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실제경험담 재수없는 집에서 살았던 후기
3,235 4
2018.08.22 02:48
3,235 4

예전에 후기방에 썼던건데 공포방에 어울려서 긁어왔어!




뒷페이지에 어렸을 때 부터 살았던 집이 그리울거라는 덬이 쓴 글 읽고 갑자기 우리 옛날집이 생각났다


2층집이었는데 복층이 아니고 1층대문 따로 있고 2층 대문은 바깥에 집 옆으로 이어져있는 계단을 올라가야하는 집이었음

당시에 월급 20만원받는 공무원인 아부지가 할부지 도움으로 그 집 1층에 사글세로 들어갔어

1층은 원래 한 집인데 공사로 3가구가 살 수있도록 쪼갠거라 엄청 작고 2층은 주인집임

근데 이 집이 좀 소문이 있어서 도깨비씌운 집이랬는데, 그 전 사람들이 겪은 이야기는 모르겠고 우리가 겪은 일만 앎


거기서 얼마간 살았는데 주인집이 집을 엄청 싸게 판다는거야

세상을 모르는 울아빠는 덥석 계약을 했고, 알고보니 이 집이 저당잡혀서 이미 경매에 나간 집..

돈 한푼없이 쫓겨났고 너무 막막해서 무당집에 갔었음

부적을 써주면서, 그 집에 살고있는 게(?) 사람들은 안좋게 내쫓는 거라면서 집에 부적을 숨겨놓으라고 했음
대문옆에 아무도 안쓰는 낡고 녹슨 우편함에 숨겼는데....

그 다음날에 그게 마당에 나와있더라..


여튼 가족들 다 찢어져서 친척네서 지내다가 어찌저찌 돈을 구해서 그 집을 사게됐음

2층에 우리가 살고 1층은 세를 놨어 


근데 내가 기억하는 것만도, 

사기당해서 돈 다 털리고 귀향한 신혼부부

한쪽 다리 불구돼서 나간 대학생오빠

집옆 계단에서 굴러서 귀 훼손되고 크게 다친 애기

등등 

우리집에서 잘 돼서 나간 사람이 없었어...


우리집(2층)도 사촌오빠가 우리집에서 귀신봤다고 새벽에 나 깨우고,

나도 여러번 봤고, 

분명 윗층(옥상)에 아무도 없는데 쿵쾅거리고, 

(새벽에 시끄러워서 용기내서 긴 막대로 천장 콩콩쳤는데 2초 있다가 위에서 쿵쿵쿵쿵쿵쿵쿵!!!!!!! 했던건 지금 생각해도 소름....)

엄빠도 가위눌리거나 악몽꾸는 일이 다반사였음


지나가던 무속인이 우리집 벨누르고 여기서 무슨일없냐고 안부도 물어봐줌 ...

어떤 스님은 엄마가 기가 쎄서 그 집을 누르고 산다는 얘기도 했음


다행히 그 집있는 구역이 재개발 뉴타운구역으로 선정돼서 집 팔고 아파트로 이사갔다!


근데 이사하고 새 집주인이 몇개월동안 계속 우리집으로 전화함..

그 집 딸내미가 혹시 열쇠가지고 있냐고, 거짓말 하지말고 말해달라고 했었음

집에 아무도 없을 때 사람이 드나드는 것 같고 새벽에도 덜그럭거리고 옥상에서 누가 뛰어논다고...


가끔 어렸을 때가 기억나서 가보는데, 뉴타운 무산돼서 재개발 취소됐는데 아무도 안살더라 결국..

목록 스크랩 (0)
댓글 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 [아윤채 X 더쿠] 살롱 디자이너 강추템, #손상모발모여라! '인리치 본딩 크림' 체험단 모집 (100인) 621 01.01 106,471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405,911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172,70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45,62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478,585
공지 잡담 고어물 및 혐오감을 줄 수 있는 사진 등은 올리지말고 적당선에서 수위를 지켜줘 18.08.23 33,601
모든 공지 확인하기()
905 실제경험담 내 삶엔 괴담이 없었는데 뭔가 신기한 일?? 5 25.10.13 1,289
904 실제경험담 오늘 사연 중에 하나랑 비슷했던 경험 2 25.08.04 2,206
903 실제경험담 어쩌면 그것은 도플갱어가 아니었을까 2 25.08.02 1,393
902 실제경험담 심괴보고 꿈에서 귀신본 가벼운경험담..(안무서움) 2 25.07.18 1,802
901 실제경험담 비오니까 예전 사무실 얘기 해줄까 9 25.07.18 2,368
900 실제경험담 이사할때마다 겪었던 썰인데 안 무서울수도 있엉ㅋㅋㅋㅋ 4 25.07.16 2,076
899 실제경험담 IMF 시기에 있었던 일인데 8 25.07.15 2,512
898 실제경험담 실제 꿈 얘기랑 이거저거 2 25.07.06 1,406
897 실제경험담 어제 심괴에서 검색대 2인 얘기 들으니까 생각난거 (안무서움) 12 25.06.30 2,946
896 실제경험담 어제 꾼 기묘한 꿈 이야기 1 25.04.22 2,451
895 실제경험담 굿 해보고 난 후기 3 25.04.01 4,422
894 실제경험담 몇년간 허주한테 고통 받으면서 살아본 결과 3 25.03.23 4,344
893 실제경험담 고등학교때 스치듯이 본 귀신썰 생각나서 와써(별일 아님 주의) 3 25.02.23 3,456
892 실제경험담 나 방금 방사능 때문에 죽다살아난 꿈꿨어 2 25.02.06 3,301
891 실제경험담 올해가 삼재라 헛것이 자주 보이네 1 25.01.13 3,558
890 실제경험담 꿈에서 못 깨어나는줄 알고 꿈속에서 패닉옴 1 25.01.09 2,549
889 실제경험담 남묘호랭교를 아세요? 라고 얘기하던 할머니 1 24.12.23 5,041
888 실제경험담 아니 나 새벽 오늘 5시28분쯤에 신기한 경험함;; 3 24.11.24 3,692
887 실제경험담 옛날에 꾼 벌레 꿈 (징그러움 주의) 1 24.11.23 2,865
886 실제경험담 외할아버지 꿈 3 3 24.11.07 2,8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