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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경험담 최근 있었던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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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9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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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안하지?

엄마가 새벽 6시에 전화하는게 아주 없는일도 아닌데
전화를 받자마자 나도모르게 할머니 돌아가셨어? 라고 했고..


엄마는.

얜 뭔소리야. 하더니
막내이모.. 니 막내이모가 죽었다..
하며 우시더라고..


이모가 바다에 빠져서 자살하셨다는데
그래서인지 전화끊자마자

희안하게 춥더라..
여름인데 추워서 온몸이 닭살이 돋았어
너무 추워서..

엄마한테 이모 춥게 갔어? 라고 물으니
7월도 바다는 찹지.. 라고 하시고..


그 이후로는 가슴이 너무 옥죄여서 아프더라고
하루종일..


나랑 많이 친하지도, 사이가 안좋지도 않았는데
그래도 가족이라고..

가는길을 온전히 느낄줄이야..



휴..


이모 잘가.
먼저 간 곳에선 행복해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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