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실제경험담 고1때 꾼 꿈에 나왔던 귀신이 고3 꿈에 다시 나왔던 썰
2,882 7
2021.12.14 17:15
2,882 7

안녕안녕!

최근에 월루하다 공포방 있는 거 알아서 구경만 하다가 나도 한번 적어보려 해ㅎㅎ


내가 지금도 그렇지만 꿈을 꾸면 판타지 귀신 좀비 일상 연예인 등등

진짜 다양하게 꾸는 편인데 학생 때는 귀신이나 좀비 나오는 그런 꿈을 많이 꾸곤 했어


그 중에 기억 나는 거 하난데 꿈 속에서


학교에 저주 사이트?? 이런 게 퍼져서 유행이였어 근데 나는 친구들이 그런 이야기를 해도

관심도 안가졌단 말이야 근데 그날 밤 내 방에서 컴퓨터 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그 저주사이트 창이

켜지면서 혼자서 막 마우스가 움직이고 누르고 있더라고 혼자서 당황하고 있는데 

갑자기 내 폰이 탁 켜지면서 언제 몇시 몇분에 당신을 찾아가겠습니다. 라는 내용에 문자가 온 거야.


넘 황당했지 난 아무것도 한 게 없는데ㅋㅋㅋ 근데 저 언제 몇시 몇분이 꿈이니까 문자를 받고 당장 찾아온 거야

내가 갑자기 밖이더라고?  우리집에서 좀 떨어진 도로였어 근데 저 건너편에 검은 색 옷을 입은 남자가

낫 같은 걸 들고 나를 쳐다보고 있더라고 소름이 쫙 돋는데 걔가 갑자기 달려오는 거야


근데 내가 쟤한테 잡히면 뭔가 죽을 거 같은 거야 무섭고 그래서 죽기살기로 도망치고 막 울면서 도망치는데 

잡힐 듯 말 듯 진짜 간발의 차로 우리집 밑에 있는 편의점 문을 확 열고 들어갔는데

엄마가 있는 거야 엄마를 보는데 안심+서러움 최대치 찍고 엉엉 울면서 엄마한테 안겨서 문 밖을 봤다?


그 남자가 문 앞에 서서 나를 뚫어져라 쳐다보더니 나한테 다음에 또 보자

하면서 스르륵 없어지는 거야 입 모양이 너무 선명하게 보였고 꿈은 거기서 끝이 났어


그 꿈을 꾸고 잊고 살다가 고3이 되서 평소랑 다름없이 생활하다 잠들었어 그리고 꿈을 꿨어

내 방인데 밤이였고 여름이라 창문을 열고 컴퓨터를 하고 있었다?

근데 누가 쳐다보는 거 같은 기분이 들면서 쎄한 그 기분이 드는거야

그러고 창문을 봤지 우리집 주택이라 그 창문 옆에 바로 담벼락 같은게 있거든

거기에 그 검은남자가 서서 몸은 정면으로 보고 눈알만 돌려서 날 보고있는데

공포영화에나 나올 귀신 목소리로 내가 또 보자고 했지? 하면서 씩 웃는 거야


순간 너무 놀라고 무섭고 창문 바로 닫고 잠금장치 걸고

커튼 치고 이불 뒤집어 쓰고 누웠거든 덜덜 떨다가 꿈에서 깼어



와 근데 일어났는데 소름이 쫙 돋는 거야

그 창문도 제대로 못보겠고 문도 못열겠고

그래서 나 한동안 그 창문 닫고 생활했어 너무 소름돋고 무서워서ㅜ

지금은 창문 열고 잘 지내는데 한번씩 밤에 보면 흠칫해ㅜ



긴 글 읽어줘서 고마워!

쓰고 보니까 별로 안무서운 거 같기도 하다ㅋㅋㅋㅋ

  

목록 스크랩 (0)
댓글 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드라마이벤트] 이정재 주연 스타워즈 시리즈! 디즈니+ 팬시사 & 미니GV with 이정재 167 05.26 33,049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4,002,869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4,727,90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1,142,033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2,341,634
공지 잡담 고어물 및 혐오감을 줄 수 있는 사진 등은 올리지말고 적당선에서 수위를 지켜줘 18.08.23 25,223
모든 공지 확인하기()
905 실제경험담 꿈에서 오방기 들고 있었음 9 05.20 1,189
904 실제경험담 고속도로 3차선에서 검은 인간 귀신 봄(그림판) 2 05.15 1,159
903 실제경험담 나 전에 다니던 회사에 귀신나왔었음 8 05.14 1,806
902 실제경험담 진짜 별거 아닌데 갑자기 예전에 겪은 일 생각나서 말하러 옴 7 05.09 1,915
901 실제경험담 초등학생 때 겪었던 공포썰 4 05.09 1,339
900 실제경험담 복도에서 들었던 엄마를 부르는 소리 2 05.09 888
899 실제경험담 영적으로 민감한 사람이 점집 막 들낙거리면 안되는 이유(feat.신점 후기) 26 04.27 3,467
898 실제경험담 예지몽 꿔본 적 있어? 5 04.20 1,165
897 실제경험담 공포방이 있네 ㅋㅋㅋ 내가 겪었던 무서운 일 + 소소한 무당 얘기 (사진 주의!!) 7 03.21 3,033
896 실제경험담 내가 겪은 기이한 경험 몇 가지 2 03.14 1,755
895 실제경험담 좀 소름끼쳤던 꿈이야기 5 23.11.19 2,772
894 실제경험담 혈육이 자꾸 자기 신병 아니냐고 하는데 무서워 13 23.11.12 4,781
893 실제경험담 꿈꿨는데 너무 징그러웠어...... 1 23.10.06 1,812
892 실제경험담 100일 된 아기 사진을 두고 제사를 모셨던 썰 10 23.09.20 4,441
891 실제경험담 전혀 무섭진 않은데 내가 겪은 가위 비스무리한거랑 귀신 비스무리한거 1 23.09.14 1,564
890 실제경험담 ㅇㄱㅍ)영감의 ㅇ도 없는 나덬이 자주 겪는 이상한 일들 9 23.09.07 2,779
889 실제경험담 엄마가 나한테 얘기해줬던 경험담. 11 23.09.01 3,890
888 실제경험담 죽은 사람한테나 좋은 거지 13 23.08.25 4,234
887 실제경험담 심야괴담회 원피스 입은 여자 사연 보고 온몸에 소름 돋음 7 23.08.24 4,048
886 실제경험담 공포는 아니구 걍 신기했던 꿈 이야기 1 23.08.17 1,8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