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고급식이때였어.
학교 끝나고 친구들이랑 놀다가 밤 12시 쫌 넘어서 집에 들어가는데
우리 집이 빌라촌 안쪽이라 어둡고 골목 가에 차도 굉장히 많이 주차돼있었어.
한참 걸어가는데 뒤에서 발자국 소리가 들려.
평소같으면 휙 돌아보고 확인했겠지만
그럴때마다 늘 가던 길 가던 사람..이었어서
그날따라 뒤를 돌아보지 않았어.
근데 계속 발소리가 들리는데 뭔가 기분이 이상해.
조금 빨리 걸어봤어.
같이 걸음이 빨라지데?
내 앞질러 가라고 일부러 천천~히 걸어봤어.
그 속도면 날 앞질러 갔어야했는데 같이 발걸음이 느려져.
그때까지도 뒤를 돌아볼 생각을 못했어.
몰라 평소랑 달랐어 내가 생각해도..
그러다 집 앞에 다다랐어.
우리집이 빌라였는데
빌라 현관 유리로 된 문 뭔지 알지?
그거 낮에는 안쪽 계단 보이는데 밤엔 빛이 없어서 거울처럼 반사돼서 보이는거 알지?
내 뒤에 뭐가 휙 비쳐.
그리고 내가 현관으로 한발짝 내딛는 순간
내 눈 앞에 굉장히 느린 장면으로 손 하나가 쑤욱 나오더니
내 입을 틀어막아.
상황파악하느라 가만히 있었어.
오른손으로 내 입을 막고 왼손으로 내 팔을 감싸서 안은 상태로
내 오른쪽 귀에 대고 말해.
'조용히 따라와.'
술냄새가 훅 풍겼어.
그리고 그 놈이 이끄는대로 몸을 돌려서 두발자국 떼는 순간 드는 생각.
'아. 이거 따라가면 ㅈ되겠다.'
그 순간 오만 몸부림을 치면서 소리를 꽥꽥 질러댔어.
그리고 반지하에 불이 탁 켜져.
그걸 보고 그 새끼는 갑자기 도망가기 시작해.
순간 살았다는 생각보다 갑자기 빡치기 시작...
'이 개색기가 감히..?나를..?'
순간 눈이 뒤집히면서 다 찢아죽일 기세로 욕을 하면서 따라 달리기 시작함.ㅋㅋㅋ
'이 개색기야!! 이 ㅅㅂ놈아!! 어딜 감히!! 이 ㅅㅂ놈 잡히면 뒤졌다 너는!!!'
하면서 미친듯이 달려서 따라감..
그러다 이색기가 골목 쏙 들어가서 숨었는디
더이상 따라가면 봉변당할거 같은 기분 + 갑자기 돌아온 정신에 이 상황이 너무 무서움
갑자기 소름이 쫙 끼치더니 막 눈물이 나면서 무서워짐 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울면서 집으로 뛰어들어갔다고 한다..
집에 들어가니까 더 충격적인 일.
혈육은 방 창문이 현관 입구쪽이라 내 비명을 들어놓고 가만있었던거.
존나 큰 배신감을 느끼면서 경찰에 신고하고 순찰도는게 전부라는 말을 듣고 울면서 잠듦...ㅗㅡㅡㅗ
2. 이전 글에도 썼지만, 나는 어릴때 강원도 시골에서 일을 잠시 다녔었어.
그 곳은 공장이었는데, 마당에 사무실이 있고 그 윗층에 원룸 3개가 있었어.
차례대로 보안팀 숙소 , 내 방 , 사장실.
그날은 사무실 윗층 내 숙소에서 며칠 생활할때였어.
근디 이 건물이 샌드위치 판넬이라 방음 1도 안댐.
먼지 날리는 소리까지 들릴 기세임.
어느날은 보안팀 시큐리티 회사에서 이제 보안팀들이 파견?을 왔어.
