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국민학교3학년 다니다가 어느 날 갑자기 초등학교로 바뀌어서 정확히 기억이나네요.
국민학교에서 초등학교로 이름이 바뀌고 며칠 안됐을 때였는데
저희 살던 집이 약간 시골이었습니다
집 주변에 논밭 과수원도 많고 밭에
소도 많이 묶여있고.
학교랑 거리가 좀 있었는데 30분은 걸렸지 않나 싶네요
아침에 동네 친구들이랑 등교를 하는데 갑자기 배가 미친듯이 아파오면서 식은땀이 줄줄
흐르더라구요.
나중에는 너무 아파서 주저앉았고
사람이 감당 할수없을 만큼 아프니
입에서 침도 줄줄 세더라구요
제가 지금도 그렇지만 그 당시 그 어릴때도 남들한테 약한모습 보이기 싫어하고 남들 도움 받는게 왠지 약해보여서 싫어합니다^^;
주저 앉아서 침 질질 흘리면서 배 움켜잡고 겨우 입 열어서 친구들보고
나 배가 너무 아파서 학교 못가겠다
학교가서 선생님한테 대신 말좀 전해달라고 나 놔두고 니들끼리 빨리
학교 가라했습니다.
그 중에 에이~ 너 학교 가기 싫어서
일부러 아픈척 하는거지 하는 친구도있는데 제가 침도 흘리고 얼굴도 이상하고 식은땀을 흘리니
믿고 학교가더라구요;;
배가 너무 아파서 걸어갈 힘도없어서
진짜 거의 기다시피 해서 몇번을 쓰러지고 , 지금 생각해보면 그게
기절 할려고 했던거 같은데
자꾸 몸에 힘이 풀리면서 눈이 감기려 하길레 어린 마음에도
아 이거 눈 감으면 안될것같다
정신 똑바로 차리자 . 하고
진짜 정신력으로 거의 기다시피 해서 겨우 집엘 갔습니다.
그날따로 길에 사람도없더라구요
집에 도착해서 마당 앞에서 그 당시
저희집 계단턱이 엄청 높아서
도저히 못 올라가고 너무 아파서
목소리도 안나오고 작게 엄마 엄마
부르는데 소리가 작아서 못들었는지
반응은 없고 너무 아프고 무서운데
기운이없어서 그 자리에서 배 잡고 누워있었습니다.
그 당시 저희가 전세를 살았는데
화장실이 밖에 있었습니다.
주인집 할머니가 마침 나오시다 저를
발견하시고 저희 엄마를 불러서
엄마가 나오는걸 보고 안심이되서
기절한것 같습니다.
눈을 떠보니 주인집 할머니가 제 팔다리 몸을 막 주무르고 계시고
엄마는 병원 갈 준비를 하고있는데
갑자기 배가 하나도 안 아프고
멀쩡하길레 일어나서 나 하나도
안아프다고 병원 안가도 된다고
그랬더니 주인집 할머니가 너 학교
가기 싫어서 거짓말 한거아니냐
그러는데 저희 엄마가 .
아니다 아까 애 상태 못봤냐 그러면서
진짜 괜찮냐 그러길레 괜찮다고
막 장난치고 뛰어다녔습니다.
식은땀을 너무 많이 흘리고 기다시피 와서 옷도 엉망이라서
그 당시 연탄보일러 사용했었고
큰 파란색 바게스에 전기봉으로
물 데워서 썼었는데 그 물로
절 씻겨주시던게 기억나네요ㅎㅎ
씻고나니 또 잠이와서 자고있다가
눈이 떠지는데 마당에서 주인할머니랑 엄마랑 옆집 새댁아줌마가 이야기 하는 소리가 들리는데 벽에서 몸은 안보이고
엄청 큰 상체에 얼굴도 엄청 컷었는데
지금 생각하니 저승사자랑 비슷한 형태였던거 같습니다.
두개?의 얼굴이 저를 쳐다보고있는데
한명은 엄청 무섭게 생겼고 다른 한명은 그나마 덜 무섭게 생겼다고
얼굴은 기억이 안나는데 무섭게 생겼단 기억만 나네요.
자기들 끼리 티격태격 하면서
저를 지금 데려가야된다고 하고
그나마 덜 무섭게 생긴 것?이
아직 너무 어리다 면서 말리고
옆에 어떤 할머니였나 할아버지도 잠깐 보였는데 나중에 데려가시라고 너무 어리다고 그런식으로 막 사정하던게 생각나네요 어렴풋이
그러는데 제가 너무 무서워서
엄마! 소리 지르고 마당으로
뛰쳐 나왔습니다.
