 마약을 개발하여 올레이스(게임 속 세계)를 지배할 계획을 가지고 있던 야도 박사와 손을 잡게 된다
<조이>는 힘을 강하게 해주지만 3알 이상 먹으면 중독되고, 계속 복용할 경우 결국 신체가 끔찍한 괴물로 변형되는 마약이다.
야도박사는 자신의 계획을 위해 친딸을 이용하기로 하고 이를 반대하는 아내를 쏴 죽인다.
그리고 야도의 계획에 의해 올레이스(세계)는 이제 여자가 존재하지 않고, 남자만이 존재하는 곳이 되어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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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가 전부 사라지고 황야가 된 올레이스
브래드는 <조이>(마약)에 중독되어 하루하루 어린시절의 기억과 리사의 환각을 보며 살아가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날 길에서 한 '여자'아기를 줍게 되고
그 아기가 자신에게 온 두번째 기회라 생각한 브래드는 아기에게 버디라는 이름을 붙여 키우게 된다.
(절벽에 <조이>를 버리는 브래드)
버디를 키우며 브래드는 <조이>(마약)에게 의존하는 것도 그만두고 버디를 사랑으로 지극정성 키운다.
바깥에 나가고 싶다고 우는 버디에게 가면을 씌워(여자임을 숨기기 위해) 함께 산책을 하고,
버디가 브래드, 브래드의 친구들과 화장놀이를 하며 노는 장면
브래드는 버디가 바깥 세상에 나가 잘못될까봐 버디를 집에 가두고 키우면서
밖은 위험하고 남자들은 모두 너를 아프게 할 것이라며 버디에게 세계에서 살아남는 법(살인)을 가르친다.
![hyKBJ](http://img.theqoo.net/img/hyKBJ.png)
(이때 마지막 싸운다는 선택지를 고르면 100% 게임오버 된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은 야도박사와 부조의 계획이었으며
부조는 브래드의 여행길 중간중간 등장하여 브래드와 플레이어에게 힘들고 괴로운 선택을 강요한다.
(동료를 한 명 죽일까, 아님 너의 왼팔을 자를래?)
(동료를 한 명 죽일까, 아님 이 자리에서 <조이>(마약) 3알을 삼킬래?)
(동료를 모두 죽일까, 아님 버디의 한 쪽 가슴을 자를까?)
그리고 이런 선택을 반복할수록 버디를 구하기 위한 브래드의 집착은 심해지고
버디를 만나지만 브래드의 심한 집착과 과보호에 질린 버디는 오히려 돌아가기 싫다며 브래드를 피해 도망간다.
버디가 섬의 동굴 속에서 숨어살던 자신의 아버지 마티와 함께 있는 것을 발견하고 브래드가 마티를 죽이려고 하자,
버디는 할아버지를 제발 죽이지 말라고 하며
"당신과 함께한 지난 날들보다 마티와 지낸 며칠이 더 행복했어."
라고 오히려 브래드를 막고 다시 도망가기까지 한다.
(이때 아버지 마티는 자신은 변했다며 브래드에게 니가 하려는 일은 잘못됐다고 말하며 죽는다...;;)
![kcSKa](http://img.theqoo.net/img/kcSKa.png)
![yCQYY](http://img.theqoo.net/img/yCQYY.png)
![UKjkz](http://img.theqoo.net/img/UKjkz.png)
![usSZT](http://img.theqoo.net/img/usSZT.png)
그리고 란도(더스틴)의 앞에서 버디는 자신은 특별하고 힘이 있다,
나를 옭아매는 모든 것을 없애버리겠다며 올레이스의 힘의 균형을 유지하는 보스들을 모두 죽이겠다고 한다.
평화주의자이자 선량한 성격의 란도(더스틴)는
사람을 죽이지 않아도 조용한 곳에 집을 짓고 살 수도 있다며 버디를 말리지만 버디는 고집을 꺾지 않는다.
브래드에게 아버지의 정을 가지고 있던 란도(더스틴)는 버디에게도 가족의 애를 느끼고 있었고 결국 그녀를 도와주기로 한다.
(벽에 적힌 지역 보스들의 이름 명단을 살생부 삼아 차례차례 죽이는 버디...)
