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교회에서 수련회를 갔음 시골동네로
적당히 작은 마을이고 마을회관에서 조금 가면 작은 강당이 있었음 ㅇㅇ 그래서 거기서 합숙하기로 함
그런데 그 마을에 사거리가 있었는데 그 사거리 옆에 무덤 하나가 있었음. 마을 어르신이 해주신 얘기로는 처녀귀신 무덤이라고 ㅇㅇ 처녀귀신이 워낙 원통한 귀신이라 저렇게 사거리에 묻어서 산사람 기로 밟아줘야 기 못피고 눌린다고 사거리 묻는거라고 ㅇㅇ..
좀 무섭긴한데 워낙들 마을분들 너무 태연히 지내셔서 아예...그러고 뭐 말았다함
수련회 하고 밤에..이제 다들 강당에서 합숙할때였음
집사 한분 밤중에 소변보고 이제 강당 들어오셔서 다시 자리 누우셨음
그런데 눕고 얼마 안되서 또 누가 들어오더라함..집사분 이상타 딴사람 못봤는데..했는데 걍 그러려니 다시 잠드려고 하심
그런데 이 사람이 뭔가 행동이 이상하다싶었다함..
집사분이 제일 안쪽즘에 바깥 등지고 누워계셨는데. 그 사람 왔으면 자리찾아 들어가서 눕진않고 몇발자국 오다 멈추고...오다 멈추고...계속 이러더라함
근데 사람이 뭔가 느낌이 쎄한거 있잖음...저게 이상하게 사람같진않고 뭔가 소름올라오는 그런느낌이더래
여튼 강당이라 끼익끼익 마룻바닥 밟는 발자국소리 자꾸 울려퍼지고 꼭 사람 확인하면서 다가오는 그런 느낌에 너무 무서워서 계속 눈 꼭감고 덜덜 떨고 누워있는데
자기 근처까지와서 서더라함...그리고 곧이어 고개 숙여 보는건지 볼에 머리카락이 와서 닿더라함 사락사락
진짜 안까무러친게 신기할정도로 무서웠다고함
근데 그것이 그러다 곧 아무일없이 물러나서 그대로 나갔다고함 문나가는소리듣고 한참 있다가 집사분 일어났는데
기절할뻔하심
바닥 그 교실같은 딱딱한 바닥이고 천장이 나무천장
적당히 작은 마을이고 마을회관에서 조금 가면 작은 강당이 있었음 ㅇㅇ 그래서 거기서 합숙하기로 함
그런데 그 마을에 사거리가 있었는데 그 사거리 옆에 무덤 하나가 있었음. 마을 어르신이 해주신 얘기로는 처녀귀신 무덤이라고 ㅇㅇ 처녀귀신이 워낙 원통한 귀신이라 저렇게 사거리에 묻어서 산사람 기로 밟아줘야 기 못피고 눌린다고 사거리 묻는거라고 ㅇㅇ..
좀 무섭긴한데 워낙들 마을분들 너무 태연히 지내셔서 아예...그러고 뭐 말았다함
수련회 하고 밤에..이제 다들 강당에서 합숙할때였음
집사 한분 밤중에 소변보고 이제 강당 들어오셔서 다시 자리 누우셨음
그런데 눕고 얼마 안되서 또 누가 들어오더라함..집사분 이상타 딴사람 못봤는데..했는데 걍 그러려니 다시 잠드려고 하심
그런데 이 사람이 뭔가 행동이 이상하다싶었다함..
집사분이 제일 안쪽즘에 바깥 등지고 누워계셨는데. 그 사람 왔으면 자리찾아 들어가서 눕진않고 몇발자국 오다 멈추고...오다 멈추고...계속 이러더라함
근데 사람이 뭔가 느낌이 쎄한거 있잖음...저게 이상하게 사람같진않고 뭔가 소름올라오는 그런느낌이더래
여튼 강당이라 끼익끼익 마룻바닥 밟는 발자국소리 자꾸 울려퍼지고 꼭 사람 확인하면서 다가오는 그런 느낌에 너무 무서워서 계속 눈 꼭감고 덜덜 떨고 누워있는데
자기 근처까지와서 서더라함...그리고 곧이어 고개 숙여 보는건지 볼에 머리카락이 와서 닿더라함 사락사락
진짜 안까무러친게 신기할정도로 무서웠다고함
근데 그것이 그러다 곧 아무일없이 물러나서 그대로 나갔다고함 문나가는소리듣고 한참 있다가 집사분 일어났는데
기절할뻔하심
바닥 그 교실같은 딱딱한 바닥이고 천장이 나무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