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언니 친구는 귀신 본다는 사람인데 언니랑 이야기하다가 들은 경험담 생각나서 풀고갈게
중1때 언니랑 귀신보는 언니 그리고 반 친구 둘
총 4명이서 학교에서 유행하던 분신사바를 했다고 함
그런데 연필이 전혀 움직이지 않아서 금새 시시해진 언니랑 친구들이 근처에 흉가에 놀러가자고 함
귀신 본다는 언니 친구분(A라 쓸게)은 흉가가 있다는 사실을 그때 첨 들었다고 했는데 왠지 기분이 별로라서 안가고싶다고 버팀
근데 그걸보고 다른 친구들이랑 언니가 놀린다고 강제로 A언니의 팔을 잡아끌고 뒷산에 흉가로 데려감
막상 오후 늦은 시간에 가니까 생각보다 훨씬 어둡고 무서운 분위기에 다들 쫄아있는데 그때까지 가기 싫다고 하던 A언니가 갑자기 하! 하고 코웃음 치더니 한바퀴만 둘러보면 집에 갈거나 하며 앞장서서 흉가로 들어가더래
아무튼 A언니를 따라 흉가를 도는데 분위기는 무서웠지만 딱히 이상한 일도 없었고 금새 한바퀴 돌아보곤 산에서 내려와 반친구들과 헤어지고 A언니랑 집으로 오는데 언니가 (별로 안가고싶어했잖아 왜 갑자기 괜찮아졌어?) 하고 물어봤다고 함 그러자 A언니가
귀신이 한 둘이어야 무섭지 명동 시내만큼 모여 있으니 별로 안무섭더라
하고 웃었다고...
중1때 언니랑 귀신보는 언니 그리고 반 친구 둘
총 4명이서 학교에서 유행하던 분신사바를 했다고 함
그런데 연필이 전혀 움직이지 않아서 금새 시시해진 언니랑 친구들이 근처에 흉가에 놀러가자고 함
귀신 본다는 언니 친구분(A라 쓸게)은 흉가가 있다는 사실을 그때 첨 들었다고 했는데 왠지 기분이 별로라서 안가고싶다고 버팀
근데 그걸보고 다른 친구들이랑 언니가 놀린다고 강제로 A언니의 팔을 잡아끌고 뒷산에 흉가로 데려감
막상 오후 늦은 시간에 가니까 생각보다 훨씬 어둡고 무서운 분위기에 다들 쫄아있는데 그때까지 가기 싫다고 하던 A언니가 갑자기 하! 하고 코웃음 치더니 한바퀴만 둘러보면 집에 갈거나 하며 앞장서서 흉가로 들어가더래
아무튼 A언니를 따라 흉가를 도는데 분위기는 무서웠지만 딱히 이상한 일도 없었고 금새 한바퀴 돌아보곤 산에서 내려와 반친구들과 헤어지고 A언니랑 집으로 오는데 언니가 (별로 안가고싶어했잖아 왜 갑자기 괜찮아졌어?) 하고 물어봤다고 함 그러자 A언니가
귀신이 한 둘이어야 무섭지 명동 시내만큼 모여 있으니 별로 안무섭더라
하고 웃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