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친구 a랑 친한 b가 잇음
고등학교때 a랑b는 같은 농구부였는데 어느순간부터 b가 폭식을 한다는거임
먹고 돌아서면 배고프다고 하고 농구부 모임때 피자 먹으면 혼자서 한판을 먹고 또 먹고싶다고 하는거임
a가 이상해서 "너 배 안불러? 계속 먹고싶은거야?" 이러니까 b가 너무 태연하게 "엥? 나 배 안부른데? 배가 너무 허전해" 이러는거
그래서 a가 이상하다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b어머니도 자기애가 진심 미친것처럼 먹기만 하니까 병원도 가보고 하시다가 도저히 안되셔서 용하다는 무당한테 찾아가셨나봄
나중에 갔다온 후기를 a가 말해줬는데
급식실에서 b가 밥을 먹을때 자기 친구가 남긴 반찬하나를 집어서 먹었데 근데 그 반찬이 귀신이 먹을거라고 점 찍어놓았는데 그걸 b가 홀랑 먹어버리니까 빡친 귀신이 b의 몸에
들어가서 내가 적은거 처럼 미친듯이 먹었다는 거임.
존나 무서워서 밥도 제대로 못 먹겠네 쉬벌 지들이 점찍어놨는지 아닌지 우리가 어케알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