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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경험담 뭔가 무섭기도하고 설레는데 어디다 말 못하겠어서 여기다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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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14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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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겁은 좀 많은데,,

공포영화나 공포썰같은거 보는거 엄청 좋아하고

귀신의 존재도 믿는 사람인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최근 말하기 미묘한 일들이 있는데

어디다 말하기도 뭐하고 근데 말해서 내버리고싶고..

그래서 여기다 쓸래



1. 

사무실에서 퇴근하려고 일어났을때 일어난 일임 ㅠㅠ

내옆자리에 여자직원있고 내 자리 건너편 자리에 남자사람이 있었음.

남자사람은 고개박고 뭐쓰는거에 열중했고

내 옆자리 여자직원은 모니터 보는중이었는데

내가 나가려고 가방들고 일어났는데 갑자기 엄청크게 깔깔깔! 하고 여자웃는 소리가 났음

난 진짜 분명히 깔깔깔하고 들었는데 다들 하던일만 하더라고

그래서 나는 순간 무서웠지만 잘못들은걸로 대수롭지않게 생각하고 사무실을 나왔음


그러고 지하철을 타러갔는데

너무 피곤해서 자리에 앉고 이어폰을 꽂고 눈을 감았음

근데 귀안쪽에서 끄꺽어거어억 하는 그 주온 여자귀신울음소리같은 소리가 

그 노래볼륨만큼 크게 나는거임ㅠㅠ

이어폰 바깥쪽이아니라 이어폰에서 나오는 소리처럼..안쪽에서...

또 순간 무서웠지만 오잉하면서 슬쩍 눈떠서 양 옆자리를 봤음

이어폰빼니까 아무소리도 안들림ㅎㅎㅎ... 

= 그렇게 소리가 들릴정도로 볼륨을 크게해놓는 사람이 없음 ㅠㅠ


시발.. 무섭기는 하지만 이런건 또 처음이랔ㅋㅋㅋㅋㅋㅋㅋㅋ

다시 눈감으면 또 들릴까 기대하며 눈감았는데 안들림..

실망했음 ㅠㅠ




2. 

그제?그그제?인가 아침에 일어나려고 하는데 눈뜨기가 넘 힘들었음ㅠㅠ 

나는 아침에 잘못일어남.. 잠깨는거에 엄청 힘들어하는데..

이제는 아침에 정말 못일어날거같으면 그냥 늦잠을 자버리는 그런 파렴치한임

그래서 또 못일어나겠길래 아 너무 힘들다 그냥 더잘래 하고 눈감았는데

그 순간 진짜 찰싹 왼팔 때리는 느낌이 남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왼벽에 붙어서 자는데 ㅎㅎ 벽인데ㅎㅎㅎ 

소리는 안났는데 어서 안일어나?!하고 엄마가 찰싹 때리는 것 같은 느낌이나섴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무서워서 일어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핫쉬..그렇게 지각은 면했다


(우리엄마 잘 살아계셔..,,,)

 



3. 

이거는 무서운건 아닌데 그냥 찜찜한건데

그 귀신을 보는 사람도 있고 그냥 감으로 느끼는 사람도 있고 냄새로 느낀다는 사람도있고..

그런 글을 예전에 어디선가봤었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안그래도 요즘 이런일들때문에 약간 예민?한데

오늘 출근하는데 이상한 냄새가 나를 따라다님...ㅠㅜ

집을 나서면서부터 살짝 느꼈는데 지하철안에서도... 출근해서 자리에 앉아서도..

하.. 옷에서 냄새나나 나한테 냄새나나 싶어서 내 옷 몸 자리에 페브리즈뿌리고 별지랄다했는데

그래도 냄새난다..어디서나는걸까? 

앉은자리에서 냄새가 안났다가 한순간에 확났다가 났다가 안났다가해 시발

날거면 계속나던가..ㅠㅠ 지금은 또 안남...

이게 내몸어딘가에서 나는 냄새일수도잇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제는안나다가 왜?? 오잉...오잉쓰... 

그냥 냄새로도 귀신을 느낀다는 사람이야기를 봐서그런가 찝찝함 ㅠㅠ




나는 진짜 겁은 있는데 진짜 귀신을 봐도 내가 놀라지않도록(?)

약간 무서워도 아 영화보면 저런데서 귀신나타나던데 ㅎㅎ

저기서 귀신같은거 나타나면 진짜 무섭겠다 하면서 마인드컨트롤을 하는 사람임

약간 진짜 있을법한 일 생기니까 좀 무섭기도하고 설레기도하고 ...(?)

그렇다... 끝맺음을 어케해야할지 모루겟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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