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실제경험담 원덬이가 오늘 새벽 타커뮤에서 글읽다가 너무 무서워 잠못잔 글 (실화)
3,337 5
2018.08.23 13:26
3,337 5
퍼옴@@@@
----------------

5월 16일에 할아버지가 돌아가셨대

작성자:@@
작성시간:2018.08.02 조회수:1,434
댓글21

오늘 알게된건데 5월 16일에 할아버지가 돌아가셨대

근데 나 요며칠전에도 할아버지랑 통화했고
할아버지가 빵사오라고 시켜서 빵도 사가고그랬단말야

뭐야 그럼..? 나 누구랑 통화한거고 빵도 산거야?
말이돼??

장례식도 다했고 나도 그자리에 있었다는데 난 그런적없어... 그럼 그 장례식에 간건 누구란거야?

가족들이 니가 어떻게 할아버지랑 통화를하냐길래
내가 할아버지집으로 전화걸었더니 할머니가 전화를 받는거야

할아버지 바꿔달라니까 할머니도 그만좀하라고 할아버지 돌아가셨다고 그러는데

아.... 지금 내가 하는얘기 이해가??
나 할아버지귀신을 본거야..??

진짜 돌아버릴거갘다ㅏ
말이안되잖어... 바로 며칠전에 통화도하구 그랬는데...
내가 여태껏 모르고 있었을리가 없잖아...

-----------------
근데 이 글쓴이 프로필 타고 들어가서 올해 1월에 쓴글을 보니까


할아버지 집에 아무도 없어?

작성자:@@
작성시간:2018.01.19 조회수:2,694
댓글6

대략 내가 5~7살이었을때 있었던 일이야

우리집은 마당이 흙으로 되어있고 비닐하우스까지 있는 시골이였어.

집에 할아버지랑 단 둘이 있던 날
할아버지가 비닐하우스에 간다길래 나도 따라나갔어 혼자 있긴 싫었거든..

난 마당에서 흙장난을 하고있었어

시간이 얼마나 지났을까 현관쪽에서 소리가 나더라구
할아버지가 집에 들어가나 싶어서 고개를 들었는데


나랑 똑같이 생긴 애가 집에 들어가고 있는거야.


뒷모습이 정말 나였어. 옷하며 머리묶은거 하며
하지만 난 바로 여기있는데 쟤는 뭐지? 아니 나는 뭐지?
나는 천천히 자리에서 일어났고 뒤따라 들어갔지

다급하게 온 집안을 뒤지는데 심장이 터질것 같았어.
마지막으로 들어간 방에도 없는걸 알았을땐
내가 잘못본건가? 싶어서 다시 나가려는데

부엌에서 누군가 물마시는 소리가 나더라

어릴땐 참 용감했던거 같아
혹여나 금방 사라질까봐 바로 부엌으로 달려갔지
근데 할아버지가 물을 마시고 있더라구

다급하게 달려온 날 보고 할아버지가 왜그렇게 급하게 달려오냐고 물어봤어.
난 그 물음에 "여기 누구 들어오지 않았어?" 라고 되물었지.
할아버지는 아무도 안들어왔대.

역시 잘못본건가...아닌데 분명히 봤는데..하고
찜찜하면서도 다시 밖으로 나갔어

밖에 나갔는데...



할아버지가 비닐하우스에서 나오고 있었어.



순간적으로 집에 있는 누군가가 날 비웃고 있는 기분이 들었고 등이 오싹해진 난 그자리에서 울어버렸어

당황한 할아버지는 왜 우냐고 달래주며 집으로 들어가려 하셨어.

난 집에 누가 있어서 들어가면 안된다고 더 울었고
할아버지는 손님이 왔나 싶으셨는지 집에 들어가서 확인하고 나오셨지.

집에 아무도 없어? 라는 내 물음에
아무도 없다고 할아버진 답했고
그 말에 안심해서 난 집에 들어갈수있었어.


뭔가 허무하긴 한데
이야기는 여기서 끝이당.
읽어줘서 고마워

---------------


뭔가 연관이 있는거같음ㅜㅜ
오늘 새벽에 혼자 무서워서 잠못잠
목록 스크랩 (0)
댓글 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주지훈×정유미 tvN 토일드라마 <사랑은 외나무다리에서> 석지원×윤지원 커플명 짓기 이벤트 108 00:10 6,513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873,90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680,24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5,962,558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7,349,969
공지 잡담 고어물 및 혐오감을 줄 수 있는 사진 등은 올리지말고 적당선에서 수위를 지켜줘 18.08.23 29,515
모든 공지 확인하기()
115 공포심장주의 😱심야괴담회 시즌4 현재까지 베스트 에피 7선😱 6 09.18 1,486
114 공포심장주의 이거 은근 무섭다 1 08.07 1,763
113 공포심장주의 왕따 당하던 소녀가 "반드시 저주해서 죽인다"라는 말을 남기고 동급생들 앞에서 뛰어내린 이야기 (일본 단편만화) 4 08.04 2,713
112 공포심장주의 😱다시 보는 심야괴담회 시즌3 베스트 에피 10선😱 5 07.01 2,119
111 공포심장주의 AI야 시골길 걸어가는 여중생 영상을 만들어줘 8 07.01 3,005
110 공포심장주의 알고리즘이 알려준 공포 유튜브 1 06.30 1,752
109 공포심장주의 화상회의 중인데 팀장님 뒤에 사모님이 오셨어요 9 06.26 2,960
108 공포심장주의 [펌] 중국의 무서운 사진의 진실 9 06.02 4,652
107 공포심장주의 이이경 귀신 본 썰 14 05.30 6,198
106 공포심장주의 폐가 체험하고 10억 받기 vs 그냥 집에 있기 13 04.17 3,289
105 공포심장주의 다음 중 덬들이랑 같이 지내게될 룸메를 고르시오. 22 03.20 3,633
104 공포심장주의 😱심야괴담회 시즌3 베스트 에피 10선 (사진주의!)😱 2 23.12.30 3,875
103 공포심장주의 일본 넷상에 도는 공포괴담 읽어주는 영상 듣고있는데 재밌다 2 23.10.01 3,668
102 공포심장주의 (징그러움주의)어둠의 배민 들어가는 법 4 23.09.11 5,678
101 공포심장주의 [공식] 프레디의 피자가게 실사 영화 트레일러 2 23.06.28 3,887
100 공포심장주의 남자 아이돌 라이브 도중 들린 아기 웃음소리 10 23.06.27 5,385
99 공포심장주의 자전거 블랙박스에 찍힌 영상 18 22.08.28 12,356
98 공포심장주의 The backrooms 2 22.05.04 8,230
97 공포심장주의 나 광고 보다가 무서워서 정지 누른 거 처음이야 ㅅㅂㅠㅠㅠㅠㅠㅠㅠㅠㅜ 7 21.09.14 13,845
96 공포심장주의 옛날에 했던 토요미스테리 극장 진짜 무섭다ㅠㅠ 8 21.07.02 8,8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