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들이 새글을 원해서 내가 새로운 글을 가져왔다 실제경험담!!
우리 아버지가 택시운전사이신데 우리아버지는 새벽에 일을 나가셔 새벽 4시쯤 나가셔서 오후 3시쯤 들어오셔 (원래 오후 12쯤 오셔도 되는데 사무실에서 놀고오셔 ㅋㅋ) 그리고
우리 아버지택시는 개인택시가 아니라 아버지차를 다른사람에게 빌려줘서 2교대식으로 돌아가면서 일하는 형태야
암튼 우리아버지가 이때쯤 나가시는데 그날은 같이 일하는 아저씨가 사정이 생기셔서 그날 일을 못하시게 된거야 그래도 일당은 채워야지 하셔서 평소보다 일찍 나가셨어 한 1시쯤 나가셨어
손님 여럿 태우고 여럿 내리고 반복을 하시다보니 한 4시에서 5시쯤 됐더래 그때쯤엔 손님이 별로 없단말이야 그래서 담배라도 피워야지 하고 차를 근처 다리위에 세우셨대
차에 나와서 담배를 딱 피려고 하시는 순간 누가 까아ㅏㅏㅏㅏㅏㅏㅏㅏ악!!!!! 하고 소리를 지르더래
아버지 놀래가지고 뭐여!! 하고 주변을 살피셨데 근데 그때가 겨울이고 그래서 아직 어둑어둑 했단말이야
근데 우리아버지 담이 좀 커 (해병대 나오셨거든ㅋㅋ) 새벽에 운전하시면서 별별인간 다만나 보셔서그런지 그닥 안놀래셨대 근데 여자 목소리 같아서 누구여!!!! 이러면서 소리를 쳤대 근데.... 주변이 갑자기 주변이 확하고 조용해 지는거야 사실 아버지는 장난일거라고 생각했는데 그래도 여자 목소리라 설마 무슨일 있나해서 트렁크로 달려 가셨대 트렁크에 빨간 손전등 큰게 있었거든 담배버리고 차로 막 뛰어가서 트렁크 열고 손전등 찾는데 또 이번엔 좀 가까이에서 소리르 지르더래 근데 그때 처음은 아니지만 오랜만에 소름이 돋았대 왜냐면 그 목소리가 맨처음엔 여자가 소리지르는줄 알았는데 이번엔 왠 짐승소리처럼 꿔아아어어어어어걱 !!!!!!!!!!!!!!이러더래
속으로 ㅅㅂ뭐여.... 사람이 아닌디... 멧돼지가 내려왔나....... 아닐텐데....???
하시면서 라이트 찾아서 소리나는 쪽으로 비춰 보셨는데 거기에 뭐가 있었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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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라니였데..... 고라니가 산에서 내려와서 물마시고 있더래...
별거 아니지? 미안 뭔가 ㅋㅋㅋㅋㅋㅋ 우리아버지가 소름돋았다니까 공포는 맞는거 같기도 해서 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우리 쫄보들만 가득한 공포방에서 이런 결말도 필요한거 아니겠어?? ㅋㅋㅋㅋ 사실 나는 살짝 오싹했긴했는데 고라니라고 해서 아침에 밥먹다가 엄청 웃었다 ㅋㅋㅋㅋㅋ 엄마가 그 울음소리 아 물 시원하다~~~ 하는거 아니냐고 그러더라고 ㅋㅋㅋㅋㅋㅋㅋㅋ 다리 바로 아래에 천이 흐르기도 하고 천 바로 옆에는 산이있는 곳이였데 ㅋㅋㅋㅋ 엄마가 그러더라고 아니 촌사람이 고라니소리를 몰라? 하니까 아버지가 아 나는 도심에서 살던사람이라고 반박하시니까 엄마가 하이고 거기가 퍽이나 도심이겠소~~~ 도심은 개뿔 5분거리에 논과 밭이더만 이러먼서 (왜 말이 이렇게 간거지?? ㅋㅋ 길을 잃었다~)
암튼 예 그랬다고 합니다~~~!!. 사실 몇십년만에 고라니 소리 들으신거라 생각이 안났데 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 뻘소리로 튀었네 암튼 제목 훼이크 미안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잘 읽어 우리 쫄보들 ㅋㅋㅋㅋㅋㅋㅋ (나도 쫄보임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