그리고 외부보안 한명이랑 어쩌다 좀 말 틈.(친한거 x) 두세마디가 전부.
근데 우리는 항상 무슨 일 생길까봐 비상연락망으로 폰번호를 다 공유했단말이야.
주말에 느닺없이 전화와서 '원덬씨 밥먹었어요?'부터 시작해서 문자를 계속 보내기 시작.
근데 그 강도가 점점 집착적으로 변하더니,
아침에 모닝콜 울려서 잠에서 깨니까
문자 띠링 와서는 '일찍 일어낫네?^^'
화장실가서 소변보고 물 내리니까
'시원해?ㅋㅋ'
씻으려고 물 트니까
'이제 씻어?'
와 존나 개소름돋아 지금 생각해도
그리고 혹시 몰라서 방 문 늘 잠궈놓고 다녔는데
방에 혼자 몰래 조용히 쉬고있으니까
방에 잇는거 다 안다며 문자 계속 보내는거 씹았더니
갑자기 문고리가 막 돌아감..덜컹덜컹하면서;;;
레알 존나 무서운 경험이었음...
3. 이 일은 고급식이때 일..
이때 학교에서 친한 친구들이랑 압구정 패스트푸드점에서 알바하던 중이었어.
어느날 이제 마감하고 다들 청소하고 하는데
대걸레 빨러 갔던 동생이 비명을 지르더니
잠시 후에 ...
막 울면서 뛰쳐들어와.
무슨일이냐고..그랬더니.. 자기가 대걸레 빨명서
소변이 마려워서 변기칸에 들어가서 볼일 다 봤는데
뭐가 기분이 이상해서.. 위를 딱 쳐다본 순간..
https://img.theqoo.net/WNDAC
왠 미틴놈이 이러고 있었단다...
그래서 나는 또 그 얘길 듣고 빡이쳐서
대걸레를 빼앗아 들고 패러 줠라 뛰어갔는데
이미 도망치고 없어졌다는 이야기....
학교 끝나고 친구들이랑 놀다가 밤 12시 쫌 넘어서 집에 들어가는데
우리 집이 빌라촌 안쪽이라 어둡고 골목 가에 차도 굉장히 많이 주차돼있었어.
한참 걸어가는데 뒤에서 발자국 소리가 들려.
평소같으면 휙 돌아보고 확인했겠지만
그럴때마다 늘 가던 길 가던 사람..이었어서
그날따라 뒤를 돌아보지 않았어.
근데 계속 발소리가 들리는데 뭔가 기분이 이상해.
조금 빨리 걸어봤어.
같이 걸음이 빨라지데?
내 앞질러 가라고 일부러 천천~히 걸어봤어.
그 속도면 날 앞질러 갔어야했는데 같이 발걸음이 느려져.
그때까지도 뒤를 돌아볼 생각을 못했어.
몰라 평소랑 달랐어 내가 생각해도..
그러다 집 앞에 다다랐어.
우리집이 빌라였는데
빌라 현관 유리로 된 문 뭔지 알지?
그거 낮에는 안쪽 계단 보이는데 밤엔 빛이 없어서 거울처럼 반사돼서 보이는거 알지?
내 뒤에 뭐가 휙 비쳐.
그리고 내가 현관으로 한발짝 내딛는 순간
내 눈 앞에 굉장히 느린 장면으로 손 하나가 쑤욱 나오더니
내 입을 틀어막아.
상황파악하느라 가만히 있었어.
오른손으로 내 입을 막고 왼손으로 내 팔을 감싸서 안은 상태로
내 오른쪽 귀에 대고 말해.
'조용히 따라와.'
술냄새가 훅 풍겼어.
그리고 그 놈이 이끄는대로 몸을 돌려서 두발자국 떼는 순간 드는 생각.
'아. 이거 따라가면 ㅈ되겠다.'
그 순간 오만 몸부림을 치면서 소리를 꽥꽥 질러댔어.
