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theqoo.net/horror/1407122216
20년 5월에 이 글 쓴 본인임을 먼저 알림. 진짜 주작 그런거 아니니까 진지하게 봐주라.
작년 1월부터 어떤 남자한테 쫒기는 꿈을 하루도 빠짐없이 계속 꿨는데 이게 계절이 봄으로 넘어가기 시작하니까 그 꿈을 덜 꾸게 되었고 한여름이 되면 아예 꿈 자체를 안꿔서 나아진건가..? 했었음. 방 안에서 나는 썩은 냄새도 덜 나니까 잠도 푹 자서 불면증도 좀 줄었고. 근데 꿈은 안꿔도 사람이 아닌 것들이 가끔씩 보이긴 했는데 무시하면 나 안건드리는거 같아서 무시하고 잘 지냈음. 그렇게 한달 두달 보내다가 12월 말쯤 되니까 다시 꿈을 꾸기 시작함. 처음 꿨을땐 얼굴은 안보였지만 그 남자라는걸 알았음. 도망가려고 했는데 손에는 아무것도 안 들려있고 아무 소리도 안내서 뭐지...? 하다가 일어나고 이걸 2주인가 겪었고 그 후 부터는 잠을 자는건 물론이고 눈을 감는것 자체가 너무 지옥이고 두렵기 시작했음. 회 뜨는 칼 있잖아 그걸 들고 입이 찢어지게 웃으면서 “여기 니 꿈 아니야 여기 니 꿈 아니야 여기 니 꿈 아니야” 이러면서 기기기기기기기기 하고(키키키키 인지 기기기기 인지 구분이 안됐음 소리가 너무 뭉개져서) 미친듯이 뛰어오고 나는 도망가면서 꿈에서 벗어나려고 문을 열고 창문을 깨서 뛰어내리고 날붙이로 목을 찌르고 절벽으로 떨어지고 꿈 꿀때마다 온갖 방법은 다 써본 거 같음. 한번은 도망치다가 남자가 던진 칼을 어깨에 맞았었는데 꿈에서 깨고 하루종일 그 어깨를 쓰질 못했음. 자꾸 뭐에 찔린것 처럼 아프니까 눈물이 막 나더라.
그리고 2월이 되고 이틀동안 잠 못자게 한 꿈을 꿔버림.
눈을 떴는데 학교 복도에 있었고 창문으로 보이는 하늘은 검붉은 색이였으니 여기는 꿈 속이 맞았음. 근데 그 남자도 안보이고 너무 조용해서 빠져나가야 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학교 안을 돌아다님. 우리 학교는 본관 제일 위층이 2학년, 3층이 3학년, 2층이 1학년 교실이 있고 별관은 전부 다 컴퓨터실이 있음. 별관 3층에서 정신을 차렸으니까 나가려면 별관 2층으로 내려가서 구름다리 타고 본관으로 가야 나갈 수 있는데 구름다리 건너가면 3층임. 3층에 가서 제일 맨 끝에 있는 출구로 나가기 위해 걸어가는데 내 반에 친구가 뒷모습을 보이며 칠판 앞에 서있음. ‘쟤가 왜 저기있지?’ 싶어서 문을 열고 다가가니까 갑자기 날 보는데 소름 쫙 돋았었음. 겉모습은 내 친구가 맞는데 그 남자였던것. 날이 번뜩이는 식칼을 두 손으로 들고 “왜 그래? 여기가 니 꿈 같아?” 이 말 반복하면서 또 기기기기 소리내면서 다가오기 시작함. 머리 싸해지는데 그 와중에 여기서 뒤져야 살 수 있다 이 생각이 딱 들어서 제일 가까운 창문으로 뛰어내려서 간신히 꿈에서 깼는데 일어나서도 무서워가지고 침대 밖으로 나가질 못했음.
1월에 다시 꿈꾸기 시작하니까 또 방 안에서 알 수 없는 썩은 내가 나기 시작했고 추워도 참으면서 방 창문 활짝 열어뒀는데도 썩은 냄새가 더 강하게 나서 냄새 안빠지더라....
