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이랑 어제 치킨먹고 숙면 취하고 있었는데
4시인가 반쯤에 눈 떠지더니 뭔가 섬뜩한 기운 느껴서 두리번 거렸는데 검은거 봄 주변보다 더 어두움
한번은 서대문쪽 호텔에 혼자 묵은적 있는데 거기서도 봄 전등 다 켜져있는데
새벽에 소파에서 자다가 봤는데 내가 진짜 그렇게 무서운적 처음임
오늘은 고양이 동물령 봄
딱히 위협은 느껴지지 않고 주변에 있는걸로 보니 내가 옛날에 쓰담쓰담 많이 해준 길냥이들이 있는듯
이런거 체험 하다보면 신기하다가도 역시 아무것도 안보이고 지내는게 나은 삶이라는게 체감됨
귀신들 목소리도 들리고 보이는건 일부만 그런데 걔들만 보이면 뭐 신경 안쓰면 그만인데
이런쪽으로 체질이 있다보니 귀신 말고 신령 목소리도 들림 모습은 극히 일부분만 보이고
원래 다 보여주는건 거의 없다함
어떻게 보면 저주받은 인생인듯 태어났더니 거부권도 없이 살아야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