그리고 반지하에 불이 탁 켜져.
그걸 보고 그 새끼는 갑자기 도망가기 시작해.
순간 살았다는 생각보다 갑자기 빡치기 시작...
'이 개색기가 감히..?나를..?'
순간 눈이 뒤집히면서 다 찢아죽일 기세로 욕을 하면서 따라 달리기 시작함.ㅋㅋㅋ
'이 개색기야!! 이 ㅅㅂ놈아!! 어딜 감히!! 이 ㅅㅂ놈 잡히면 뒤졌다 너는!!!'
하면서 미친듯이 달려서 따라감..
그러다 이색기가 골목 쏙 들어가서 숨었는디
더이상 따라가면 봉변당할거 같은 기분 + 갑자기 돌아온 정신에 이 상황이 너무 무서움
갑자기 소름이 쫙 끼치더니 막 눈물이 나면서 무서워짐 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울면서 집으로 뛰어들어갔다고 한다..
집에 들어가니까 더 충격적인 일.
혈육은 방 창문이 현관 입구쪽이라 내 비명을 들어놓고 가만있었던거.
존나 큰 배신감을 느끼면서 경찰에 신고하고 순찰도는게 전부라는 말을 듣고 울면서 잠듦...ㅗㅡㅡㅗ
2. 이전 글에도 썼지만, 나는 어릴때 강원도 시골에서 일을 잠시 다녔었어.
그 곳은 공장이었는데, 마당에 사무실이 있고 그 윗층에 원룸 3개가 있었어.
차례대로 보안팀 숙소 , 내 방 , 사장실.
그날은 사무실 윗층 내 숙소에서 며칠 생활할때였어.
근디 이 건물이 샌드위치 판넬이라 방음 1도 안댐.
먼지 날리는 소리까지 들릴 기세임.
어느날은 보안팀 시큐리티 회사에서 이제 보안팀들이 파견?을 왔어.
그리고 외부보안 한명이랑 어쩌다 좀 말 틈.(친한거 x) 두세마디가 전부.
근데 우리는 항상 무슨 일 생길까봐 비상연락망으로 폰번호를 다 공유했단말이야.
주말에 느닺없이 전화와서 '원덬씨 밥먹었어요?'부터 시작해서 문자를 계속 보내기 시작.
근데 그 강도가 점점 집착적으로 변하더니,
아침에 모닝콜 울려서 잠에서 깨니까
문자 띠링 와서는 '일찍 일어낫네?^^'
화장실가서 소변보고 물 내리니까
'시원해?ㅋㅋ'
씻으려고 물 트니까
'이제 씻어?'
와 존나 개소름돋아 지금 생각해도
그리고 혹시 몰라서 방 문 늘 잠궈놓고 다녔는데
방에 혼자 몰래 조용히 쉬고있으니까
방에 잇는거 다 안다며 문자 계속 보내는거 씹았더니
갑자기 문고리가 막 돌아감..덜컹덜컹하면서;;;
레알 존나 무서운 경험이었음...
3. 이 일은 고급식이때 일..
이때 학교에서 친한 친구들이랑 압구정 패스트푸드점에서 알바하던 중이었어.
어느날 이제 마감하고 다들 청소하고 하는데
대걸레 빨러 갔던 동생이 비명을 지르더니
잠시 후에 ...
막 울면서 뛰쳐들어와.
무슨일이냐고..그랬더니.. 자기가 대걸레 빨명서
소변이 마려워서 변기칸에 들어가서 볼일 다 봤는데
뭐가 기분이 이상해서.. 위를 딱 쳐다본 순간..
https://img.theqoo.net/WNDAC
왠 미틴놈이 이러고 있었단다...
그래서 나는 또 그 얘길 듣고 빡이쳐서
대걸레를 빼앗아 들고 패러 줠라 뛰어갔는데
이미 도망치고 없어졌다는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