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방에 들어가서 뱀파이어를 본 적 있어?
아니, 막 섹시한 그런 종류 말고, 앙상한 팔 다리에 잿빛 피부를 가진 끔찍한 괴물을 본 적 있어?
방에 들어갔더니 으르렁거리면서 당장이라도 맹수처럼 덮칠것 같은 그런 종류를 본 적 있어?
마치 최면을 일으키는 듯한 푹 꺼진 눈으로 널 그 자리에 얼어붙게 만들어서 그 흉측한 괴물이 그림자로부터 풀려나오는걸 도망치지도 못하고 바라본 적이 있어?
다리는 꿈쩍도 안하는데 심장만은 미친듯이 빨리 뛴 적 있어?
눈 깜짝할사이에 그 괴물이 방을 가로질러왔을때, 시간이 천천히 느려지는걸 느껴본적 있어?
그 날카로운 손이, 한 손은 네 머리위에, 그리고 다른 한 손은 네 턱 밑을 붙잡고 천천히 목을 뒤로 젖힐때, 공포에 미친듯이 몸이 떨려본적 있어?
그 까끌까끌하고 메마른 혓바닥이 너의 뺨을 지나. 턱을 훑고. 목을 타고 내려가. 너의 동맥을 찾아다니고 있을때, 아무것도 못한채 몸만 꼼지락거린적 있어?
그 혀가 네 뇌를 향해 흐르는 맥박을 찾아다닐때, 피부로 느껴지는 그 뜨거운 숨결을 느껴본적 있어?
마침내 네 혈관을 찾아냈을때, 마치 그 혀가 이 순간을 맛보려는듯이 조금씩 조금씩 떨려왔어?
모든 뱀파이어가 피를 마시지 않다는걸 알아차렸을때,
몇몇은 기억을 마신다는걸 알아차렸을때,
마치 꺼지는듯한 깊은 어둠을 느껴본적 있어?
그랬던적 있어?
아마 없겠지.
그래, 그럼 질문을 바꿔볼게
혹시 방에 들어가서 갑자기 왜 들어왔는지 잊어 버린적 있어?
원문 : https://www.reddit.com/r/shortscarystories/comments/1inv0n/next_time_youll_know_better/
출처 :
https://m.blog.naver.com/threetangz/220915560865
아니, 막 섹시한 그런 종류 말고, 앙상한 팔 다리에 잿빛 피부를 가진 끔찍한 괴물을 본 적 있어?
방에 들어갔더니 으르렁거리면서 당장이라도 맹수처럼 덮칠것 같은 그런 종류를 본 적 있어?
마치 최면을 일으키는 듯한 푹 꺼진 눈으로 널 그 자리에 얼어붙게 만들어서 그 흉측한 괴물이 그림자로부터 풀려나오는걸 도망치지도 못하고 바라본 적이 있어?
다리는 꿈쩍도 안하는데 심장만은 미친듯이 빨리 뛴 적 있어?
눈 깜짝할사이에 그 괴물이 방을 가로질러왔을때, 시간이 천천히 느려지는걸 느껴본적 있어?
그 날카로운 손이, 한 손은 네 머리위에, 그리고 다른 한 손은 네 턱 밑을 붙잡고 천천히 목을 뒤로 젖힐때, 공포에 미친듯이 몸이 떨려본적 있어?
그 까끌까끌하고 메마른 혓바닥이 너의 뺨을 지나. 턱을 훑고. 목을 타고 내려가. 너의 동맥을 찾아다니고 있을때, 아무것도 못한채 몸만 꼼지락거린적 있어?
그 혀가 네 뇌를 향해 흐르는 맥박을 찾아다닐때, 피부로 느껴지는 그 뜨거운 숨결을 느껴본적 있어?
마침내 네 혈관을 찾아냈을때, 마치 그 혀가 이 순간을 맛보려는듯이 조금씩 조금씩 떨려왔어?
모든 뱀파이어가 피를 마시지 않다는걸 알아차렸을때,
몇몇은 기억을 마신다는걸 알아차렸을때,
마치 꺼지는듯한 깊은 어둠을 느껴본적 있어?
그랬던적 있어?
아마 없겠지.
그래, 그럼 질문을 바꿔볼게
혹시 방에 들어가서 갑자기 왜 들어왔는지 잊어 버린적 있어?
원문 : https://www.reddit.com/r/shortscarystories/comments/1inv0n/next_time_youll_know_better/
출처 :
https://m.blog.naver.com/threetangz/2209155608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