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진짜 가위 눌려본 적 거의 없고 눌려도 그냥 몸만 안 움직이는 정도인데 이런 적 처음이라 잠을 못 잤어
어제 9시인가 8시 반인가 잠들어서 11시 반에 깼어
그래서 새벽 4시 정도까지 잠을 못 잤는데 억지로 자려고 누워있었어
잠깐 설명하자면 우리집은 옛날 아파트라 구조가 좀 특이해
현관문 열고 들어오면 오른쪽이 거실로 들어가는 문(중문) 왼쪽이 내 방 문이고 내 방이 문간방처럼 중문 닫으면 완전히 분리되는 구조야
그래서 내방에서 현관 출입하는 소리는 무조건 들릴 수밖에 없어
여름이니까 보통 중문 열고 내 방문도 열고 자
근데 4시 20분인가 눈이 떠졌어
뜬건지 아닌지 모르겠는데 아무튼 "시각"을 느낀 것 같아
그리고 현관문이 열리는 소리가 나는거야
잠금장치 돌아가는 소리랑 문에 달아둔 딸랑거리는 종이 울리는 소리가 들렸어
그러더니 중문 통해서 안으로 들어가더라고
처음엔 집에 도둑이 든 줄 알았어
근데 아빠가 들어온거라고 느꼈어
말이 좀 이상한데 난 여전히 침대에 누워있고 현관쪽 전혀 쳐다보지도 않았는데 아빠가 들어온거라고 생각이 일어났어 이렇게밖에 표현을 못하겠다
그리고 또 까무룩 잠이 들다가 다시 누운채로 시야가 느껴지는데
이번에도 현관문 열리고 밖에서 누가 들어와서 중문으로 거실 들어가는 소리가 나는거야
이번엔 내 동생이었어
이번에도 직접 본것도 아닌데 동생이 들어온거라고 머릿속에서 그렇게 납득을 해버리더라
근데 문득 다시 생각해보니까 새벽에 아빠랑 동생이 집에 들어올수가 없잖아 다 자고있는데.... 이 생각 들자마자 당장 일어나서 거실 나와서 컴퓨터 책상에 스탠드 켜놓고 소파에 누워서 밤샜어 ㅜㅜ
가위 제대로 눌려본 적은 처음이라 진짜 무서웠어
어제 9시인가 8시 반인가 잠들어서 11시 반에 깼어
그래서 새벽 4시 정도까지 잠을 못 잤는데 억지로 자려고 누워있었어
잠깐 설명하자면 우리집은 옛날 아파트라 구조가 좀 특이해
현관문 열고 들어오면 오른쪽이 거실로 들어가는 문(중문) 왼쪽이 내 방 문이고 내 방이 문간방처럼 중문 닫으면 완전히 분리되는 구조야
그래서 내방에서 현관 출입하는 소리는 무조건 들릴 수밖에 없어
여름이니까 보통 중문 열고 내 방문도 열고 자
근데 4시 20분인가 눈이 떠졌어
뜬건지 아닌지 모르겠는데 아무튼 "시각"을 느낀 것 같아
그리고 현관문이 열리는 소리가 나는거야
잠금장치 돌아가는 소리랑 문에 달아둔 딸랑거리는 종이 울리는 소리가 들렸어
그러더니 중문 통해서 안으로 들어가더라고
처음엔 집에 도둑이 든 줄 알았어
근데 아빠가 들어온거라고 느꼈어
말이 좀 이상한데 난 여전히 침대에 누워있고 현관쪽 전혀 쳐다보지도 않았는데 아빠가 들어온거라고 생각이 일어났어 이렇게밖에 표현을 못하겠다
그리고 또 까무룩 잠이 들다가 다시 누운채로 시야가 느껴지는데
이번에도 현관문 열리고 밖에서 누가 들어와서 중문으로 거실 들어가는 소리가 나는거야
이번엔 내 동생이었어
이번에도 직접 본것도 아닌데 동생이 들어온거라고 머릿속에서 그렇게 납득을 해버리더라
근데 문득 다시 생각해보니까 새벽에 아빠랑 동생이 집에 들어올수가 없잖아 다 자고있는데.... 이 생각 들자마자 당장 일어나서 거실 나와서 컴퓨터 책상에 스탠드 켜놓고 소파에 누워서 밤샜어 ㅜㅜ
가위 제대로 눌려본 적은 처음이라 진짜 무서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