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 잊고 있다가 몇년에 한번정도 생각나던 일인데
초등학교 1학년쯤이었음
우리 학교는 건물이 두개였고 ┌ <<이렇게 있음
비가 계속 추적추적 내리고 먹구름 껴서 어두운 날이었음
내 자리가 창가 쪽이라 수업시간에 창 밖을 봤는데
반대편 학교 건물 옥상에 어떤 머리길고 하얀 옷 입은 사람이 걸터 앉아있는거임
내가 눈이 좋지 않은 편이라 약간 흐릿하게 보이기도 했고(그렇다고 아예 안보이는 건 아니였음)
어릴때라 무서운 느낌 같은 거 보단
저기서 뭐하는 거지...? 이런 생각으로 계속 봤음
근데 수업시간 내내 옥상 위에 걸터 앉아서 다리 흔들다가 일어나서 왔다갔다 거리다가 이걸 반복함
비오는데 우산도 안쓰고 있었고 그냥 계속 거기서 그러고 있더라
난 좀 오래 보다가 흥미가 떨어져서ㅋㅋㅋㅋㅋㅋ 다시 수업 듣고
그리고 나중에 다시 보니깐 사라져있더라고
그날 내가 본게 뭔진 모르겠는데 그냥 오랜만에 생각나서 써봤다ㅋㅋ
초등학교 1학년쯤이었음
우리 학교는 건물이 두개였고 ┌ <<이렇게 있음
비가 계속 추적추적 내리고 먹구름 껴서 어두운 날이었음
내 자리가 창가 쪽이라 수업시간에 창 밖을 봤는데
반대편 학교 건물 옥상에 어떤 머리길고 하얀 옷 입은 사람이 걸터 앉아있는거임
내가 눈이 좋지 않은 편이라 약간 흐릿하게 보이기도 했고(그렇다고 아예 안보이는 건 아니였음)
어릴때라 무서운 느낌 같은 거 보단
저기서 뭐하는 거지...? 이런 생각으로 계속 봤음
근데 수업시간 내내 옥상 위에 걸터 앉아서 다리 흔들다가 일어나서 왔다갔다 거리다가 이걸 반복함
비오는데 우산도 안쓰고 있었고 그냥 계속 거기서 그러고 있더라
난 좀 오래 보다가 흥미가 떨어져서ㅋㅋㅋㅋㅋㅋ 다시 수업 듣고
그리고 나중에 다시 보니깐 사라져있더라고
그날 내가 본게 뭔진 모르겠는데 그냥 오랜만에 생각나서 써봤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