이렇게 버디가 지역의 보스들을 모두 죽이러 떠나는 것이 마지막 시리즈 <리사 더 조이풀>의 내용이다.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이 과정에서 버디는 많은 양의 <조이>(마약)를 먹으며 싸운다.
게임의 난이도도 높아져 <리사 더 페인풀>때처럼 동료를 구할 수도 없고, 아이템도 무척 적게 나오기 때문에 <조이>를 먹을 수 밖에 없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버디를 도와주던 란도(더스틴) 역시 죽게 된다.
![XRRaq](http://img.theqoo.net/img/XRRaq.png)
그리고 버디는 백신을 찾기위해 야도박사와 싸우게 되는데
이미 수 많은 <조이>(마약)를 복용한 버디는 야도박사와 싸우고 브래드의 환각을 본다.
환각 속 브래드와 싸워야 하지만 브래드는 단 한번도 버디를 공격하지 않는다....
(싸움 중 상대 브래드의 이름은 브래드> 아빠> 아무것도 아닌 사람 순서로 변하고
"널 실망시켜서 미안하다 버디, 니가 정말 그리울거야...잘가"라고 말하며 죽는다)
결국 야도박사를 쓰러뜨린 버디는 스스로를 신이라 칭하는 박사에게 자신이 사실 그의 딸이라는 이야기를 듣는다.
야도박사는 여자가 사라진 세계를 만들고 유일한 여자인 자신의 딸(버디)을 갖기 위해 전쟁이 일어나면
싸우기 위해 모든 사람들이 <조이>를 복용하여 괴물이 되고 엉망이 된 세계를 자신이 다스릴 계획을 세우고 있었던 것이다.
하지만 버디가 박사의 딸이라는 사실을 숨기고 싶었던 부조에 의해 야도박사는 결국 죽게되고
버디는 부조에게 저 말이 사실이냐며 묻는다.
부조는 그가 한 말은 모두 미친 늙은이의 헛소리라며 브래드가 너의 아빠라고 거짓말을 한다.
괴물과의 싸움으로 만신창이가 된 부조는 버디에게 자신이 한 모든 일들을 후회한다며 고백한다.
자신은 그녀(리사)를 사랑했고, 그녀의 죽음을 나 외의 다른 사람의 탓으로 돌리려 했었다며
"브래드는 나한테 그리 고통받아야 할 사람이 아니었어. 너도 마찬가지지...내가 브래드를 미치게 했어."
![YGbej](http://img.theqoo.net/img/YGbej.jpg)
![KrxcK](http://img.theqoo.net/img/KrxcK.png)
![SLOYu](http://img.theqoo.net/img/SLOYu.png)
2. 이때 '함께한다.'를 선택하면
하체가 뜯겨진 괴물 브래드의 시체를 지나 (아마 과거의 괴물이 아니었던 브래드의 모습을 기억하며 버디가 한 짓으로 추정)
괴물로 변한 버디가 멍하니 란도(더스틴)의 시체를 내려다보며 엔딩이 난다.
첫번째 엔딩 속 아기에 대한 해석이 많이 있는데,
'데일'(버디를 납치해간 무리 중 하나. 게임 중간, 그가 묶인 버디에게 무슨 짓을 저질렀다는 늬앙스의 대화가 나온다)의 아이이거나
'스틱키'의 아버지(브래드의 친구 스틱키의 아버지, 게임 중 버디를 자신의 것으로 하겠다며 버디의 얼굴에 칼로 흔적을 남겼다.)의 아이라는 말도 있다
싸움을 할 수록 늘어나는 배경의 시체와 괴물들의 모습, 환각으로 인해 보이는 과거 내용,
퇴폐적인 대화, 싸움을 원하지 않는 상대를 죽여야 하는 주인공, 괴로운 양자택일 선택 등...
정말 기괴하고 찝찝하고 기분 나쁜 게임....다 플레이 하고 나면 정신이 피폐해진다는 후기가 대부분임
스토리의 순서는 퍼스트>페인풀>조이풀 이지만
게임의 재미나 퀄리티로 볼때는 페인풀>조이풀>>퍼스트 순으로 할 만함!!
전에 슼방에 썼던 글인데 공포방에도 올림ㅋㅋㅋ
피폐하고 멘붕오지만 내가 좋아하는 겜이야
블랙코미디? 같은 유머러스한 부분도 많고 브금이 진짜 짱짱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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