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뒤로 있었던 일만 간단하게 적어줄게
1. 내가 집을 비우고 다음날에 집에 오면
우리집이 시끄럽다고 쿵쿵? 발을 구르는 소리?
방안에서 뛰어 다니는 소리?가 난다고 옆집 사람이 만날때 마다 자꾸 뭐라고 했음
2. 자꾸 잔병치레가 많아졌어
강의 끝나고 특별한일 없으면 운동을 꾸준하게 해오던 나인데
그집에 있으면서 두통 발열 어지러움 충혈 눈병 심지어
몸에 수포가 생기고 나중에는 대상포진도 걸림
몸에 알수없는 사마귀들도 몇몇 생김
입술 물집에 구내염은 달고 살았어
3.음식이 이상하게 빨리 상했어
냉장고는 이상없었고 상태도 좋았단 말이야
음식도 덜어 먹어서 침같은게 반찬통에 묻을 일이 없는데
냉장고에 넣어도 삼일을 못넘기고 다 곰팡이가 폈어
4.그래서 그런지 벌레들이 엄청 꼬였고
방안에 곰팡이가 엄청 폈어 옷 신발 가방
환기도 자주 시켰고 화장실 사용 전후 문은 항상 닫았는데도
곰팡이가 진짜 말도 안되게 피더라
그리고 방안이 너무너무 서늘했어
5.전에 살던 사람이 누가 훔쳐보는거 같다 라고 한걸
나도 느끼다 봐버렸어
이건 한날 자다가 화장실을 갔다가 나오면서 문을 안닫았단 말이야
그러고 자려고 누웠는데 그 있잖아..누가 빤히 나 보고 있는 느낌
그래서 별 생각 없이 화장실쪽 봤는데 눈이 뻥 뚫린 검은색 사람모양에 울렁울렁? 일렁일렁? 한게 날 보고 있더라
그뒤로 가위에 눌렸는지 쫄아서 몸이 안움직인건지 그러다 기절한듯 아침에 친구가 와서 문 두드려서 겨우 일어남
어느날은 싱크대 위 ,찬장위,행거 옷사이 등등
나중엔 내 신발도 골라서 신어보고 있더라
그렇게 몇번 억지로 그걸 보고나니깐 나한테 피해주는건 없었는데 이게 언제 맘이 변해서 날 해코지 할수있다고 생각하니깐 도저히 못있겠더라
그렇게 끔찍한곳을 두달 지내다 기숙사 자리가 남아서 헐레벌떡 들어갔어
시간 나면 내 다른 글도 읽어봐주라
귀신보는 아저씨 <<
1. 내가 집을 비우고 다음날에 집에 오면
우리집이 시끄럽다고 쿵쿵? 발을 구르는 소리?
방안에서 뛰어 다니는 소리?가 난다고 옆집 사람이 만날때 마다 자꾸 뭐라고 했음
2. 자꾸 잔병치레가 많아졌어
강의 끝나고 특별한일 없으면 운동을 꾸준하게 해오던 나인데
그집에 있으면서 두통 발열 어지러움 충혈 눈병 심지어
몸에 수포가 생기고 나중에는 대상포진도 걸림
몸에 알수없는 사마귀들도 몇몇 생김
입술 물집에 구내염은 달고 살았어
3.음식이 이상하게 빨리 상했어
냉장고는 이상없었고 상태도 좋았단 말이야
음식도 덜어 먹어서 침같은게 반찬통에 묻을 일이 없는데
냉장고에 넣어도 삼일을 못넘기고 다 곰팡이가 폈어
4.그래서 그런지 벌레들이 엄청 꼬였고
방안에 곰팡이가 엄청 폈어 옷 신발 가방
환기도 자주 시켰고 화장실 사용 전후 문은 항상 닫았는데도
곰팡이가 진짜 말도 안되게 피더라
그리고 방안이 너무너무 서늘했어
5.전에 살던 사람이 누가 훔쳐보는거 같다 라고 한걸
나도 느끼다 봐버렸어
이건 한날 자다가 화장실을 갔다가 나오면서 문을 안닫았단 말이야
그러고 자려고 누웠는데 그 있잖아..누가 빤히 나 보고 있는 느낌
그래서 별 생각 없이 화장실쪽 봤는데 눈이 뻥 뚫린 검은색 사람모양에 울렁울렁? 일렁일렁? 한게 날 보고 있더라
그뒤로 가위에 눌렸는지 쫄아서 몸이 안움직인건지 그러다 기절한듯 아침에 친구가 와서 문 두드려서 겨우 일어남
어느날은 싱크대 위 ,찬장위,행거 옷사이 등등
나중엔 내 신발도 골라서 신어보고 있더라
그렇게 몇번 억지로 그걸 보고나니깐 나한테 피해주는건 없었는데 이게 언제 맘이 변해서 날 해코지 할수있다고 생각하니깐 도저히 못있겠더라
그렇게 끔찍한곳을 두달 지내다 기숙사 자리가 남아서 헐레벌떡 들어갔어
시간 나면 내 다른 글도 읽어봐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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