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괴담/미스테리 👻살가죽 캔버스 + 붉은 눈의 처녀👻
1,171 2
2025.10.13 23:00
1,171 2

5-(21) 살가죽 캔버스

 

철수의 아버지는 작년 겨울 인도를 여행하고 돌아왔다. 그리고 여행에서 사온 그림을 철수가 자는 2층 방 옆 복도에 걸어놓았다.

​

어느 날 철수가 막 잠이 들려고 하는데 이상한 소리가 들려왔다.

​

“내가 죽으면 누가 슬퍼할까?”

​

철수는 복도로 나가보았다. 그러나 아무도 없었다. 며칠 밤 계속해서 이런 일이 일어났다.

​

그러던 어느 날 철수는 그 이상한 소리가 그림에서 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림을 자세히 들여다보니 붉은 노을을 바라보며 기도하는 한 인도 사람의 입이 움직이며 말을 하고 있는 것이었다. 너무도 놀란 철수는 아래층으로 뛰어내려가 그 사실을 아버지에게 알렸다. 그러나 아버지는 그의 말을 믿으려 하지 않았다.

​

철수는 날이 갈수록 야위고 헛소리까지 하게 되었다. 마침내 그는 병원에 입원하게 되었다. 철수의 어머니는 그 그림 때문이라며 남편을 원망했다.

​

철수 아버지도 더 이상 참을 수가 없어 그림을 판 사람에게 국제전화를 걸어 그림에 대해 물었다. 그림을 판 사람에 의하면 그 그림을 그린 사람은 아주 부자고 그림에 천부적인 소질을 타고났는데 성질이 괴팍하여 하인을 벌레 죽이듯 했다는 것이다.

​

그날 밤 철수 아버지는 아들과 함께 자기로 했다. 막 잠이 들 무렵 아들이 말한 대로 이상한 소리가 들려왔다. 철수 아버지는 복도로 나가 그림을 자세히 들여다보았다. 순간 그림과 닿은 손에 그림이 들러붙었다.

​

“윽! 이게 뭐야?”

​

이상하게 생각한 그들은 그림을 물걸레로 깨끗이 지웠다. 그런데 이것이 웬일인가. 물감이 지워진 캔버스는 땀구멍, 털구멍이 뚜렷한 사람의 살갗이었던 것이다.

​

다음날 철수와 아버지는 그 그림을 정성껏 땅에 묻었다.

 

🔎출처 ☞  https://blog.naver.com/snow_music/224031898789

 

 

5-(22) 붉은 눈의 처녀

 

경북 안동에 과거를 준비하는 정윤상이라는 선비가 있었다. 그는 대과가 열린다는 소식을 듣고 그날로 짐을 꾸려 한양으로 올라갔다.

​

그러나 도중이 날이 어두워 어쩔 수 없이 하룻밤 묵을 곳을 찾게 되었다. 마침 산등성이에 집 한 채가 보였다.

​

그 집에는 한 노인이 살고 있었다. 그는 노인에게 간청하여 하룻밤을 묵게 되었다. 노인은 윗방에 자리를 펴주었다. 막 잠이 들 무렵 어디선가 여인의 울음소리가 들려왔다. 처음에는 별로 신경을 쓰지 않았는데 점점 더 크게 들려와 도저히 잠을 이룰 수가 없었다.

​

그는 그 소리가 어디서 나는지 귀를 기울였다. 분명 아랫방에서 나는 소리였다.

​

‘누굴까?’

​

마침 윗방과 아랫방 사이에는 작은 구멍이 하나 있었다. 그는 그 구멍으로 아랫방을 훔쳐보았다. 그러나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다. 다만 붉은 빛만이 보일 뿐이었다. 그는 다시 자리에 누워 잠을 청했다. 막 잠이 들 무렵 또다시 여자의 울음소리가 들려왔다. 그러나 구멍으로 본 아랫방은 아까와 마찬가지일 뿐 별다른 것이 없었다. 결국 몇 번을 그러다가 뜬눈으로 밤을 새웠다.

​

다음날 아침 그는 노인에게 어젯밤 있었던 일을 이야기했다. 노인은 눈물을 흘리며 자기 딸의 영혼이라고 말했다.

​

노인의 딸은 태어날 때 잘못되어 눈이 붉게 되었다고 했다. 그래서 아랫마을 총각을 좋아했는데도 청혼조차 할 수 없어 결국 이를 비관한 나머지 목을 맸다는 것이다. 그 이후 총각만 나타나면 그 영혼이 나타나 슬피 운다는 것이다.

​

그는 그 길로 정신없이 집으로 돌아왔다. 그가 구멍으로 아랫방을 훔쳐보았을 때 처녀 역시 그 붉은 눈으로 자신을 훔쳐보고 있었던 것이다.

​

🔎출처 ☞  https://blog.naver.com/snow_music/224037695216

 

 

eWdugt

댓글 2개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뉴트로지나X더쿠💚] 바디도 시카로! 인텐스 리페어 시카 크림 체험단 모집 224 10.09 16,139
공지 [🚨필독🚨] 로그인 보안 강화📢 (인증메일 안오면 스팸함확인) 07.13 1,509,346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26.08.30 아이디 판매 유도관련 추가) 24.04.09 14,425,58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4,792,98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60812 기사뉴스 저작권법 침해 강력 제재] 20.04.29 38,139,644
공지 잡담 고어물 및 혐오감을 줄 수 있는 사진 등은 올리지말고 적당선에서 수위를 지켜줘 18.08.23 36,984
모든 공지 확인하기()
11970 잡담 어제 경수사연 49걸음 걸으라고 시킨건 귀신인거야?? 1 10.06 295
11969 onair 오늘 몇 번째 사연이 제일 무서웠어? 4 10.05 327
11968 onair 우리 아빠도 공부중인가보다 5 10.05 340
11967 onair 아 다 살아계시는구나 10.05 83
11966 onair 아니 오늘 심괴출연자들이 세훈 경수 지수네ㅋㅋㅋ3세대돌들이네 10.05 105
11965 onair 지수씨 살아계셨으면 좋겠는데.. 10.05 72
11964 onair 내가 지수씨면 나 귀신되면 네년 가만안둘거라 할텐데 10.05 91
11963 onair 아빠 뭐 알고 계신건가? ㅠㅠ 10.05 62
11962 onair 경수 사라졌어? 1 10.05 195
11961 onair 경수랑 세훈이....? 가명을 엑소 멤버로 만든듯 10.05 139
11960 onair 우리편 맞았넹 10.05 48
11959 onair 경수 우리편 맞아? 10.05 62
11958 onair 마흔아홉걸음 49제 연상된다 1 10.05 147
11957 onair 친구 믿어도 되는거야? 1 10.05 95
11956 onair 어케 아는거야 1 10.05 79
11955 onair 사연제목은 경수고 사연자는 세훈이네 ㅋㅋ 10.05 74
11954 onair 세훈씨 경수씨ㅋㅋ 10.05 59
11953 onair 아니 근데 밥을 먹었을거 아냐...? 4 10.05 195
11952 onair 중간에 탄 아줌마 10.05 79
11951 onair 뭐야.... 10.05 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