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실제경험담 나덬이 봤던 고속도로 귀신
3,799 8
2018.08.28 11:55
3,799 8


나덬은 서울에 살고있고 우리집은 강원도야 그래서 ktx뚫리기전에는 매번 고속도로로 집에가곤했어 

그런데 나덬은 토요일까지 언제나 일을해야했기때문에 늘 토요일 저녁 7시 8시 되서 서울에서 출발해서 일요일날 저녁에 서울에 올라왔는데 

이게 너무 힘든스케쥴이라 남자친구가 차로 매번 데려다주고 나랑 우리집에서 1박하고 다음날 날 태우고 서울로 돌아오고 그랬거든 

근데 나덬은 어릴때부터 촉이 엄청 좋았고 보면 안되는걸 자꾸만 봤어 

나덬에게 보이는건 계속 쭈욱 보이는것보다 0.01초로 스쳐지나가듯이 빠르게 보이는 식으로 보여 

영동고속도로에 일정구간에 가면 늘 기분이 안좋아서 자다가도 남친한테 조심해서가 라고 경고를 하곤했어 

그날도 평소처럼 집에 가기위해서 늦은저녁시간 영동고속도로를 남친차로 달리고 있었어 

영동선은 차가 많을땐 많지만 이날은 차도 별로없었어 

그런데 왠지 공기가 무겁게 가라앉고 또 느낌이 이상해서 남친한테 말했어 속도를 줄이라고 경고했어

남친은 내촉을 잘믿는편이기때문에 속도를 늦추더라고 그렇게 조금 가고있는데

저 앞쪽으로 터널이 보이더라고 그리고 우리 앞쪽에 차한대가 가고있더라 

그런데 앞차가 터널에 들어가기 바로 전에 뭔가가 눈에 확 보였는데 

분명히 여자로 보이는 뭔가가 쿵하고 앞차 위에 거미처럼 이상한자세로 떨어지는거야 

그거보고 너무 놀래서 남친한테 저차랑 떨어지라고 소리를 질렀어 당장 저차랑 멀리 떨어지라고 

다행히 우리뒤에는 차가 없어서 남친이 속도를 확 줄이고 난 앞차를 주시했는데 

차위에 올라간 그게 그 거미같은 자세로 이상하게 관절을 꺾으면서 파다다다다다다다 하고 빠르게 그차 조수석 창문으로 들어가는거야 

그게 진짜 빠르게 0.01초로 보였고 앞차는 그상태로 터널로 진입했어 

남친은 나를 힐끔보더니 안되겠다 싶었는지 앞차랑 최대한 떨어져서 앞차를 앞질러 추월했어 

그리고 몇초 더 갔을까 우리뒤에서 끼이이이이익~~~~!!!! 하는 차가 스핀하는 굉음이 들렸어 

나랑 남친도 아무말도 못했고 만약에 우리가 그차 가까이 있었으면 사고가 났을거란 생각에 소름이 끼쳤어 

그 차주는 어떻게됐는지 내가본 귀신은 대체 뭐하는귀신인지 아직도 몰라 그냥 그날 터널에서 차사고가 났다 정도지....



목록 스크랩 (0)
댓글 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딱 한번만 이기자! 송강호 X 박정민 X 장윤주 <1승> 승리 예측 예매권 이벤트 219 11.21 18,770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710,20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538,45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5,766,980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7,168,011
공지 잡담 고어물 및 혐오감을 줄 수 있는 사진 등은 올리지말고 적당선에서 수위를 지켜줘 18.08.23 29,369
모든 공지 확인하기()
904 실제경험담 외할아버지 꿈 3 3 11.07 443
903 실제경험담 외할아버지 꿈 2 2 11.05 690
902 실제경험담 [네이트판] 날 죽이려고한 친구랑 손절한 기억 6 10.30 1,918
901 실제경험담 외할아버지 꿈 4 10.24 1,190
900 실제경험담 이거 소름 돋는 썰 맞겠지? 6 10.22 1,411
899 실제경험담 오늘 가위 눌렸는데 귀신 소리를 들은 것 같기도 하고 ..? 3 10.16 763
898 실제경험담 답례품 선뜻 못받게 된 썰 10 10.09 1,928
897 실제경험담 잠결에 우리 흉내를 내는 귀신 본 썰 2 5 10.09 1,041
896 실제경험담 혹시 덬들중에 진짜 무당 혹은 귀신 보는 사람 있어? 10.05 644
895 실제경험담 잠결에 언니 흉내를 내는 귀신 본 썰 (원덬실화) 16 09.20 2,215
894 실제경험담 샤먼에 지인나오는거보고 개놀라서 다시보는중 6 08.22 2,535
893 실제경험담 별로 무서운 이야기는 아니고 그냥 자취방 미스테리? 4 08.22 1,658
892 실제경험담 어쩌다 곤지암 정신병원 가본 썰,,, 3 07.12 2,538
891 실제경험담 직방에 쓰려다가 너무 tmi라 공포방에 쓰는 야근하다 귀신?? 본 얘기 ㅋㅋㅋ 8 06.15 2,757
890 실제경험담 꿈에서 오방기 들고 있었음 10 05.20 4,702
889 실제경험담 고속도로 3차선에서 검은 인간 귀신 봄(그림판) 2 05.15 3,046
888 실제경험담 진짜 별거 아닌데 갑자기 예전에 겪은 일 생각나서 말하러 옴 7 05.09 4,020
887 실제경험담 초등학생 때 겪었던 공포썰 5 05.09 3,293
886 실제경험담 복도에서 들었던 엄마를 부르는 소리 2 05.09 2,311
885 실제경험담 영적으로 민감한 사람이 점집 막 들낙거리면 안되는 이유(feat.신점 후기) 27 04.27 8,1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