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아파트 베란다에서 가끔 멍때리고 경치 구경하는데
꿈속에서도 마찬가지로 밖에를 보고있었어
그때 왠 여자가 거꾸로 떨어지면서 정확히 나랑 눈을 마주친거야
흰자가 사방으로 다 보일정도로 눈을 크게 뜨고 입꼬리가 징그러울 정도로 올라가서 웃고 있는 표정인 여자랑
추락중이라 분명 아주 짧은 순간일텐데도 그 시간이 되게 길게 느껴졌어
그리고 쿵 뭐가 바닥에 부딫치는 소리가 들렸어
난 너무 무섭고 놀라서 움직이지도 눈을 깜빡이지도 못하고 베란다에 굳어 있는데
또 그 여자가 나랑 눈을 마주치면서 떨어지고 또 쿵소리
이게 몇번인지도 모를만큼 계속 반복됐어 너무 끔찍하고 소름끼쳐서 눈이라도 감고 싶은데 그게 안됐어
그러다가 어느 순간 꿈에서 깸
딱한번이고 그 이후로 비슷한 꿈도 꾼적 없지만
너무 기분 나쁜 꿈이라 아직도 내용이 정확히 기억나
꿈속에서도 마찬가지로 밖에를 보고있었어
그때 왠 여자가 거꾸로 떨어지면서 정확히 나랑 눈을 마주친거야
흰자가 사방으로 다 보일정도로 눈을 크게 뜨고 입꼬리가 징그러울 정도로 올라가서 웃고 있는 표정인 여자랑
추락중이라 분명 아주 짧은 순간일텐데도 그 시간이 되게 길게 느껴졌어
그리고 쿵 뭐가 바닥에 부딫치는 소리가 들렸어
난 너무 무섭고 놀라서 움직이지도 눈을 깜빡이지도 못하고 베란다에 굳어 있는데
또 그 여자가 나랑 눈을 마주치면서 떨어지고 또 쿵소리
이게 몇번인지도 모를만큼 계속 반복됐어 너무 끔찍하고 소름끼쳐서 눈이라도 감고 싶은데 그게 안됐어
그러다가 어느 순간 꿈에서 깸
딱한번이고 그 이후로 비슷한 꿈도 꾼적 없지만
너무 기분 나쁜 꿈이라 아직도 내용이 정확히 기억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