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커뮤도 가입하고 그래서 요즘 점집 소식을 많이 듣게됐거든?
와 그런데 이렇게 인간이 이기적인줄 첨 알았어..
조금 핫하거나(영험한) 진짜 선의로 봐주는데 잘맞춘다 소문나면
밤이고 새벽이고 할거없이 연락해서 다짜고짜 나 좀 봐줘라
이러고 부적도 선의로 준 걸 거기 부적 공짜로 주는거 맞냐고
시도때도 없이 전화하고..
결국 한 분은 몸 다 상해서 기절까지 하는 마당이라
당분간 점보는거 그만두신다고 하면서 예약 다 취소하고 나중에
다시 잡는다하고, 다른 몇몇 분도 아슬아슬하고..
근데 이 와중에 예약을 잘 받았어야지, 예약 받은건 다 했어야지
자기만 생각한다 이런식으로 글쓰는 사람 많더라..
아니 자기들 급하다고 원래 무당 개인의 일정 있는거 땡겨서 해주느라
밥도 못먹고 잠도 못자는 건데..
실제로 내가 가본 곳은 나는 5시쯤에 예약 잡아놨는데
앞사람이 11시 예약인데 1시간인가 2시간 늦고도
점사를 3시간을 보고가서
나까지 밤으로 밀린 상태였거든 근데 그 무당분 그때부터
밥도 물도 못마셨대 내가 9시에 끝났는데 뒤에 3명이 더 있던데
그날 자정까지 하셨을듯 다 밀렸던 상황이었거든
솔직히 정말 모진 무당 아니면 상담자가 막 간절하게 말하니까
중간에 못 내보낸단 말이야.. 결국 상담자가 알아서 끊고 가야하는건데
안 그러면 몇시간이고 얘기하느라 매일매일 저렇게 사는거..
(어떤사람은 자기 6시간이나 점사봤다고 자랑하더라....)
요즘 그래서 용한 분들은 오히려 인터넷에 자기 연락처 알려지는거
싫어해서 후기니 뭐니 이런거 쓰지 말라하는 경우도 많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