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동이 크게 있고 동서남북향 각각 라인이 전부 다 있는 아파트인데 입주민들끼리 좀 친해 1000세대 가까이 되는데 아직 입주자가 반의 반도 안 차기도 했고 다들 젊어서ㅇㅇ
근데 요즘 모이면 무서운 얘기를 자꾸 함ㅋㅋㅋ
층간소음이 심해서 인터폰 걸어봤는데 안 받아서, 윗층에 올라가보니 아무도 살지 않는 층이었다...(도어락 유무로 가늠한거지만) 라던가 끝집인데 벽에서 누가 친다던가 하는ㅋㅋㅋ
인터폰이 자꾸 현관 밖을 비춘다는 사람도 있고 비상계단 옆집인데 밤에 누가 자꾸 올라간다는 사람도 있고(동일인물인진 모르겟지만 누가 자기가 운동삼아 밤에 올라간다고 하긴하더라ㅋㅋㅋ)
당연히 시스템 오류겠지만 엘리베이터도 항상 특정 층에 몰려있다던가(이건 나도 자주 봤는데 내가 사는 층 근처 층이라 개이득이라고 생각했음) 다른 특정 층에 복도 센서가 자꾸 깜빡여서 맞은 편 라인 사람들이 관리비 아깝다고 한다던가ㅋㅋㅋ
새 아파트라 다 충분히 가능한 얘기들이긴한데 난 뭔가 으스스하고 재밌다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