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덬 엄마는 신기가 있어서 무당집 가면 신 받으라는 권유를 받으심
방송 나오시는 ㄱㅊㅈ 만신한테 전화상담 받아봤는데 첫마디가
엄마 쪽으로 신줄이 있다 였음ㅋㅋㅋ
암튼 그게 나랑 혈육한테 내려왔나 본데 혈육은 어릴때만 좀 그러고 이젠 안그럼
암튼 내가 어릴때 안방 창문에 서있던 교복입은 여학생을 몇번 봤는데
난 내가 헛것을 보는줄 알고 그냥 말을 안함
근데 몇년 지나서 이사가고 나서 그 집 음기가 강했는데...식으로 얘기하다가
내가 그집에서 귀신 봤다고 하니까 엄마도 봤다는거야
근데 인상착의랑 단발인것까지 일치했음...여기서 헐 함
그 이후로 우린 미국으로 이사왔는데
엄마도 그렇고 나도 그렇고 여기 와서 종교가 생겼거든
엄마가 빙의가 됐었는데 교회 다니시던 분들이 신심으로 쫓아보내게 도와주심
근데 그러면서 둘다 영안이 더 열린 것 같음 솔직히 난 힘든게 전보다 더 예민해졌어 ㅠㅠ
어릴때부터 애착이 있던 책에서 갑자기 염소(???) 귀신이 튀어나와서 버리게 되고
최근에 얼굴이 피투성이인 여자가 방안에 들어와있길래 내보냈거든
그 다음 다음날 엄마랑 만났는데 엄마가 어제 어떤 여자가 휙 보여서 무서웠다고 그랬는데
내가 아 그 머리 풀어헤치고 피투성이인 여자...? 했더니
그 여자 맞다고.. 걔는 그 다음날에 날 또 찾아옴
응급실 갈 일이 있었어서 병원 주차장에 차 세우고 한참 있었는데
옆으로 남자 귀신 돌아다니는것도 봄
근데ㅋㅋㅋ한국에선 동양인이었는데 여기 오니까 백인을 주로 봐서 웃안웃...
주위 사람들한테 혹시 귀신 믿어? 이러면 안믿는다는 사람이 많아서
돌아이취급 당할까봐 어디가서 말은 못하고 엄마랑 나랑 엄마 친구분들중에 또 귀신보는분 있거든
셋이 이랬네 저랬네 하면서 살고 있음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