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고2때...
학교 수업 후 동아리 활동 준비로 같은 동아리부 친구랑 함께
교실에 남아서 자료를 찾아본다고 교실 컴퓨터를 하고 있었어..
컴퓨터로 자료 찾으면서 같이 보면서 이야기를 나누기 위해
교실에 수업용 큰 TV들이 있잖아???
컴퓨터 연결되면 볼 수 있는...
그래서 TV를 켜서 보면서 이야기 나누고 자료를 다 찾은 후에
정리하고 집에 갈려고 컴퓨터 전원이랑 TV전원을 껐어!!!
근데.........................
분명 전원을 끄고 전기코드도 다 뺐는데..
갑자기!!!!!!!!!!!!!!!
TV가 켜지면서...
왜 안테나 안터지면 TV가 "지지지지지지~~~~~~~~~~~~~~~~~~"거리는 화면 있잖아...///
그러면서 켜지는거야;;;;
그래서 너무 깜짝 놀래서 나는 친구한테...
"야?? 너 TV 왜 다시 켰어??" 하니... 친구는...
"무슨 소리야?? 우리 아까 같이 전기코드 빼고 했는데...내가 왜 다시 켜겠어~" 라고..'
그 때 우리는 시간도 오후 5시인가? 6시였고...
겨울이여서 해도 짧아서 금방 어둑어둑해져...
완전 무서워서 얼음상태였는;;;
그래서 다시 켜진 TV를 끌려고 전원버튼을 누르는데....계속 눌러도 안 꺼져서....
몇 번을 누르니 꺼졌어.....
나랑 내 친구는 너무 무서워서 빨리 집에가자고 하면서
집으로 가는 길에 둘이 "진짜 이상하지않냐? 왜 전기코드도 안 꽂은 TV가 다시 켜진거지?" 하고..
이야기 하면서 집에 갔다는....///
지금 생각해도 미스테리였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