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초등학교 고학년때쯤에
저녁 4시~5시 사이에 내 방문을 등지고 아빠다리 자세로 앉아있으면
이상하게 그때부터 내 귀에 어떤 알 수 없는 외국어가 들리더라고
다른 시간대나 다른 자세거나 다른 공간에선 안 그러는데
처음에는 여자인지 남자인지 알 수 없는 1명이 막 나한테 뭐라뭐라 했는데
내가 이 규칙?(오후 5시 내외 내 방문앞에서 방문을 등지고 바닥에 앉은 자세)을 알게되고나서
매일 시도해봤거든 신기해서;;
그런데 매일매일 사람수가 늘더라 여자 남자 막 섞여서.
근데 막 지들끼리 싸우기도 하고 웃기도 하고..
한 2주일 했나?
갑자기 그 반지의제왕 에서 골룸 같은 목소리로 속삭이다가 왁!! 소리질러서 무서워서
그담부턴 무서워서 한 번도 안 했어.
근데 조현병 초기증상이 환청이 들리는거라며;; 그때 내가 좀 이상했었나 싶기도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