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신얘기는 아닌데
우리집이 잠깐 반지하에 살았던 적이 있었음
화장실엔 창문이 있었고
밤에 한창 샤워를 하고 몸 닦고 있는데
창문이 열려 있는거야
그때는 그냥 뭐야 이거 왜 열려 있어하고
닫고 마저 몸 닦는데
창문 다시 보니 또 열려있었어
그때되서야 미친듯이 소리 지르고 아빠 부르는데
어떤 남자가
'아빠 부르지마 '
이러는데 진짜 머리부터 발끝까지 소름 돋았음
꽤 옛날 얘기인데 아직까지도
그 목소리가 기억남.
우리집이 잠깐 반지하에 살았던 적이 있었음
화장실엔 창문이 있었고
밤에 한창 샤워를 하고 몸 닦고 있는데
창문이 열려 있는거야
그때는 그냥 뭐야 이거 왜 열려 있어하고
닫고 마저 몸 닦는데
창문 다시 보니 또 열려있었어
그때되서야 미친듯이 소리 지르고 아빠 부르는데
어떤 남자가
'아빠 부르지마 '
이러는데 진짜 머리부터 발끝까지 소름 돋았음
꽤 옛날 얘기인데 아직까지도
그 목소리가 기억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