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북구에 있는 한 대학교에 다니는 덬이야! 아직 개강 안해서 지금은 잘 모르겠는데 저번 학기에 있었던 일이 생각나서ㅎㅎㅎ
내가 월화수목 1교시라 여휴가서 하루에 한 번씩은 잤단 말이야
온돌?처럼 되어있어서 뜨뜻해서 잠도 잘와서 출입신청하고는 맨날 갔었어. 근데 어느 날부턴가 자꾸 가위 눌리기 시작하는거야. 처음에는 단순히 몸이 푹 꺼지는 느낌만 났었는데 점점 소리도 들리더라고.
내가 기가 허해진건가, 싶어서 조금더 먼 건물에 있은 여자 휴게실에 가서 한동안 잤었어. 근데 별 문제 없길래 다시 가까운 건물 여휴에서 자기 시작했는데, 돌아간 첫 날에 자는데 또 가위 눌리는거야. 소리도 양 옆에서 꺄악소리가 계속 들리고..
그냥 속으로 아 또 시작이야, 하는데 순간적으로 내가 꿈에서 가위를 눌린다는 걸 자각했어. 그랬더니 머리 흰 여자가 나와서 “얘 눈치채고 있어” 하면서 목을 조르면서 뒤로 꺼지는 느낌이 나는 거야. 일어나려해도 일어나지지가 않고 진짜 공포 그 자체였어. 그날 깨어난 이후에 뭔가 오기가 생겨서 계속 그 여휴에 가서 잤다. 그냥 거길 안가더라도 그 여자를 한 번 이기고 가고 싶은 오기??
근데 그 가위 눌린 상태에서 벗어나서 다른 꿈을 꾸게 되면 내가 좋아할 만한 꿈들만 꾸게 되는거야. 달달한 연애를 하거나 좋아하는 연예인을 본다거나 하는 식으로? 가위 눌린 이후의 꿈들이 다 너무 좋다는 걸 깨달은 이후로는 그 여휴에서만 잤어. 그리고 꼭 그 꿈들 전에는 그 여자가 나타나. 어느 날은 그냥 내 옆에서 소리만 지르다 가고 어느날은 내 몸을 흔들흔들건드리고, 그냥 온돌방위에 올라왔다가 스윽 둘러보고 갈때도 있었어.
지금 생각나는 건 이정도야. 곧 개강하면 또 수강신청 실패해서 그 여휴에서 잘 것 같아서...
내가 월화수목 1교시라 여휴가서 하루에 한 번씩은 잤단 말이야
온돌?처럼 되어있어서 뜨뜻해서 잠도 잘와서 출입신청하고는 맨날 갔었어. 근데 어느 날부턴가 자꾸 가위 눌리기 시작하는거야. 처음에는 단순히 몸이 푹 꺼지는 느낌만 났었는데 점점 소리도 들리더라고.
내가 기가 허해진건가, 싶어서 조금더 먼 건물에 있은 여자 휴게실에 가서 한동안 잤었어. 근데 별 문제 없길래 다시 가까운 건물 여휴에서 자기 시작했는데, 돌아간 첫 날에 자는데 또 가위 눌리는거야. 소리도 양 옆에서 꺄악소리가 계속 들리고..
그냥 속으로 아 또 시작이야, 하는데 순간적으로 내가 꿈에서 가위를 눌린다는 걸 자각했어. 그랬더니 머리 흰 여자가 나와서 “얘 눈치채고 있어” 하면서 목을 조르면서 뒤로 꺼지는 느낌이 나는 거야. 일어나려해도 일어나지지가 않고 진짜 공포 그 자체였어. 그날 깨어난 이후에 뭔가 오기가 생겨서 계속 그 여휴에 가서 잤다. 그냥 거길 안가더라도 그 여자를 한 번 이기고 가고 싶은 오기??
근데 그 가위 눌린 상태에서 벗어나서 다른 꿈을 꾸게 되면 내가 좋아할 만한 꿈들만 꾸게 되는거야. 달달한 연애를 하거나 좋아하는 연예인을 본다거나 하는 식으로? 가위 눌린 이후의 꿈들이 다 너무 좋다는 걸 깨달은 이후로는 그 여휴에서만 잤어. 그리고 꼭 그 꿈들 전에는 그 여자가 나타나. 어느 날은 그냥 내 옆에서 소리만 지르다 가고 어느날은 내 몸을 흔들흔들건드리고, 그냥 온돌방위에 올라왔다가 스윽 둘러보고 갈때도 있었어.
지금 생각나는 건 이정도야. 곧 개강하면 또 수강신청 실패해서 그 여휴에서 잘 것 같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