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실제경험담 자취방2
2,196 8
2020.10.25 21:41
2,196 8
그뒤로 있었던 일만 간단하게 적어줄게


1. 내가 집을 비우고 다음날에 집에 오면
우리집이 시끄럽다고 쿵쿵? 발을 구르는 소리?
방안에서 뛰어 다니는 소리?가 난다고 옆집 사람이 만날때 마다 자꾸 뭐라고 했음



2. 자꾸 잔병치레가 많아졌어
강의 끝나고 특별한일 없으면 운동을 꾸준하게 해오던 나인데

그집에 있으면서 두통 발열 어지러움 충혈 눈병 심지어
몸에 수포가 생기고 나중에는 대상포진도 걸림
몸에 알수없는 사마귀들도 몇몇 생김
입술 물집에 구내염은 달고 살았어

3.음식이 이상하게 빨리 상했어
냉장고는 이상없었고 상태도 좋았단 말이야
음식도 덜어 먹어서 침같은게 반찬통에 묻을 일이 없는데
냉장고에 넣어도 삼일을 못넘기고 다 곰팡이가 폈어


4.그래서 그런지 벌레들이 엄청 꼬였고
방안에 곰팡이가 엄청 폈어 옷 신발 가방
환기도 자주 시켰고 화장실 사용 전후 문은 항상 닫았는데도
곰팡이가 진짜 말도 안되게 피더라
그리고 방안이 너무너무 서늘했어



5.전에 살던 사람이 누가 훔쳐보는거 같다 라고 한걸
나도 느끼다 봐버렸어
이건 한날 자다가 화장실을 갔다가 나오면서 문을 안닫았단 말이야
그러고 자려고 누웠는데 그 있잖아..누가 빤히 나 보고 있는 느낌
그래서 별 생각 없이 화장실쪽 봤는데 눈이 뻥 뚫린 검은색 사람모양에 울렁울렁? 일렁일렁? 한게 날 보고 있더라
그뒤로 가위에 눌렸는지 쫄아서 몸이 안움직인건지 그러다 기절한듯 아침에 친구가 와서 문 두드려서 겨우 일어남

어느날은 싱크대 위 ,찬장위,행거 옷사이 등등
나중엔 내 신발도 골라서 신어보고 있더라
그렇게 몇번 억지로 그걸 보고나니깐 나한테 피해주는건 없었는데 이게 언제 맘이 변해서 날 해코지 할수있다고 생각하니깐 도저히 못있겠더라


그렇게 끔찍한곳을 두달 지내다 기숙사 자리가 남아서 헐레벌떡 들어갔어



시간 나면 내 다른 글도 읽어봐주라

귀신보는 아저씨 <<
목록 스크랩 (0)
댓글 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리디 맠다💙] 1년에 단 한 번! 웹툰 만화 웹소설 최대 90% 할인 리디 맠다 이벤트 146 12.05 93,505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259,22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0,897,65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05,63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233,717
공지 잡담 고어물 및 혐오감을 줄 수 있는 사진 등은 올리지말고 적당선에서 수위를 지켜줘 18.08.23 33,601
모든 공지 확인하기()
906 실제경험담 내 삶엔 괴담이 없었는데 뭔가 신기한 일?? 5 10.13 1,137
905 실제경험담 오늘 사연 중에 하나랑 비슷했던 경험 2 08.04 2,082
904 실제경험담 어쩌면 그것은 도플갱어가 아니었을까 2 08.02 1,317
903 실제경험담 심괴보고 꿈에서 귀신본 가벼운경험담..(안무서움) 2 07.18 1,778
902 실제경험담 비오니까 예전 사무실 얘기 해줄까 9 07.18 2,338
901 실제경험담 이사할때마다 겪었던 썰인데 안 무서울수도 있엉ㅋㅋㅋㅋ 4 07.16 2,055
900 실제경험담 IMF 시기에 있었던 일인데 8 07.15 2,484
899 실제경험담 실제 꿈 얘기랑 이거저거 2 07.06 1,406
898 실제경험담 어제 심괴에서 검색대 2인 얘기 들으니까 생각난거 (안무서움) 12 06.30 2,920
897 실제경험담 어제 꾼 기묘한 꿈 이야기 1 04.22 2,438
896 실제경험담 굿 해보고 난 후기 3 04.01 4,359
895 실제경험담 몇년간 허주한테 고통 받으면서 살아본 결과 3 03.23 4,300
894 실제경험담 고등학교때 스치듯이 본 귀신썰 생각나서 와써(별일 아님 주의) 3 02.23 3,442
893 실제경험담 나 방금 방사능 때문에 죽다살아난 꿈꿨어 2 02.06 3,301
892 실제경험담 올해가 삼재라 헛것이 자주 보이네 1 01.13 3,529
891 실제경험담 꿈에서 못 깨어나는줄 알고 꿈속에서 패닉옴 1 01.09 2,549
890 실제경험담 남묘호랭교를 아세요? 라고 얘기하던 할머니 1 24.12.23 5,030
889 실제경험담 아니 나 새벽 오늘 5시28분쯤에 신기한 경험함;; 3 24.11.24 3,681
888 실제경험담 옛날에 꾼 벌레 꿈 (징그러움 주의) 1 24.11.23 2,865
887 실제경험담 외할아버지 꿈 3 3 24.11.07 2,8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