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어렸을 적부터 종종 가위에 눌리곤 했어.
근데 뭐가 보이거나 들리지는 않고
누가 몸을 누르는 것처럼 움직이지 못하고 묵직해지는 정도...?
자주 눌려와서 그냥 대수롭지않게 넘어갔거든... 늘
근데 오늘은 다른 날들이랑 달라서.
새벽에 또 가위에 눌렸는데 오늘은 왠지 모르게 짜증이 확 나는 거야.
그래서 짜증내는 투로 속으로 "이제 좀 그만해라 ㅅㅂ", "작작하라고!" 등등의 말을 했어.
날 가위눌리게 하는 존재가 있다면 들으라는 심정으로.
그랬더니 소름 돋게 눈 앞에 어떤 사람이 보이기 시작했어.
단발 머리의 여중생...? 이었어.
지금은 얼굴이 기억이 안 나지만 그 당시에는 사람을 보듯이 생생히 보였고 그 여자애가 날 쳐다보고 있었어.
나도 어제 돌았던 게 그 얼굴을 보니 공포보단 너구나. 싶은 거야.
그래서 그 여자애한테 속으로 그만하라고, 내가 지금 육신이 있고 너와 같이 죽은 상태가 아니니 가만히 있는 거지 내가 만약 죽거나 해서 너와 같은 상태가 되면 단언컨데 널 가만 안 두겠다고 했어.
나도 내가 왜 그랬는지 모르겠는데 그 여자애 얼굴을 보니까 막 화가 치솟더라고.
나한테 왜 이러나 싶어서.
이렇게 말했더니 갑자기 어두운 우리집 거실이 보이면서
그 여자애가 진짜 괴담에서 귀신이 다가오듯
내 방으로 다가오는 모습에 몸을 막 움직여서 가위에서 깼어.
무서워서 잠 못자다가 간신히 잤고
다시 잤을 때에는 가위에 안 눌렸어.
일어나서 맨정신에 생각해보니까 내가 어제 왜 그랬는지 모르겠어...
그냥 개꿈이기를 바라고 있어.
근데 뭐가 보이거나 들리지는 않고
누가 몸을 누르는 것처럼 움직이지 못하고 묵직해지는 정도...?
자주 눌려와서 그냥 대수롭지않게 넘어갔거든... 늘
근데 오늘은 다른 날들이랑 달라서.
새벽에 또 가위에 눌렸는데 오늘은 왠지 모르게 짜증이 확 나는 거야.
그래서 짜증내는 투로 속으로 "이제 좀 그만해라 ㅅㅂ", "작작하라고!" 등등의 말을 했어.
날 가위눌리게 하는 존재가 있다면 들으라는 심정으로.
그랬더니 소름 돋게 눈 앞에 어떤 사람이 보이기 시작했어.
단발 머리의 여중생...? 이었어.
지금은 얼굴이 기억이 안 나지만 그 당시에는 사람을 보듯이 생생히 보였고 그 여자애가 날 쳐다보고 있었어.
나도 어제 돌았던 게 그 얼굴을 보니 공포보단 너구나. 싶은 거야.
그래서 그 여자애한테 속으로 그만하라고, 내가 지금 육신이 있고 너와 같이 죽은 상태가 아니니 가만히 있는 거지 내가 만약 죽거나 해서 너와 같은 상태가 되면 단언컨데 널 가만 안 두겠다고 했어.
나도 내가 왜 그랬는지 모르겠는데 그 여자애 얼굴을 보니까 막 화가 치솟더라고.
나한테 왜 이러나 싶어서.
이렇게 말했더니 갑자기 어두운 우리집 거실이 보이면서
그 여자애가 진짜 괴담에서 귀신이 다가오듯
내 방으로 다가오는 모습에 몸을 막 움직여서 가위에서 깼어.
무서워서 잠 못자다가 간신히 잤고
다시 잤을 때에는 가위에 안 눌렸어.
일어나서 맨정신에 생각해보니까 내가 어제 왜 그랬는지 모르겠어...
그냥 개꿈이기를 바라고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