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이런 거 처음 해보고 나까지 합쳐서 3명이서 다녀왔어
공포물 좋아하기도 하는데 실제로 저런 곳에 가면 뭐가 느껴질까? 하는 궁금증이 컸던 것 같아 ㅋㅋㅋㅋ
색다른 경험이기도 하고 재밌었으니까 후기식으로 남겨(재밌는 것도 찍혀서 공유하고 싶었곻ㅎㅎ)
혹시 모르니까 놀랄 수 있겠다 싶은 건 다 주의 달아둘게!
<입구>
일단 외관은 이런 느낌
암 생각 없이 갔다가 첨에 봤을 땐 좀 쫄렸어 ㅋㅋㅋㅋㅋㅋㅋ
건물에 압도당하는 느낌이 이런 거구나 싶어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담인데 친구한테 보내주니까 게임 캡쳐해서 자기 속이는 거 아니냐고 그러더라)
여긴 입구
가는 길에 억센 풀들이 많아서 만약 간다면 신발 두꺼운 걸로 신고 가!
난 친구한테 군화 빌려서 신고 다녀왔엌ㅋㅋㅋㅋㅋㅋㅋ
<내부>
영상도 찍었는데 너무 길어서 캡쳐본만 올릴게!
대충 이런 분위기야
이런 그림도 있었고
음악 치료 후기? 뭐 이런 것도 있었고(혹시 몰라서 이름은 가림)
정신병원 겸 요양병원이었어서 창문마다 창살이 있었어
그래서 더 분위기가 살아나는 느낌?
꽤 상태 괜찮은 만화책도 있었고 ㅋㅋㅋㅋ
레쓰비는 누가 마셨는지 모르겠닼ㅋㅋ
이미 다녀간 사람들이 장난도 쳐놨더라구 ㅋㅋㅋㅋㅋㅋㅋ
.(아래 사진 조심!!!! 무서울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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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히려 억지로 꾸며낸 공포라서 더 안무서웠던 느낌...)
그렇게 한 2~30분 정도 돌았나?
혼자였으면 무서웠겠는데 여러명이서 가니까 별로 안 무섭더라궄ㅋㅋㅋㅋㅋ
여튼 그러고 나와서 찍은 영상 확인해보는데
같이 갔던 애 동영상에 뭐가 찍혀있었어 ㅋㅋㅋㅋㅋ
무서운 건 아님!
(무서운 건 없는데 움짤 주의)
https://gfycat.com/RemarkableDimpledLadybird
저기가 2층인가 3층인가 있는 간호사방인데
찍은 친구가 셋 중에서 젤 마지막으로 방에서 나왔거든?
나랑 앞선 사람은 저거 찍힐 때 이미 나가던 도중이라 못 봤고
쟤가 '어, 저기 뭐' 하는 건 들었어
근데 그냥 나오길래 잘못 본 거라 생각했는데 나중에 영상 보니까 저런 게 찍혀있더라궄ㅋㅋㅋ
똑같은 장소에 내가 찍은 영상에는 창문에 저런 주황빛이 없었거든ㅋㅋㅋㅋㅋ
저기가 주위도 시골이고 뒷편은 산이라 빛이 들어올 게 없는데 저렇게 찍히니까
신기하기도 하고 간 보람을 느꼈어 ㅋㅋㅋㅋㅋ
전체적인 감상을 말해보자면
같이 가면 별로 안 무섭고 저 주황빛 외엔 딱히 특이한 것도 없었어 ㅋㅋㅋㅋㅋ
2층 들어갈 때 한 명이 한기가 느껴진다고 말하긴 했는데
내가 봤을 때 그냥 추워서 그런 것 같곸ㅋㅋㅋㅋㅋㅋㅋ
색다르고 재밌는 경험이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