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날 몸이 좀 안좋았는데 가위에 눌렸음 결국
내가 피곤하면 가위 진짜 많이 눌리거든..
근데 그게 좀 오랜만에 눌린 가위라 너무 무서운거야 그게 새벽 3시였나?4시였나..
아빠 혼자 거실에서자는데 (난 아빠랑 둘이살음)
무서워서 아빠!!!하고 거의 울면서 소리지르면서 거실 달려감..
아빠가 왜냐그래서 그냥 무서운꿈꿨다고 같이자자고해서 같이 누웠다
아빠는 왼쪽보고자고 난 오른쪽보고자고 암튼 서로 등대고 누워있었는데
자꾸 이명처럼 귀에서
아빠...
아빠...
아빠...
아빠...
이게 계속 반복되는거야 여자아이목소리로
그래서 너무 무서워서 아빠쪽보고자려고 딱 아빠를봤는데
아빠가 눈 존나 크게뜬채로 나를 쳐다보고있었음
눈 딱마주치고.. 그게 제일 무서웠음....
그래서 왜.. 왜그래 아빠... 이랬는데 아빠가
"...무슨 소리안나?'
이러는거임. 우리아빠 진짜 그런거에 둔한데
거의 울면서 아빠도 그소리 들린건가 싶어서
"무슨소리..?"
했는데
"어디서 똑똑똑 하고 두드리는 소리 나지않아?"
이러는거임...
그냥 끝... 같이 무시하고 그냥 빨리 자자 하고 잤음
ㅈㄴ 앞뒤없는데 걍 그 상황이 너무 무서웠음
가위도 눌렸는데 일어나니까 같이 서로 다른 이상한 환청 듣고있었던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