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태어나서 가위에 눌려본 적이 한번도 없었거든
근데 딱 한번 가윈가 싶은 거에 눌려본적이 있는데 이게 가위 맞나해서
그날 너무 피곤해서 낮잠 자려고 침대에 누웠는데 아무리 눈을 감고 있어도 잠이 안오는거야
그래도 자야지하면서 되게 오랫동안 한시간정도를 그냥 눈만 감고 있었어
근데 어느 순간부터 숨이 잘 안쉬어지는 거야 뭔 느낌이냐면 기도가 반쯤 막혀서 숨이 되게 짧고 옅게 쉬어지는? 그래서 계속 눈은 감은채로 숨만 헉헉 거리면서 들이마시고 있는데
순간 아 이러다가 숨막혀 죽겠구나 싶은 생각이 확들어서 몸 움직여서 숨을 좀 편하게 쉴라고 했단말이야
근데 갑자기 누가 내 발목을 잡는거야 아직도 생각남 그 감촉.... 되게 차가운 손이였음
그러더니 그대로 날 흐르는 물 속 밑바닥으로 끌고 들어간 거
등에 바닥이 닿고 위에 물이 흐르는 건 보이는데 날 끌고간 애는 안보이더라
난 당연히 숨은 점점 더 못 쉬겠고 정말로 죽을거같아서 빨리 여기서 벗어나겠다 싶어서 계속 내 발목 잡고있는 손에서 발 빼낼려고 버둥버둥 거리니깐 오히려 더 깊은 끝바닥까지 나 끌고 들어가더니
그 뒤엔 계속 내 발목만 잡은 상태로 내가 벗어날려고 아둥바둥하는 거 깔깔 웃으면서 보기만 하는게 진짜 너무 무서웠음
그래서 이제 그냥 죽는건가... 하면서 바둥거리고 있는데 동생이 밥먹으라거 깨우러 들어오고 그때부터 숨이 쉬어지더라고
그제서야 깨달은게 내가 잠이 안들었다고 생각한 순간에도 이미 나는 자고 있었구나 그때 진짜 동생 너무 고마웠음ㅠㅠㅠㅠㅠㅠ
밖에 나가서 할머니한테 얘기하니깐 할머니가 너 그대로 있었으면 그냥 죽었다고 깨워서 정말로 다행이라고 하시더라
끝까지 귀신인지 뭔지하는 건 보지도 못하고 소리랑 감촉만 느꼈어....
근데 내가 대낮에 커튼도 안치고 잤거든....
근데 딱 한번 가윈가 싶은 거에 눌려본적이 있는데 이게 가위 맞나해서
그날 너무 피곤해서 낮잠 자려고 침대에 누웠는데 아무리 눈을 감고 있어도 잠이 안오는거야
그래도 자야지하면서 되게 오랫동안 한시간정도를 그냥 눈만 감고 있었어
근데 어느 순간부터 숨이 잘 안쉬어지는 거야 뭔 느낌이냐면 기도가 반쯤 막혀서 숨이 되게 짧고 옅게 쉬어지는? 그래서 계속 눈은 감은채로 숨만 헉헉 거리면서 들이마시고 있는데
순간 아 이러다가 숨막혀 죽겠구나 싶은 생각이 확들어서 몸 움직여서 숨을 좀 편하게 쉴라고 했단말이야
근데 갑자기 누가 내 발목을 잡는거야 아직도 생각남 그 감촉.... 되게 차가운 손이였음
그러더니 그대로 날 흐르는 물 속 밑바닥으로 끌고 들어간 거
등에 바닥이 닿고 위에 물이 흐르는 건 보이는데 날 끌고간 애는 안보이더라
난 당연히 숨은 점점 더 못 쉬겠고 정말로 죽을거같아서 빨리 여기서 벗어나겠다 싶어서 계속 내 발목 잡고있는 손에서 발 빼낼려고 버둥버둥 거리니깐 오히려 더 깊은 끝바닥까지 나 끌고 들어가더니
그 뒤엔 계속 내 발목만 잡은 상태로 내가 벗어날려고 아둥바둥하는 거 깔깔 웃으면서 보기만 하는게 진짜 너무 무서웠음
그래서 이제 그냥 죽는건가... 하면서 바둥거리고 있는데 동생이 밥먹으라거 깨우러 들어오고 그때부터 숨이 쉬어지더라고
그제서야 깨달은게 내가 잠이 안들었다고 생각한 순간에도 이미 나는 자고 있었구나 그때 진짜 동생 너무 고마웠음ㅠㅠㅠㅠㅠㅠ
밖에 나가서 할머니한테 얘기하니깐 할머니가 너 그대로 있었으면 그냥 죽었다고 깨워서 정말로 다행이라고 하시더라
끝까지 귀신인지 뭔지하는 건 보지도 못하고 소리랑 감촉만 느꼈어....
근데 내가 대낮에 커튼도 안치고 잤거든....