마당에서 주인집할머니 저희엄마 옆집새댁 아줌마 셋이서 돗자리 펴두고 무슨 나물을 다듬고 있었던걸로 기억하는데
방금 무서운 사람들 봤다고
본 그대로 이야기하니
장난치지 말라면서 주인집 할머니가 혼내는데,
그때 제 시야에 저희집 출입문 옆에서 딱 티비속에 나오는
저승사자 두명이 검은도포에 검은 갓 쓰고 얼굴이 엄청 하얗고 무섭게 생겼는데 약간 공중에 떠있더라구요
조용히 하란 뜻인지
손가락으로 입이랑 코에 가져다되면서 저를 쳐다보는데
제가 손으로 가리키면서 저기봐!
저기!! 저기있어 저 아저씨들
그러니 전부 안보인다면서
어떻게 생겼냐길레 생김새를 말하니
주인집 할머니가 큰일 났다고
저승사자 온거같다 그러는데
손가락을 입이랑 코에 가져다대고
있다가 제가 자기들 얘기하니
엄청 무서운 얼굴로 두명이 한번에
저한테 갑자기 날라온다는 표현이맞는데 빠르게 저 한데
손을 뻗으면서 다가오길레
제가 너무 무서워서 엄마 저 아저씨들이 나 한테와 소리지르면서
엄마 품으로 숨었습니다.
그렇게 눈 감고 한참을 있었는데
주인집 할머니 저희엄마 옆집 새댁 아줌마도 무서워서 같이 소리지르던 기억이 나네요.
나중에 슬며시 눈을 뜨니까 저승사자들은 안보이고 나머진
평소 모습 그대로더라구요
전부 무서워서 바들바들 떨고있는데
새댁아줌마는 무섭다고 울고있고
주인집 할머니가 너 진짜 본거 맞냐고
장난 치는거 아니제 라고 물어보시는데
니가 저승사자 생김새를 어떻게 아냐
그러시는데 전 그땐 저승사자가 먼지도 몰랐고 게속 장난 치는거로
몰아가시길레
순간 화가나서 장난 아니라고
진짜라고요!! 하고 화를 냈습니다.
그러니까 주인집할머니가 저희엄마 보고 혹시 모르니 오늘 밤에
조심하라고 그러면서 머라머라 하셨는데 그 뒷 애기는 기억이 안나네요ㅎ
제가 남들보다 기억력이 많이 뛰어난데 지금도 얼때 5살6살때 있었던 일들 말하면 부모님이나
조부모님들이 그걸 니가 어떻게
기억하냐고 놀라곤하시네요
국민학교에서 초등학교로 이름이 바뀌고 며칠 안됐을 때였는데
저희 살던 집이 약간 시골이었습니다
집 주변에 논밭 과수원도 많고 밭에
소도 많이 묶여있고.
학교랑 거리가 좀 있었는데 30분은 걸렸지 않나 싶네요
아침에 동네 친구들이랑 등교를 하는데 갑자기 배가 미친듯이 아파오면서 식은땀이 줄줄
흐르더라구요.
나중에는 너무 아파서 주저앉았고
사람이 감당 할수없을 만큼 아프니
입에서 침도 줄줄 세더라구요
제가 지금도 그렇지만 그 당시 그 어릴때도 남들한테 약한모습 보이기 싫어하고 남들 도움 받는게 왠지 약해보여서 싫어합니다^^;
주저 앉아서 침 질질 흘리면서 배 움켜잡고 겨우 입 열어서 친구들보고
나 배가 너무 아파서 학교 못가겠다
학교가서 선생님한테 대신 말좀 전해달라고 나 놔두고 니들끼리 빨리
학교 가라했습니다.
그 중에 에이~ 너 학교 가기 싫어서
일부러 아픈척 하는거지 하는 친구도있는데 제가 침도 흘리고 얼굴도 이상하고 식은땀을 흘리니
믿고 학교가더라구요;;
배가 너무 아파서 걸어갈 힘도없어서
진짜 거의 기다시피 해서 몇번을 쓰러지고 , 지금 생각해보면 그게
기절 할려고 했던거 같은데
자꾸 몸에 힘이 풀리면서 눈이 감기려 하길레 어린 마음에도
아 이거 눈 감으면 안될것같다
정신 똑바로 차리자 . 하고
진짜 정신력으로 거의 기다시피 해서 겨우 집엘 갔습니다.
그날따로 길에 사람도없더라구요
집에 도착해서 마당 앞에서 그 당시
저희집 계단턱이 엄청 높아서
도저히 못 올라가고 너무 아파서
목소리도 안나오고 작게 엄마 엄마
부르는데 소리가 작아서 못들었는지
반응은 없고 너무 아프고 무서운데
기운이없어서 그 자리에서 배 잡고 누워있었습니다.
그 당시 저희가 전세를 살았는데
화장실이 밖에 있었습니다.