어떡하면 좋지? 대학 기숙사 들어가는데 들어가서도 이럴까봐 무섭다 진짜
20년 5월에 이 글 쓴 본인임을 먼저 알림. 진짜 주작 그런거 아니니까 진지하게 봐주라.
작년 1월부터 어떤 남자한테 쫒기는 꿈을 하루도 빠짐없이 계속 꿨는데 이게 계절이 봄으로 넘어가기 시작하니까 그 꿈을 덜 꾸게 되었고 한여름이 되면 아예 꿈 자체를 안꿔서 나아진건가..? 했었음. 방 안에서 나는 썩은 냄새도 덜 나니까 잠도 푹 자서 불면증도 좀 줄었고. 근데 꿈은 안꿔도 사람이 아닌 것들이 가끔씩 보이긴 했는데 무시하면 나 안건드리는거 같아서 무시하고 잘 지냈음. 그렇게 한달 두달 보내다가 12월 말쯤 되니까 다시 꿈을 꾸기 시작함. 처음 꿨을땐 얼굴은 안보였지만 그 남자라는걸 알았음. 도망가려고 했는데 손에는 아무것도 안 들려있고 아무 소리도 안내서 뭐지...? 하다가 일어나고 이걸 2주인가 겪었고 그 후 부터는 잠을 자는건 물론이고 눈을 감는것 자체가 너무 지옥이고 두렵기 시작했음. 회 뜨는 칼 있잖아 그걸 들고 입이 찢어지게 웃으면서 “여기 니 꿈 아니야 여기 니 꿈 아니야 여기 니 꿈 아니야” 이러면서 기기기기기기기기 하고(키키키키 인지 기기기기 인지 구분이 안됐음 소리가 너무 뭉개져서) 미친듯이 뛰어오고 나는 도망가면서 꿈에서 벗어나려고 문을 열고 창문을 깨서 뛰어내리고 날붙이로 목을 찌르고 절벽으로 떨어지고 꿈 꿀때마다 온갖 방법은 다 써본 거 같음. 한번은 도망치다가 남자가 던진 칼을 어깨에 맞았었는데 꿈에서 깨고 하루종일 그 어깨를 쓰질 못했음. 자꾸 뭐에 찔린것 처럼 아프니까 눈물이 막 나더라.
그리고 2월이 되고 이틀동안 잠 못자게 한 꿈을 꿔버림.
눈을 떴는데 학교 복도에 있었고 창문으로 보이는 하늘은 검붉은 색이였으니 여기는 꿈 속이 맞았음. 근데 그 남자도 안보이고 너무 조용해서 빠져나가야 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학교 안을 돌아다님. 우리 학교는 본관 제일 위층이 2학년, 3층이 3학년, 2층이 1학년 교실이 있고 별관은 전부 다 컴퓨터실이 있음. 별관 3층에서 정신을 차렸으니까 나가려면 별관 2층으로 내려가서 구름다리 타고 본관으로 가야 나갈 수 있는데 구름다리 건너가면 3층임. 3층에 가서 제일 맨 끝에 있는 출구로 나가기 위해 걸어가는데 내 반에 친구가 뒷모습을 보이며 칠판 앞에 서있음. ‘쟤가 왜 저기있지?’ 싶어서 문을 열고 다가가니까 갑자기 날 보는데 소름 쫙 돋았었음. 겉모습은 내 친구가 맞는데 그 남자였던것. 날이 번뜩이는 식칼을 두 손으로 들고 “왜 그래? 여기가 니 꿈 같아?” 이 말 반복하면서 또 기기기기 소리내면서 다가오기 시작함. 머리 싸해지는데 그 와중에 여기서 뒤져야 살 수 있다 이 생각이 딱 들어서 제일 가까운 창문으로 뛰어내려서 간신히 꿈에서 깼는데 일어나서도 무서워가지고 침대 밖으로 나가질 못했음.
1월에 다시 꿈꾸기 시작하니까 또 방 안에서 알 수 없는 썩은 내가 나기 시작했고 추워도 참으면서 방 창문 활짝 열어뒀는데도 썩은 냄새가 더 강하게 나서 냄새 안빠지더라....
어떡하면 좋지? 대학 기숙사 들어가는데 들어가서도 이럴까봐 무섭다 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