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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경험담 어제 무서운 일 겪었다(귀신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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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03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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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제 끝나고 새벽 3시쯤에 누워있는데 누가 현관에서 밸을 누른거야 보통 그런경우는 취한 사람들이 착각해서 잘못 누르는 경우가 많아서 별 감흥 없이 확인하는데 아무도 없더라고 .

역시나 취객이네 하고 넷플 보는데 40분 뒤쯤에 또 울리는거임 궁시렁 거리면서 보는데 또 아무도 없는거임
짜증내면서 서 있는데 아무것도 안보이는 화면 밑에서 뭐가 올라와서자세히 봤더니 사람머리랑 눈 한쪽만 보이는거야

놀래서 계속 주시했는데 눈만 보이는 상태에서 움직이지 않더라 그러다가 인터폰이 꺼지고 나는 계속 서있었음 . 그리고 몇분 지나서 또 울리는거야 답답해서 통화 버튼을 눌렀는데 웃음 소리가 들리더라 ? 근데 화면에서는 아무것도 안보이고 ㅠ

가벼운일은 아닌 것 같아서 경비실에 바로 연락 했고 확인 결과 노숙자인거야 ..참고로 우리집이 서울역까지 걸어서 20분정도 걸리는 위치거든 그래서 노숙자들이 내려와서 걸어 다니는데 이렇게 아파트에 들어온 적은 없었거든 ㅠ 소름돋아서 이웃집 친구랑 얘기했는데 자기도 비슷한 일을 겪었다고 하더라 근데 그 친구는 한번만 벨이 울렸고 다음에 나타나지 않아서 별 일 아닌 줄 알았대 .

그리고 경각심이 생긴게 3일전에 11시쯤 집에 들어갔는데 노숙자 한명이 길 바닥에 누워 있는거야 근데 뚫어지게 쳐다보더라고 무서워서 다른데 보는 척 뒤 돌아서 쳐다봤는데 누워있던 노숙자가 일어나서 날 쳐다보고 있고 ㅜ 그래서 통화 하는척 하면서 집에 들어 갔었는데 그때 봤던 노숙자랑 동일인물 같더라 ㅜ 경비업체 직원분께 인상착의 물어보니깐 똑같더라고 ㅜㅜ당분간 밤 늦게 못 다니겠더라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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