주인집 할머니가 마침 나오시다 저를
발견하시고 저희 엄마를 불러서
엄마가 나오는걸 보고 안심이되서
기절한것 같습니다.
눈을 떠보니 주인집 할머니가 제 팔다리 몸을 막 주무르고 계시고
엄마는 병원 갈 준비를 하고있는데
갑자기 배가 하나도 안 아프고
멀쩡하길레 일어나서 나 하나도
안아프다고 병원 안가도 된다고
그랬더니 주인집 할머니가 너 학교
가기 싫어서 거짓말 한거아니냐
그러는데 저희 엄마가 .
아니다 아까 애 상태 못봤냐 그러면서
진짜 괜찮냐 그러길레 괜찮다고
막 장난치고 뛰어다녔습니다.
식은땀을 너무 많이 흘리고 기다시피 와서 옷도 엉망이라서
그 당시 연탄보일러 사용했었고
큰 파란색 바게스에 전기봉으로
물 데워서 썼었는데 그 물로
절 씻겨주시던게 기억나네요ㅎㅎ
씻고나니 또 잠이와서 자고있다가
눈이 떠지는데 마당에서 주인할머니랑 엄마랑 옆집 새댁아줌마가 이야기 하는 소리가 들리는데 벽에서 몸은 안보이고
엄청 큰 상체에 얼굴도 엄청 컷었는데
지금 생각하니 저승사자랑 비슷한 형태였던거 같습니다.
두개?의 얼굴이 저를 쳐다보고있는데
한명은 엄청 무섭게 생겼고 다른 한명은 그나마 덜 무섭게 생겼다고
얼굴은 기억이 안나는데 무섭게 생겼단 기억만 나네요.
자기들 끼리 티격태격 하면서
저를 지금 데려가야된다고 하고
그나마 덜 무섭게 생긴 것?이
아직 너무 어리다 면서 말리고
옆에 어떤 할머니였나 할아버지도 잠깐 보였는데 나중에 데려가시라고 너무 어리다고 그런식으로 막 사정하던게 생각나네요 어렴풋이
그러는데 제가 너무 무서워서
엄마! 소리 지르고 마당으로
뛰쳐 나왔습니다.
마당에서 주인집할머니 저희엄마 옆집새댁 아줌마 셋이서 돗자리 펴두고 무슨 나물을 다듬고 있었던걸로 기억하는데
방금 무서운 사람들 봤다고
본 그대로 이야기하니
장난치지 말라면서 주인집 할머니가 혼내는데,
그때 제 시야에 저희집 출입문 옆에서 딱 티비속에 나오는
저승사자 두명이 검은도포에 검은 갓 쓰고 얼굴이 엄청 하얗고 무섭게 생겼는데 약간 공중에 떠있더라구요
조용히 하란 뜻인지
손가락으로 입이랑 코에 가져다되면서 저를 쳐다보는데
제가 손으로 가리키면서 저기봐!
저기!! 저기있어 저 아저씨들
그러니 전부 안보인다면서
어떻게 생겼냐길레 생김새를 말하니
주인집 할머니가 큰일 났다고
저승사자 온거같다 그러는데
손가락을 입이랑 코에 가져다대고
있다가 제가 자기들 얘기하니
엄청 무서운 얼굴로 두명이 한번에
저한테 갑자기 날라온다는 표현이맞는데 빠르게 저 한데
손을 뻗으면서 다가오길레
제가 너무 무서워서 엄마 저 아저씨들이 나 한테와 소리지르면서
엄마 품으로 숨었습니다.
그렇게 눈 감고 한참을 있었는데
주인집 할머니 저희엄마 옆집 새댁 아줌마도 무서워서 같이 소리지르던 기억이 나네요.
나중에 슬며시 눈을 뜨니까 저승사자들은 안보이고 나머진
평소 모습 그대로더라구요
전부 무서워서 바들바들 떨고있는데
새댁아줌마는 무섭다고 울고있고
주인집 할머니가 너 진짜 본거 맞냐고
장난 치는거 아니제 라고 물어보시는데
니가 저승사자 생김새를 어떻게 아냐
그러시는데 전 그땐 저승사자가 먼지도 몰랐고 게속 장난 치는거로
몰아가시길레
순간 화가나서 장난 아니라고
진짜라고요!! 하고 화를 냈습니다.
그러니까 주인집할머니가 저희엄마 보고 혹시 모르니 오늘 밤에
조심하라고 그러면서 머라머라 하셨는데 그 뒷 애기는 기억이 안나네요ㅎ
제가 남들보다 기억력이 많이 뛰어난데 지금도 얼때 5살6살때 있었던 일들 말하면 부모님이나
조부모님들이 그걸 니가 어떻게
기억하냐고 놀라곤하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