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지몽이라고 해야하나?
10월쯤? 오랜만에 학창시절 친구를 만나서 이런저런 얘기를 했는데
연애얘기 하다가 자기 남자친구랑 결혼얘기는 나오는데 이러저러한 문제가 있어서 현실적으로 힘들어서 고민이다... 라는 얘기를 하고 헤어졌어.
한 1년정도 지났는데 그 친구가 갑자기 꿈에 나와서 나한테 청첩장을 주더라고(그동안 연락없었음)
그김에 친구한테 연락해서 사는얘기 하다가 혹시 그때 남자친구 문제 잘 해결됐냐? 사실 ㅋㅋㅋㅋㅋㅋ 꿈에 니가 청첩장을 주길래 전화해봤다 ㅋㅋㅋㅋ 했더니
그 남자랑은 헤어졌고 다음 사귀었던 남친과 결혼할 예정이라 하더라고 ㅋㅋ 그리고 몇개월 뒤에 진짜 결혼함
그날 저녁메뉴나 헌혈차 방문하는거 정도 맞추는 수준이었는데 꿈에서 나온게 현실이 된건 그게 처음이자 마지막이었던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