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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경험담 이사하고 겪은 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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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21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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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때 자취할때 자취방에는 이사할때 엄마가 입구에다가 소금 뿌리고 며칠동안 그릇같은데에 소금담아서 입구에 뒀었거든


엄마가 이래야 된다고 막 그래서.. 안한다했더니 엄마가 직접오셔서 하셨어..


그래서그런가 별일 없었는데



내가 이제 사회생활하면서 자취하게되서 이사했는데.. 엄마가 그거 소금해놓으라고 얘길했어 근데 귀찮아서 안했거든


나는 원래 꿈을 일년에 10번 꿀까말까할 정도로 그냥 잔단말야 근데 들어간지 이틀만에 꿈을 꿨어, 


꿈속에서 누가 문을 똑똑똑 두드리더라구 그래서 누구세요 했는데 대답이 없더라구 그래서 그 렌즈? 그걸로 봤더니


진짜 얼굴 허옇고 머리 길고 이상한사람이 서있었음 사람의 형태가 아니었음 놀랜 찰나에 갑자기 문이 철컥하고 열리려는거야


그때 문손잡이를 잡아챘는데 문틈으로 손이 쑥 들어왔어 내가 진짜 젖먹던힘까지 다 짜내서 문을 밀었어 온몸 체중을 실어가지고


그리고 계속 대치해다가 갑자기 손이 슥 사라지고 문이 닫혔거든


깨고나서도 한참을 덜덜 떨었는데 소름돋는게 그정도로 손이 끼었으면... 사람이었음 소리라도 질렀어야 하는건데 아무 소리도 없었다는것


그리고 문이 원래 안쪽에서 보면 밀어야 열리는건데 꿈속에선 당겨야 열리는거였어.. 


그리고 나서 바로 굵은소금 사다가 문에 뿌리고 컵에다가 넣어서 문앞에 뒀어 그리고 아버지가 스님이신 형한테 이 얘기했거든


그랬더니 귀신이 들어올려는거 막은거라고 그러더라. 거기가 신축원룸이어서 몇개월간 비어있어서 잡귀들이 많았을거라고..




그리고 1년 지나고 새로운곳으로 옮겼어 거기도 몇달간 비어있었다더라구 나란 놈... 귀차니즘에 또 소금뿌리는걸 잊었지...


자취방이 3층이었는데 자꾸 윗층에서 애기들 두셋이 뛰어다니면서 웃는소리가 들리는거야 꽤 늦은 밤이었거든


근데 그냥 아 윗층에 주인집 사는가보다하고 거기 애기들인가보다 생각했단말이야 그러고 한 4일정도를 있었는데 낮에도 애기들 소리 들리고


쿵쿵 거리는 뛰다니는소리 들려서 아 윗층잘못만났네 이런생각하다가 내가 안에 빨래 너는게 습기때문에 싫어가지고 혹시 옥상에 널데 있을가 하고 올라갔단말야


그냥 원룸건물이라서.. 걸어서 계단 올라갔는데 옥상은 아예 없구 계단이랑 바로 연결된 아주 작은 창고만 있었어 그리고 그 창고안에는


안쓰는 가전들있지 냉장고랑 티비 이런걸로 가득차서 들어갈수 없었어.. 근데 그 층이 바로 내 윗층이었어...... 애초에 4층엔 아무도 없다는거였어


진짜 거기서 소름 쫙 돋아가지고 몇초동안 멍하니 서있다가 무서워서 막 뛰쳐내려왔어 


그리고나서 내가 입구에 소금뿌리고 위층창고에도 소금뿌리고 했더니 신기하게도 그 뒤로는 안들렸어. 


미신같은거 잘 안믿었는데 왠지 밑져야 본전이니 담에 또 이사하면 먼저 소금부터 뿌려야겠어




아 여담으로 우리엄마가 이런 미신같은거 잘믿고... 예지몽도 가끔씩 꾸시고 그래서 ..


우리형 차샀을때도 엄마가 간소하게 무슨 황태? 같은거랑 막걸리 사서 고사 비스무레하게 지냈거든 근데 엄마가 황태 이거 한달정도만이라도 트렁크에 싣고다니랬는데


형이 한 보름만에 치워버렸는데 그 담날 바로 사고남..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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