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실제경험담 방금 진짜 무서운 꿈꿨어..
2,355 2
2022.05.05 11:07
2,355 2
나 글 못쓰는 편이고 꿈 내용도 뒤죽박죽일수도 있어 진짜 지금 막 일어나서 쓰는 글이야.. 악몽 ㅅㅂ ㅠㅜㅜ 집에 아무도 없는데 너무 무서워서 아따맘마 틀어놓고 쓰는 글 이야..

꿈 내용이 우리집이였고 원래 할머니댁에서 제사 지내는데 엄마가 하기 싫다고 2년째 제사 안하고 조상 덕도 못보는데 왜 제사를 해야하나 이랬는데 갑자기 꿈 속에서 할아버지 제사를 지내야된다는거야..

그 이유가 요즘 일이 잘 안풀려서래 우리엄마 무당 이런거 전혀 안믿는데 갑자기 이말을 하고 우리집 아빠방에 뭔가 안좋은 혼이 붙었대 실제로 엄마아빠 사이 개안좋은데 거기서도 그 혼을 퇴치를 나보고 하라는거야.. ㅅㅂ 내가 진짜 하기싫다 이런걸 왜 하냐 이랬는데 행복하게 살라면 해야된데

무당인지 뭔지 어디서 듣고왔는지 모르는 퇴치법을 꿈 속에서 내가 했어.. 아빠방 문을 열어두고 나는 쇠그릇?에 보리차를 떠서 그걸 들고 있었는데 그 안에 밤이 담겨져있던거 같기도해

거실에는 곰돌이 인형을 뒀는데 걔 품에 칼을 감싸고 있었음.. 걔가 내쪽으로 고개를 돌리면 해야되는 말이..

‘ 제발 저를 죽여주세요..’ 였음 시발 ㅠㅜ 진짜 꿈속이여서 한거지 꿈 속 아니였으면 절대못해 저딴말을 왜하냐고 미쳤나 싶었는데 꿈 속에 나는 그걸 또 거절안하고 했음..

그래서 그 그릇을 들고 있는데 갑자기 곰돌이가 꿈틀꿈틀 움직이더니 내쪽으로 고개를 빡!!하고 돌린거야.. 그때 혼미백산으로 엄마 소리지르면서 부르는데 엄마가 빨리 저 대사를 하래 그래서 저 대사를 망설이면서 외쳤는데 곰돌이에서 칼만 빠져서 무서운 속도로 내 명치? 심장? 그 부위에 다가왔는데 내가 그때 개 무서워서 기절할듯이 울면서 제발 살려달라고 ㅠㅜ 했는데 엄마가 ‘ 야 그런 말 하지 말고 원래 대사대로 해!!’ 라고 하는데 그때 진짜 엄마 미친 줄 알았음

근데 진짜 살려달라고 하니까 더 찌를려고? 내 그 몸 가운데 아마 심장인듯..? 그 쪽으로 툭툭 칼 위쪽으로 치는거야.. 그래서 더 무서웠는데 저 말을 계속 읊으니까 갑자기 엄청 저음에 남자가 ‘ 이미 20년 지나서 못죽여’ 하고 칼이 떨어짐..

그때 난 너무 무서워서 온갖 소리를 지르면서 되게 서럽게? 울었는데 엄마는 아무렇지도않게 그 물품들을 치우고.. 이렇게 꿈은 끝났어..

진짜 가족으로 이런 꿈 꾸니까 존나소름끼치고 너무 생생해서 무섭고 꿈속에 엄마의 무심한 태도가 더 화나고.. 올해 고3인데 이딴 꿈꾸니까 불안하고.. 암튼 두번다시 꾸고싶지 않은 꿈이였어.. 방금 일어나서 쓴 글이라서 글이 엉망진창일텐데 읽어준 덬들은 정말 고마워! ㅠㅜㅜ
목록 스크랩 (0)
댓글 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컬러그램X더쿠] 읏쇼읏쇼 컬러그램 NEW 탕후루 탱글 틴트 밀크 ♥ 최초 공개! 체험단 이벤트 486 02.17 20,424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923,44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5,380,94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866,04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7,592,952
공지 잡담 고어물 및 혐오감을 줄 수 있는 사진 등은 올리지말고 적당선에서 수위를 지켜줘 18.08.23 30,440
모든 공지 확인하기()
905 실제경험담 나 방금 방사능 때문에 죽다살아난 꿈꿨어 2 02.06 679
904 실제경험담 올해가 삼재라 헛것이 자주 보이네 1 01.13 1,399
903 실제경험담 꿈에서 못 깨어나는줄 알고 꿈속에서 패닉옴 1 01.09 941
902 실제경험담 남묘호랭교를 아세요? 라고 얘기하던 할머니 1 24.12.23 2,513
901 실제경험담 아니 나 새벽 오늘 5시28분쯤에 신기한 경험함;; 3 24.11.24 1,578
900 실제경험담 옛날에 꾼 벌레 꿈 (징그러움 주의) 1 24.11.23 1,001
899 실제경험담 외할아버지 꿈 3 3 24.11.07 1,281
898 실제경험담 외할아버지 꿈 2 2 24.11.05 1,534
897 실제경험담 [네이트판] 날 죽이려고한 친구랑 손절한 기억 6 24.10.30 2,954
896 실제경험담 외할아버지 꿈 4 24.10.24 2,026
895 실제경험담 이거 소름 돋는 썰 맞겠지? 6 24.10.22 2,213
894 실제경험담 오늘 가위 눌렸는데 귀신 소리를 들은 것 같기도 하고 ..? 3 24.10.16 1,542
893 실제경험담 답례품 선뜻 못받게 된 썰 10 24.10.09 3,034
892 실제경험담 잠결에 우리 흉내를 내는 귀신 본 썰 2 5 24.10.09 1,721
891 실제경험담 혹시 덬들중에 진짜 무당 혹은 귀신 보는 사람 있어? 24.10.05 1,371
890 실제경험담 잠결에 언니 흉내를 내는 귀신 본 썰 (원덬실화) 16 24.09.20 3,082
889 실제경험담 샤먼에 지인나오는거보고 개놀라서 다시보는중 6 24.08.22 3,394
888 실제경험담 별로 무서운 이야기는 아니고 그냥 자취방 미스테리? 4 24.08.22 2,440
887 실제경험담 어쩌다 곤지암 정신병원 가본 썰,,, 3 24.07.12 3,419
886 실제경험담 직방에 쓰려다가 너무 tmi라 공포방에 쓰는 야근하다 귀신?? 본 얘기 ㅋㅋㅋ 9 24.06.15 3,4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