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어제 퇴근하는데 비가 추적추적내렸는데 집에가려는데
동거하는 애인이 언제오냐고 카톡이 왓었어 10~15분이면 가니까 그냥 답장안하고 가는데
퇴근길이 엄청 꼬불한 오르막길이 있단말이야..
습관적으로 나는 매번 1차로로 주행하는데.. 진짜 거의 여태껏 3년내내 99%로 1차로로 갔어
어제 이상하게 기분이 쎄하고 오싹하고 그런느낌드는거 있지 그래서 내가 2차로 차선변경했는데 얼마안가서
반대편에서 오는 차한대가 갑자기 중앙분리대넘더니 1차로에 있던차 그대로 들이박아버렸어
것두 바로 옆에있던 차였는데 다행히 나는 충돌은 안했는데 그순간 얼마나 무서웟는지....
평소대로 갔으면 그대로 내가 박았을수도 잇겠구나 싶어서 소름돋았는데
애인한테 그 얘기했거든 근데 자기가 집에서 게임하고있었는데 뭔가 이상하게 기분나쁜 느낌에
나한테 언제오냐고 카톡을했다는데 진짜 평소에 언제오냐는 카톡 거의 안보내고.. 내가 퇴근하는 시간 대충 알아서 안물어보거든...
그얘기듣고 더 소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