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유치원생때 내 상상속의 얼굴 없는 여자를 무서워했어
그땐 너무 어려서 모로 누우면 들리는 규칙적인 소리가 내 맥박소리인줄 몰랐거든?
어느날 누워서 반쯤 졸고있는데 맥박소리를 인식하자마자 머릿속에 얼굴없는 여자가 걸어오는 영상이 스쳐지나감
내가 맥박소리를 발자국소리로 인식한거ㅇㅇ
몽롱한 상태였는데 그 여자가 다섯걸음쯤 다가왔을때 놀라서 퍼뜩 깼던 기억이 나
그 뒤로 눈을 감을때마다 맥박소리가 들리면 그 여자가 걸어오는 장면이 자동으로 떠올라서 혼자 무서워했어
떠오르는 장면은 항상 같았는데 붉은빛의 터널속에서 얼굴이 없고 두상이 위로 길고 연보라색 투피스 정장을 입은 여자가 또각또각 걸어오는거였음..다행히도 그여자가 아주 가까이 온적은 없었어
어린애들은 상상과 현실을 구분 못할때가 종종 있다고 하잖아..내가 그랬던것같아..유치원생때 기억은 거의 안나는데 그 여자의 모습만 정확하게 기억나ㅋㅋ
그땐 너무 어려서 모로 누우면 들리는 규칙적인 소리가 내 맥박소리인줄 몰랐거든?
어느날 누워서 반쯤 졸고있는데 맥박소리를 인식하자마자 머릿속에 얼굴없는 여자가 걸어오는 영상이 스쳐지나감
내가 맥박소리를 발자국소리로 인식한거ㅇㅇ
몽롱한 상태였는데 그 여자가 다섯걸음쯤 다가왔을때 놀라서 퍼뜩 깼던 기억이 나
그 뒤로 눈을 감을때마다 맥박소리가 들리면 그 여자가 걸어오는 장면이 자동으로 떠올라서 혼자 무서워했어
떠오르는 장면은 항상 같았는데 붉은빛의 터널속에서 얼굴이 없고 두상이 위로 길고 연보라색 투피스 정장을 입은 여자가 또각또각 걸어오는거였음..다행히도 그여자가 아주 가까이 온적은 없었어
어린애들은 상상과 현실을 구분 못할때가 종종 있다고 하잖아..내가 그랬던것같아..유치원생때 기억은 거의 안나는데 그 여자의 모습만 정확하게 기억나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